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홍콩 국민들을 하나로 모은 범죄인 인도법

by 10기이서준기자 posted Jun 21, 2019 Views 1623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969일 홍콩시민의 1/7인 약 100만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그들은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을 정부에서 추진하는 것에 대한 반대를 표현하기 위해 시위를 하였다. 이 시위의 시초는 지난 331일에 홍콩시민 만 2천명이 모여 루어드 로에서 시민광장까지 행진하면서 범죄인 이 본토로 인도되면 홍콩은 어두운 감옥이 된다고 악법제정을 그만두라고 촉구하였다. 그럼 범죄인 인도법이 무엇이길래 약 80일간 시위를 하는 것일까?

1906.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서준기자]

범죄인 인도법은 홍콩 정부가 중국 등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나 지역에도 범죄인들을 인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 법을 반대하는 이유는 대만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이 직접적인 계기이다. 대만에서 홍콩남자가 자신의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홍콩으로 도망왔다. 대만은 이 용의자를 대만으로 인도하라는 요청을 하였다. 그러나 홍콩은 대만과 범죄인 인도조약을 체결하지 않았고 속지주의 적용하는 홍콩 법상 범인을 사형시킬 수 없었다.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으로 범죄자를 쉽게 송환시킬 수 있도록 법을 제정한다. 국민들은 중국으로 송치되기 쉽도록 쓰여질 것이라며 불만을 표시하였다. 홍콩은 1997년 자치권을 획득한 이후 중국 정부가 부정한 정치 탄압으로 홍콩의 반중인사, 인권운동가들이 중국 본토로 송환 당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중국을 범죄인 송환국에서 철저히 배제시켜 왔으나 이번 사건으로 홍콩은 중국에 용의자를 넘겨줄 수 있게 된다

시민들은 과거 홍콩 입법회의 민주당파 정치인을 중국 공산당에서 납치해가서 스테이플러를 이용하여 고문당한 사건을 다시 회상하며 시진핑과 같은 중국 공산당의 정치인들을 욕하면 중국에 송환 당할 것을 두려워한다. 그리고 현재 홍콩 정부는 친중파인 보수당이 정권을 잡고 있어 평화로운 시위를 폭력시위로 여겨 경찰을 25만명을 대기시키고 이 법안을 개정을 추진한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시민들은 위 법안을 완전 철회, 캐리 람 행정장관 사퇴, 홍콩 입법회의 보통선거와 평등선거, 중국 공산당의 개입없는 행정장관 순수 직선제와 중국 공산당이 홍콩을 간섭하지 말라고 주장한다

현제 시위는 주체 측에서는 100만을 넘은 200만정도가 되었다고 하며 홍콩 행정장관도 시민들에게 공개적인 사과를 하고 범죄인 인도법도 잠정중단 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0기 이서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0033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6804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81161
교과서 속 부정확한 성(性) 지수 교체 시급 file 2020.06.02 박지훈 8578
한중정상회담의 개최, 향후 전망은? file 2019.12.24 신주한 8580
선거연령 하향 이후, 청소년들의 정치적 태도 변화는? file 2020.04.28 이승연 8582
평등하고 자유로운 나라 미국의 인종차별 file 2020.06.02 임상현 8590
코로나19 나흘째 확진자 200명 대, 좀처럼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 file 2020.11.18 이준형 8596
가짜 뉴스, 당신도 속고 있나요? 1 2020.05.14 김호연 8601
트럼프의 대선 연기 주장, 반응은 싸늘? file 2020.09.22 임재한 8610
청주 서원구 미래통합당 최현호 후보 연이은 아쉬운패배 file 2020.04.28 한재원 8618
코로나 확진자 느는데, 의료진 파업? file 2020.08.25 이지우 8625
논란의 정답은 외인사로 끝나지 않는다.; file 2017.06.25 김유진 8634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과연 '박사방'이 끝인가? file 2020.04.06 류현승 8662
트럼프 입시부정? 연이은 조카의 폭로 2020.07.13 조은우 8662
아시아인 증오 범죄가 시발점이 된 아시아인 차별에 대한 목소리 file 2021.03.26 조민영 8674
부정선거와 선거 불복...혼돈의 볼리비아 2019.12.26 신주한 8680
제약 산업에 대한 가격 규제, 누구를 위한 것인가? 2020.12.10 전민영 8692
떨어지면 죽는 거라던 중국 로켓은 어디로 갔나 file 2021.07.27 유예원 8694
전세계의 마트와 가게 텅텅...우리나라는? 1 file 2020.05.04 허예지 8697
‘2020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김하늘 학생 등 청소년 5명 수상 file 2020.11.11 디지털이슈팀 8702
다시 일어난 미국 흑인 총격 사건, 제2의 조지 플로이드 되나 2020.08.31 추한영 8705
연예 기사 댓글 폐지, 지속되어야 할까? 1 file 2020.05.18 서하연 8711
1년째 계속되는 산불,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일? 1 2020.10.29 김하영 8716
초·중·고교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문제점은? 2 file 2020.04.02 유시온 8730
한국은 지금 마스크 전쟁중 1 file 2020.02.27 차현서 8743
미 전역서 4번째 '여성행진'..."여성들이여, 일어나 소리쳐라" file 2020.02.11 박채원 8746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작지만 큰 배려 1 file 2020.07.27 이도현 8748
잘못된 애국심: 분노하는 중국의 젊은이들 file 2021.04.30 민찬욱 8750
버스 파업,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9.05.31 방민경 8752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 무슨 성과가 있는가 2018.10.23 고아름 8765
미 하원에서 통과된 트럼프 탄핵안, 상원에서는? 1 file 2020.01.20 전순영 8775
전두환, 노태우 동상 철거, 그 이유는? file 2020.06.24 이가빈 8776
벤앤제리스, 이스라엘 서안지구에 아이스크림 판매 중단해 file 2021.08.23 고은성 8778
문재인 대통령 '백신 유통' 합동훈련을 참관 file 2021.02.16 김은지 8779
온두라스, 한 달 기간에 두 번 잇따른 허리케인으로 인해 "초비상 상태" file 2020.12.31 장예원 8782
공기업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원, 하루 사이 20만 돌파 file 2020.06.29 박채니 8792
다가오는 추석,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file 2020.09.25 김민지 8816
이별 후 과도한 집착과 가스라이팅... 이제는 형사처벌까지? file 2022.02.25 김명현 8819
21대 총선에서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첫 시도, 결과는? file 2020.05.07 장민서 8821
도로 위 무법자, 전동 킥보드...이젠 안녕 1 file 2021.05.20 변주민 8822
美 상원의원 존 매케인, "지금의 위기 앞에서 절망하지 말라" 유서 남기고 서거 file 2018.08.30 장혜성 8830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 하락요인은? file 2018.08.27 김도경 8833
코로나의 피해.. 어느 정도? file 2020.02.28 민아영 8837
2차 북미정상회담, 평화를 위한 발걸음 file 2019.03.04 김주혁 8842
폭우 피해 원인 공방…4대강 사업 vs 태양광 1 file 2020.08.20 김대훈 8842
중국의 일대일로, 그들의 야망이 드러나다 file 2019.06.03 김도윤 8845
GDP 추정치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어느 정도인가? 1 file 2020.11.23 김광현 8847
텔레그램 신상 공개 언제쯤 file 2020.04.29 김소연 8855
하버드 교수의 ‘위안부’ 비하 발언 file 2021.03.09 최연후 8868
'통제된 화재'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file 2020.01.22 권민서 887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