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다음, 카카오톡에 이어 이제는 네이버까지...

by 11기이채린기자 posted Jun 26, 2019 Views 1140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79e2ee19632554056f58d8f39c5125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이채린기자]


현재 미국과 중국, 양국 간의 갈등이 심하게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또한 그 전부터 생긴 여러 상황으로 인해 막심한 피해를 보고 있다. 시민들은 뉴스, 신문, 라디오 등 각국의 다양한 매체로 정보를 얻는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특이하게도 百度(baidu, 바이두)'를 사용하며 다른 국가의 신문이나 매체로는 거의 접속이 불가하다. 이는 중국 정부가 보기에 부적절하고 불건전하다고 생각되는 매체들과 그 기관들은 불법이라고 붙여지는 말과 함께 바로 차단되기 때문인데, 실상은 중국 검열 당국에 의해 차단되는 매체들은 중화사상과 관련해 중국의 독재 정권에 반()하거나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 미리 엄격하게 통제하는 것이다.

 

중국 검열 당국은 2010년부터 미국의 구글에 이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Social Network Service,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도 차단했다. 그러나 미국만이 아닌 세계 각국의 주요 매체들은 가차 없이 중국 정부의 차단 대상이 되었었다. 한국 또한 이 검열을 피할 수 없었는데, 다음을 시작으로 카카오톡도 큰 제재를 받았으며 현재 중국 정부에서 차단한 매체들과 사이트들은 VPN(virtual private network)이라는 가상의 네트워크 없이는 접속이 불가하다.

 

약 한 달 전에는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를 미리 차단함으로 네이버 사용에 제한을 뒀다. 그러다 최근 일주일 동안에는 네이버 뉴스를 포함해 네이버라는 하나의 사이트를 아예 차단시켜버렸다. 최근에는 홍콩의 시위에서 시민들이 부른 영화 ‘Les miserable(레 미레자블)'의 노래 음원을 가차 없이 삭제해버리는 등 무자비한 모습을 보여주며 중국 정부는 많은 비난을 받았다. ‘중국의 카카오톡이라고 불리는 전 국민이 사용하고 있는 微信(weixin, 위챗)'에서도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당과 국가, 그리고 사회에 불리하고 법에 어긋나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 안 되며 중국에 불리한 화제의 글을 올리는 개인은 엄숙한 처리와 법적인 제재를 받을 것이라는 중요 통지가 위챗 상으로 올라옴으로 위챗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확실하고도 강한 경고를 남겼다.

 

중국에서 살고 있는 한인들은 이러한 제재 속에서도 큰 위험 없이 대처할 수 있도록, 또다시 다가올 상황을 대비해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1기 이채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1107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7774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91034
우리가 즐겨하는 게임, 과연 바람직하게 하는 방법은? 2 file 2018.05.16 석근호 10950
이게 선진국 일본의 코로나19 대처방식이라고? 2 file 2020.04.21 이예빈 10949
경제효과 5조 원, ‘방탄이코노미’ 1 file 2019.12.11 백지민 10948
'재팬 패싱'은 현실화될 것인가 1 file 2018.06.12 이후제 10947
<주중대한민국대사관 톈진 현장대응팀> 中,한국인 강제 격리에 신속한 대응 file 2020.03.10 차예원 10946
사드 보복, 경제적 손해량은 어느정도일까 file 2017.03.19 이수현 10943
보이지 않는 칼날 2 file 2018.03.26 김다연 10939
신고리 원전, 팽팽한 숙의민주주의·· 갈등의 끝은 존재하는가? 2017.10.23 조영지 10936
설날 물가 상승, 여러분의 지갑은 안녕하셨습니까? 1 2017.03.13 임촌 10936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1 file 2020.09.22 정주은 10934
노트르담 대성장 화재, 그리고 한 달 file 2019.05.21 최예주 10934
독도는 일본땅? 어이상실한 日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논란 6 2017.06.30 김성미 10934
사우디아라비아의 많은 변화, 여성들 새 삶 출발하나? 3 file 2018.10.12 이민아 10927
국민을 위한 공약제안 '대선공약 더불어 온라인 국민제안' file 2017.03.22 박천진 10924
마크롱 정부에 반발한 '노란 조끼 운동' 시위 file 2018.12.10 정혜연 10922
GM 군산공장 폐쇄, 그 속내는? file 2018.03.02 백다연 10922
조두순의 출소와 그의 형량과 해외 아동 성범죄 사례들 비교 1 2021.03.02 김경현 10911
광화문에 나온 청소년들, 그들은 누구인가? 2 2017.03.26 민병찬 10909
백악관에 닥친 권력 전쟁, 백악관 내전 1 file 2017.08.11 박우빈 10905
작지만 큰 그녀들의 외침 4 file 2018.07.26 김하은 10898
세상에 진실을 알리는 우리의 목소리: 1365차 수요시위 2018.12.26 하예원 10897
Marketing Taste Test - 블라인드 시음 1 file 2018.06.11 조찬미 10895
노동계의 사각지대. 비정규직 그들의 외침.... 7 file 2017.09.14 서호연 10890
'구지가'로 불거진 논란, 교권침해인가 성희롱인가 file 2018.07.24 최가영 10887
인터넷 실명제, 누구의 손을 들어야 하는가 file 2018.09.27 유지원 10886
끈임 없이 존재하는 지역별, 세대별 투표 경향성에 대하여 file 2017.05.20 안준혁 10877
대형마트의 강제 휴무 제도 5년...현재는? 2017.09.27 허재호 10875
같이 사는 세상, 층간 소음 file 2017.10.30 황현지 10874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러시아 변호사와 만나다 1 file 2017.07.25 류혜원 10870
줄지않는 아동학대...강력한 처벌 필요 file 2018.11.23 김예원 10863
외래종(外來種)의 세계화,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2.26 조원준 10861
스페인을 덮친 테러 6 file 2017.08.23 박형근 10859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의 행보 1 file 2017.03.24 윤희수 10854
충격적인 살충제 계란, 이에 대해 방념한 정부의 대처 1 file 2017.08.25 이어진 10851
코로나19, 그에 따른 환경오염? file 2020.04.06 김호연 10848
용가리 과자먹고...위에 구멍 생겨... 4 2017.08.17 고은경 10848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문제 2 file 2018.02.21 신화정 10847
북한인권법은 미국의 정치적 카드? 2 file 2017.05.23 김윤혁 10847
한중관계, 깊어지는 감정의 골 1 2017.05.21 유승균 10843
세월호 희생자들 이제 보내드리자 2 file 2017.05.11 김지민 10842
멈춰버린 돈, 지속적인 화폐 유통속도의 하락 원인은? file 2021.07.20 김수태 10841
노트르담 대성당의 붕괴 file 2019.05.14 양재성 10835
원전 찬반집회가 울산에서 열리다 2017.10.10 박채리 10833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모두가 행복할 변화인가? file 2017.05.21 한윤정 10833
문재인 대통령의 주황색 넥타이··· 독도가 우리나라 땅인 이유는? 3 file 2017.05.27 이다호 10829
살충제 계란의 해결은 동물복지농장과 정부의 철저한 관리 1 file 2017.09.01 최나연 10826
가격제도,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7.07.26 박다혜 10825
중국인 관광객, 있다 없으니까 4 file 2017.03.24 이동욱 108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