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시민의식, 이대로 괜찮을까?

by 11기엄태강기자 posted Aug 01, 2019 Views 1714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한민국의 시민의식, 우리가 생각했을 땐 괜찮은가? 먼저 시민의식이란, '시민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 태도 또는 마음의 자세'이다. 길을 지나다 보면 화단에 무심코 버려진 쓰레기들이 종종 보일 것이다. 분리수거는커녕 이물질이 덩그러니 담겨있는 쓰레기들을 길가에 마구잡이로 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의 시민의식의 실태를 볼 수 있는 것은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버스정류장, 공원, 공중화장실 등 공공장소에서의 흡연과 큰 소리로 전화 통화를 하거나 이어폰을 끼지 않고 동영상을 시청해 소란을 일으키는 행위, 신호등이 빨간불임에도 불구하고 도로를 건너는 무단횡단, 주차공간이 아닌 곳에서 주차하는 불법주차 등 주위를 둘러보면 흔히 일어나는 우리나라의 시민의식을 하락시키는 행위들이다. 또한 간접흡연 등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으며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등 나 자신까지 해치는 행위이다.


쓰레기 사진2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엄태강기자]


그렇다면 우리들의 시민의식을 개선하기 위해서 어떡해야 하는가? 우선 개선 방안은 크게 개인적 차원과 국가적 차원으로 나뉜다. 개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개인적 차원으로는 자신이 지금 하는 행위가 과연 준법의식의 질을 하락시키는지 잠깐이라도 생각해보는 것이다. 길가에 쓰레기가 마구 버려져 있다고 해서 똑같이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하는 행위와 버스 내에서 큰소리로 통화하는 등 이러한 행위 역시 시민의식의 저조함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러한 '나만 아니면 돼' 같은 지나친 사익 추구보단 우리가 사회 전체의 공동체로써 함께 해결해가는 공익의 시선으로 행동을 차근차근 바꿔나가는 것이다. 국가적 차원으로는 환경 의식에 대한 인식 수준과 준법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과 신고의식의 활성화,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력을 높이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하는 과정 중 하나인 시민의식 향상, 우리 모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부적절한 행위는 지양하고 적절한 행위는 지향하도록 하며 자기 자신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그러한 사회를 만들어야 할 때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1기 엄태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9270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6098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74250
뜨거운 감자 기본소득제, 정말 불가능한 정책일까? file 2021.09.01 최서윤 7190
대선 전 마지막 TV 토론,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제로 팽팽히 맞선 트럼프-바이든 file 2020.10.27 박수영 7203
가상화폐는 투기적... 주요 인사들의 경고 file 2021.02.26 김민정 7203
코스피 변동성 증가,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file 2021.02.08 정지후 7209
광주도 백신 이송 모의 훈련 진행.. file 2021.02.22 옥혜성 7221
아프리카 말리의 장기집권 대통령 무사 트라오레 사망... 향년 83세 2020.10.08 박재훈 7228
코로나 시대.. 울고웃는 지역경제 file 2021.08.20 이성훈 7234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를 질식사하게 한 미국 경찰, 그리고 이어진 '플로이드 사망 시위' file 2020.06.02 김가희 7249
저버린 이성, 다시 확산된 코로나 2020.08.26 박성현 7258
2022년 대선, 국민의힘에선 누가 대선주자가 될까? file 2021.09.30 이승열 7277
애플페이, 교통카드 국내 도입 테스트 중...ios17부터 도입될까 file 2023.07.26 신지윤 7291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개최 file 2021.09.27 이지은 7293
인도의 "검은 곰팡이균" file 2021.06.14 이채영 7301
조 바이든, 미 대선 승리 1 file 2020.11.13 최서진 7315
국내 연구팀, 차세대 반도체 소재 형성 과정 밝혀내... file 2021.04.14 한건호 7316
‘코로나19 시대에서 일상회복으로의 전환기에 청소년들이 겪는 생활실태’ 주제로 서울특별시 청소년정책포럼 개최 file 2022.06.20 이지원 7325
4.7 보궐선거가 보여준 민심 file 2021.04.20 서호영 7333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효과가 있었나 file 2021.03.02 이효윤 7336
평등의 바람,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file 2021.06.28 백정훈 7339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스타벅스도 비껴가지 못했다 file 2020.09.03 윤지영 7341
문재인 대통령, 유명희 지지 총력전 1 file 2020.10.28 명수지 7354
70% 더 빨라진 전파력,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file 2020.12.22 박수영 7357
그날을 기억하다 file 2020.05.21 최유림 7364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왔다? 1 file 2020.08.18 권혁빈 7365
시위 확산된 벨라루스... 정부와 시위대의 줄다리기 file 2020.09.03 박재훈 7368
윤석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에 이 지사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야" file 2021.11.04 이도형 7369
게놈,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는 키 file 2020.09.07 김정원 7370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억지뿐인 결과 뒤집기 2020.12.23 김하영 7370
국내 인구 60%가량 접종할 백신, 그 효력은? 1 file 2020.11.19 임윤재 7372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더이상 지체할 수 없는 등교 개학 file 2020.06.01 박소명 7381
한국도서관협회 입장문, '2023년 신규 사서교사 정원 동결, 즉각 철회하라' file 2022.08.05 이지원 7387
한국의 조용한 축제 제21대 총선 file 2020.05.18 이가빈 7395
산업 현장은 아직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사건” file 2021.07.09 우상영 7397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7401
8월에 주의해야 할 재난·안전사고 1 file 2020.08.10 김현수 7409
필리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file 2022.01.28 최윤아 7413
더불어민주당, 野의 만류에도 언론중재법 단독 통과 실현되나 file 2021.08.27 고대현 7420
성숙한 시민의식 1 file 2020.03.17 전혜은 7428
새로운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발견, 이 팬데믹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0.09.02 방지현 7429
365일 우리와 함께 하는 화학물질 file 2020.05.06 이유정 7435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7438
수도권 고3 제외한 유, 초, 중, 고 원격 수업 file 2020.09.01 박정은 7450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11일 만에 휴전으로 멈춰 file 2021.05.25 민호윤 7451
블라디보스토크, 첫눈처럼 눈보라로 가겠다 2020.11.23 오예린 7454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카자흐 경제발전의 발판되나 file 2021.08.26 허창영 7464
故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사회적 인식 왜 다른가? file 2021.12.07 오유환 7478
집주인의 거주권 VS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file 2021.03.30 조혜민 7481
코로나19 백신,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어떻게 다를까? file 2021.02.26 김정희 748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