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색다른 서울 근현대사 탐방하기

by 15기최민주기자 posted Jul 25, 2019 Views 1627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서울은 과거 조선시대부터 우리나라의 수도였기 때문에 소소하고 작은 곳일지라도 역사적인 장소들이 굉장히 많다. 그중에서도 근현대사와 관련되어 가 볼 곳도 많다. 우리가 흔히 아는 서대문형무소나 경복궁, 광화문 등이 아닌 작지만 색다른 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첫 번째는 종로구 창의문로에 위치한 윤동주 문학관이다. 이곳은 1전시실과 제2 전시실, 제3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 전시실과 제3 전시실은 사진촬영이 불가능하다. 이곳에 가면 처음으로 볼 수 있는 곳이 제1 전시실이다. 이곳은 윤동주 시인과 관련된 사진 자료들과 짧고 간결하게 요약된 설명들이 있다. 이것을 통해 윤동주 시인이 일제강점기 당시에 어떤 삶은 살아왔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한 쪽에는 윤동주 시인의 칠필원고 영인본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제2 전시실에는 윤동주 시인의 '자화상'을 모티프로 폐기된 물탱크의 윗부분을 개방해서 '열린 우물'이라고 새롭게 이름 지었다.


근현대1-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최민주기자]


이곳은 벽에 물탱크에 담겨있던 물자국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시간의 흐름을 거스른 느낌을 준다. 제3 전시실은 윤동주 시인의 일생과 시인이 살던 시대를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제3 전시실은 "닫힌 우물"로 침묵하고 사색의 공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리고 문학관 뒤로는 '시인의 언덕'이라는 작은 산책로에 윤동주 시인의 '서시'가 비석에 새겨져 있다. 이곳 역시 작고 아담해서 거닐기에 좋고, '서시'를 보면서 마음이 경건해지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두 번째는 종로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서울역사박물관이다. 이곳은 현재 '경성유람'을 주제로 우리나라 개화기부터 현재 우리나라를 세밀하게 전시하여 무료로 보여주고 있다.


근현대2-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최민주기자]


많은 전시물들과 설명들을 통해 지루하지 않고,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들을 조금 더 세밀하게 알 수 있다. 그리고 1970년대 관련된 전시물들을 보고 있으면 공감되는 전시물들이나 설명들이 많이 있다.


이곳들은 비록 우리가 아는 유적지에 비해 작지만, 단순히 시인의 일생을 아는 것이 아니라 당시 시인이 살아왔던 시대의 아픔과 우리 민족의 아픔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학교나 학원에서 글로 배웠던 역사보다 조금 더 현장감 있고 현실감 있게 느낄 수 있다. 역사에 대해 평소 지루하고 재미없게 느꼈다면 이런 곳을 통해서 문학에 대해서도 알고 역사에 대해서도 더 재미있게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1기 최민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0553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0308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2406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인 마무리 file 2018.03.03 김세빈 16010
오베르 쉬즈 우아즈에서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 걷다 4 file 2017.06.21 이현지 16011
표현의 자유를 가장한 무의미한 혐오, 어디까지 용납해야 하는가? file 2021.03.08 박혜진 16011
평창으로 맞이할 해외 관광객, 어디로 가야할까 1 file 2018.01.09 김정환 16013
이웃나라의 세뱃돈 풍습은? 1 file 2018.02.20 윤현정 16013
디지털 파빌리온에서 만나는 미래 세상 file 2016.03.25 강기병 16016
치매, 치료의 길 열린다! file 2017.03.18 장현경 16021
2017 공감영화제, 배리어프리 영화를 아시나요? file 2017.09.08 주진희 16021
나무가 입은 크리스마스 22 file 2017.01.14 최지민 16022
천헤의 속살, 천지연 폭포를 바라보다 file 2016.06.12 박도은 16022
644골의 메시, 역대 단일 클럽 최다 득점 기록 갱신 1 file 2020.12.31 김민재 16023
우주로 가는 과학!! ‘Science to space’ file 2017.09.27 백예빈 16024
여행족들이여, 오라! 제2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2017.09.06 유민우 16025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별고을 나들이, ‘2017 성주생명문화축제' 1 file 2017.05.19 김나현 16027
[ T I F Y 특집 ] 티파이와 함께한 냠냠축제, 행복을 전달하는 마을행사 ! 2 file 2016.09.05 황지연 16029
방송심의,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10대부터 40대 시청자에게 물었다 2 file 2018.03.02 신아진 16030
UN 회의에 참가하는 시민단체 참여연대 2 file 2016.10.09 박민서 16031
'비밀의 숲 2' 약방의 감초, 존재감 빛나는 조연들 2 file 2020.10.05 김나현 16031
가지고만 있어도 부자가 된다는 꽃이 한가득 …. file 2017.03.24 원채윤 16033
한의학에 대해 1 2016.04.05 신이진 16034
청소년의 확실한 행복, 청소년 문화 축제! 1 file 2018.05.25 정세희 16038
'소금회' 의료봉사단,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다 file 2018.04.03 김가현 16039
'노원구 청년정책 타운홀미팅', 청년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다 2020.01.06 이신혜 16039
중국이 발령한 '송중기 주의보' 1 file 2016.03.24 손지환 16041
한국은 제2의 영국이였다 file 2016.05.10 이지영 16043
언론인을 꿈꾸는 강원도교육청학생기자단 2017.04.20 박민선 16047
창동 예술촌으로 놀러오세요~ file 2016.04.02 이서연 16049
화합하는 '대한민국'이 되는 길 file 2016.03.23 김지원 16050
제 7회 중학생 생활법 퀴즈 캠프 대회, 다양한 즐거움! 1 file 2016.06.25 황지연 16050
굿네이버스 I'm your PEN 7기 모집 file 2016.07.24 백재원 16052
당신의 양심은 아직 세모 모양입니까? file 2017.03.25 박유은 16054
도심의 자리 잡은 예술, 스트리트 뮤지엄 11 file 2017.01.25 이예인 16055
감정, 너 어디서 왔니? 4 file 2019.10.16 윤지현 16058
아는 만큼 보이는 역사의 힘 1 2017.09.20 배시은 16069
'고양호수꽃빛축제'에서 오감을 만족시키다 1 file 2018.01.30 김태정 16070
걸어서 동화속으로, 파주 프로방스 2 file 2017.03.22 인예진 16071
흡연 경고 그림 도입으로 감소했던 흡연율 다시 증가, 담배케이스 때문? file 2017.05.24 최예헌 16072
화성시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99주년 체험행사 개최 file 2018.03.05 이지은 16072
서울디저트페어에 다녀와서 1 2019.09.09 김효정 16073
아름다움의 기준은 없기에, 바비인형의 대변신 2 file 2018.06.07 김채용 16076
12월에만 6골, 손흥민 아시안컵도 품을까 4 file 2019.01.03 서한서 16078
대뇌피질 뇌지도 완성, 뇌질환 극복이 한걸음 앞으로 file 2016.07.22 박가영 16079
유상철 감독 체제 첫 승리 인천 유나이티드 file 2019.05.29 김민형 16079
다이소-나마네카드, “부모님 힙한 과거사진을 담아 즐거움 선물하세요” 설 이벤트 진행 file 2021.02.10 디지털이슈팀 16084
귀여운 테디베어를 보고싶다면, 테지움으로~ 1 file 2016.07.18 이지수 16090
어두운 횡단보도야 잘가~ 2 file 2017.11.15 정환길 16090
서울도서관! 지식과 정보를 전해준다. 1 file 2016.08.25 강기병 16092
<청소년 근현대사 교실, 스포츠의 정신이 함께한다!> file 2018.01.19 김현재 1609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