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벼랑 끝에 선 한의학, 해결 과제는?

by 12기최양현기자 posted Aug 19, 2019 Views 1084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13일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회장은 기자회견에서 한의사의 전문의약품 사용을 선언했다. 이는 2017년 한의사에게 리도카인이라는 국소마취제의 일종인 전문의약품을  납품하여 기소된 제약업체가 불기소 처분되었기 때문인데, 이는 한의사가 전문의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범법 행위가 아님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한의원에 전문의약품 공급하는 업체에 대한 처분을 자의적으로 확대 해석하고 있다."라고,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리도카인 마취는 한방과는 아무 연관이 없는 의사의 고유한 일반 의료 행위이다"라고 최혁용 한의협 회장의 주장을 규탄했다.

사실 의협과 한의협의 대립은 이전부터 지속되어 왔다. 불과 3개월 전 한의사의 엑스레이와 같은 의료기기의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는 한의협의 주장에 의협은 음양오행을 기반으로 한 한의학에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반대 입장을 표했고, 한의사의 혈액검사마저도 보건복지부와 의협에게 엄연한 불법 행위라는 비판을 받았다.

KakaoTalk_20190817_22270512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2기 최양현기자]


그렇다면 한의학이 의협과 정부에게 인정받기 위한 해결 과제는 무엇일까?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한의학을 체계화해 전문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한의학은 과학적 원리에 근간을 둔 양의학과 달리 수 세기 동안 경험으로부터 쌓아 온 실증적 학문이자 음양오행에 뿌리내린 철학적 학문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실제로 'OASIS'라는 한의학술정보를 접할 수 있는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으며, 학계 쪽에서도 침술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2기 최양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1403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8095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94230
대만의 장세스, 그는 과연 영웅인가 살인자인가 file 2017.02.22 이서진 20159
청소년들의 흡연 file 2014.07.30 1645 20125
9시등교 학생들을 위한 것일까 2014.09.24 신윤주 20119
주인 없는 길고양이들.. 밥은 언제 먹나요? 5 file 2016.03.24 김보현 20098
9시등교, 과연 학생들은? 2014.09.21 박채영 20098
교복이 마음에 드나요? 10 file 2016.04.03 유승균 20038
정부세종청사 통근버스, 줄줄 새는 혈세 7 file 2016.02.24 정현호 20023
장애인 복지와 인권, 그 이상과 현실 4 file 2017.02.01 최서영 20009
슬럼 투어리즘, 어떻게 봐야 하나 file 2019.05.07 이채빈 19973
등교시 단정한 교복.. 저희에겐 너무 답답해요 4 file 2016.03.24 박나영 19971
이례적인 공약...문재인 동물을 말하다 1 file 2017.02.24 정무의 19967
지방 인프라 부족 현상, 이대로 보기만 할 수 없다 3 file 2019.02.18 김지현 19965
글로벌 여성 인권대사 2기, 그 화려한 막을 내리다 15 file 2016.02.10 이유수 19946
9시 등교, 이대로 계속 시행되어야 하나? 1 2014.09.14 홍다혜 19917
9시 등교제가 과연 좋은 영향만을 가져다 주는 것일까? 2014.09.22 김아정 19879
서울대, 잇단 성추문에 몸살 24 file 2017.01.12 이승욱 19870
'박근혜는 하야하라!'전국에서 타오르는 열기, 광주 촛불 집회 2 file 2016.11.12 박하연 19869
미리 보는 2022 대선, 차기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조사분석! 2020.11.25 김성규 19862
우리 사회의 문제, 평균 결혼 연령 상승의 원인은? file 2019.05.07 서민영 19844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19805
우리가 GMO식품을 매일 먹고 있다고? file 2019.03.29 이연우 19782
학부모vs.교총, 9시 등교 그 결말은? 2014.09.21 최윤정 19773
9시 등교, 득일까 실일까 2014.09.22 손윤주 19767
간호사들의 악습, '태움 문화' 1 file 2018.03.02 김고은 19756
4차 산업혁명···기계들이 꿰차버릴 일자리? 4 file 2017.02.03 박혜신 19692
안산 단원고등학교 기억교실, 이대로 괜찮은가? 11 file 2016.02.25 서예은 19683
대책위 보성-서울 도보순례, 광주지역에서도 백남기 농민 쾌유 빌어 13 file 2016.02.17 박하연 19666
9시 등교, 주사위는 던져졌다. file 2014.09.21 최한솔 19663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글로벌여성인권대사 9 file 2016.03.26 손제윤 19644
광주광역시 비둘기 폐사체 7구 발견 3 file 2017.02.05 김소희 19637
9시 등교, 폐지 아닌 개선 필요 2014.09.21 김민기 19633
청와대 '오보괴담 바로잡기' 3 file 2016.11.20 김다현 19617
시민의 손으로 세워진 소녀상이 설치되기까지 18 file 2016.02.14 3기신수빈기자 19594
우리의 교과서에 '위안부'가 사라진다 18 2016.02.28 하지희 19593
청년실업률 40%시대, 청년들의 디딤돌 '서울시 뉴딜일자리사업' 1 file 2017.01.23 김지수 19591
황교안, 주목해야 할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9 file 2017.02.22 김나현 19568
9시 등교, 새로운 제도를 대하는 학교의 방법 2014.09.25 최희수 19565
잘못된 생각으로 실생활 속 결정에 많은 영향을 주는 생존 편향(Survivorship bias) file 2019.01.25 송지윤 19557
화재경보기가 울렸을 떄 2 file 2016.05.25 유승균 19544
울산 롯데백화점서 2월 첫 촛불집회열려 2 file 2017.02.05 서상겸 19527
[현장취재] 1.14 부산 촛불집회 꺼지지 않는 촛불 고 박종철 열사 30주기 추모. 박원순 부산서 대권행보 4 file 2017.01.22 박진성 19524
정의당, 앞으로의 미래는? 2021.02.23 김성규 19509
제34회 글로벌청소년과학탐구대회 '운지벌레' 논란 3 file 2016.04.25 박성수 19499
진짜 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 2 file 2017.02.24 이소미 19488
화이트 데이 상술...소비계획 세워야 6 file 2016.03.20 이은아 19483
'미성년자 술,담배 극성, 판매금지 물품 구매 원천은 어디에?' 3 file 2017.09.28 이혜성 19466
세월호 사건 2주기 D-23,여러분의 기억속에서는 안녕하십니까 1 file 2016.03.25 임지호 19451
계속되는 경기 불황에도 '인형 뽑기'를 그만둘 수 없는 이유 2 file 2017.02.19 이혜진 194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