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137년 vs 14년, 한 맺힌 팀들의 대결…UCL 결승 6월 1일 개최

by 11기권진서기자 posted May 31, 2019 Views 2373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TOT-LIV.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권진서기자]


 구단 137년 역사상 첫 UCL 우승을 노리는 '토트넘 홋스퍼 FC', 14년만의 UCL 우승을 노리는 '리버풀 FC'. 오랜 기간 빅이어(UCL 우승 트로피)와 인연을 가지지 못한 한 맺힌 팀들의 대결, UEFA 챔피언스리그 2018-19시즌 결승전이 다가오는 6월 1일 21시(한국시간 6월 2일 4시)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장은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게 될 것이다.


 이번 결승전은 그 어느 결승전보다도 더 의미 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결승전에 올라온 두 팀 모두 기적적으로 결승전까지 올라왔기 때문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조별 리그 2위를 기록, 원정 다득점 룰에 의해 16강 토너먼트로 겨우 올라왔다. 도르트문트와 맨시티라는 강호 팀들을 16강과 8강에서 차례로 물리치고, 4강에서  AFC 아약스를 '암스테르담의 기적'을 통해 극적으로 물리친 뒤 구단 137년 역사상 첫 UCL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이제 토트넘은 UCL 우승이라는 최대 목표를 향하게 되었다. 리버풀은 조별 리그 2위를 기록해 16강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8강에서 FC 포르투를 차례로 물리치고, 4강에서 '강호' FC 바르셀로나를 만나 '안필드의 기적'을 이뤄내 극적으로 UCL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리버풀은 2년 연속 UCL 결승 진출을 이루었고, 작년에 우승하지 못한 한을 올해 풀어낼 마음가짐으로 결승전에 임할 것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포체티노 감독과 그의 전술 카드가 주 무기이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그 효력을 여러 차례 표출해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승점 6점을 모두 가져갔지만, 수차례 전술 변화로 리버풀을 고전시켰다. 그리고 찐득한 정신력을 무기로 삼을 수 있겠다. 대부분이 토트넘 홋스퍼가 애초에 결승까지 올 것이라 거의 판단하지 못했고, 이미 구단 창단 이래 최대 과업을 달성해냈기에 트로피 갈증이 심한 리버풀에 비하면 더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겠다. 이미 토트넘 홋스퍼는 도르트문트와 맨시티라는 유럽 최고 강호들을 찐득한 정신력으로 모두 물리치고 결승까지 올라왔다. 약점이라 한다면 전무한 경험을 예로들 수 있겠다. 토트넘 홋스퍼는 구단 역사상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렇게 멀리 온 적이 없기에 2년 연속 결승에 임하는 리버풀에 비하면 경험적인 측면에서 밀릴 수 있다.


 리버풀은 수차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 우승도 해 본 경험과 객관적인 전력을 주 무기로 삼을 수 있겠다.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DNA를 보유한 팀 중 하나이고, 현재 팀 주요 선수들 대부분이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아 본 선수들이기 때문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의 경험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그리고 리버풀과 토트넘 홋스퍼의 올 시즌 승점차는 무려 26점에 달하며,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2경기에서 승점 6점을 가져갔으므로 상대팀에 비한 객관적 전력차 역시 리버풀의 주 무기이다. 하지만 리버풀은 트로피에 대한 갈망이 매우 심한 팀으로, 이런 갈망이 부담감으로 작용한다면 역으로 토트넘에게 밀리는 시나리오가 전개될 수 있다.


 한편 이날 식전 행사에는 '이매진 드래곤스'가 오프닝 세레모니를 펼칠 예정이고, 슬로베니아 국적의 다미르 스코미나 심판이 이번 UCL 결승전의 주심을 맡게 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1기 권진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54807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56272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992053
마음의 온도, 언어의 온도 2 2019.07.26 신수민 25250
'아티스틱'한 염주체육관에 다녀오다 file 2019.07.26 김석현 20524
색다른 서울 근현대사 탐방하기 file 2019.07.25 최민주 23303
다양한 차원의 세계들 file 2019.07.25 11기이윤서기자 23472
누구나 알기에, 의미를 잘 분별해서 들어야 할 동요, '우리 집에 왜 왔니' 2 file 2019.07.25 유예원 26541
이번 방학은 달로 갈까? 사이언스 바캉스에서 만나! file 2019.07.24 나어현 22630
서툴게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에게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1 file 2019.07.22 최가온 24099
'제헌절', 성찰의 계기가 되다 file 2019.07.22 최은서 23853
수원시 청소년의회에서 청소년도 정치를! file 2019.07.19 임유진 23250
작은 키가 어때서? 나는 작아서 좋아요! file 2019.07.18 김민경 24825
여행 경비가 부족할 땐 공짜 숙소로 카우치서핑? 2 file 2019.07.17 정지우 27281
없어져야할 문화 두 번째: 전족(연꽃발) 3 file 2019.07.12 이승환 29920
고양이 액체설이 진짜라고? 3 file 2019.07.10 박성아 28399
너 학교 끝나고 뭐 해? 나랑 카페 갈래? 스터디카페! 3 file 2019.07.09 하늘 32285
일본의 음식 여행 4 file 2019.07.08 이지수 27846
세계에서 가장 긴 도시 철도.. 서울 지하철 1호선이라고? 2 file 2019.07.01 김도현 38476
잠과 공부 시간 1 file 2019.06.28 장민혁 25143
여러분의 아이디어, 특허로 보호하세요! file 2019.06.27 박현준 23655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갯벌 속으로 ‘2019 고창갯벌축제’ file 2019.06.25 조햇살 28501
춤을 추는 Palette file 2019.06.20 조하은 35271
탈북 여대생 박연미, 전 세계를 대상으로 북한의 실상을 드러내다 file 2019.06.19 이승하 28241
'클래식씨-리즈' 롯데와 삼성이 추억을 되살리다 file 2019.06.17 백휘민 25040
제18회 거제시 청소년문화축제 file 2019.06.17 조혜민 24856
제 5회 소프트웨어 사고력 올림피아드 file 2019.06.17 고은총 21936
한·중 청소년들의 화합의 장, 2019 한·중 꿈나무 체육활동 한마음대회 file 2019.06.11 강명지 26018
평등한 세상을 위한 도전, 퀴어퍼레이드와 함께 1 file 2019.06.11 원서윤 25046
붉은 악마들, 부산에서 15년 만에 일어서다! 1 file 2019.06.11 김나연 23536
세계 환경의 날, 재활용 쓰레기의 재탄생 ‘업사이클링’ file 2019.06.07 이채은 25777
꽃들의 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 file 2019.06.05 김수현 21497
국무부 주관 미국 청소년 교환학생 프로그램 'NES-LY'를 통한 대한민국 매력확산 file 2019.06.04 공지현 31629
제26회 포항 어린이날 큰잔치 2019.06.04 11기김정규기자 24648
우리가 아는 일식 정말 개기일식뿐일까 file 2019.06.03 김가영 25635
2019 양산웅상회야제 file 2019.06.03 김서현 25679
독립지사의 고통이 담긴 곳, 서대문형무소 file 2019.06.03 이윤서 21843
137년 vs 14년, 한 맺힌 팀들의 대결…UCL 결승 6월 1일 개최 file 2019.05.31 권진서 23733
3·1절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이 있다? file 2019.05.31 엄태강 26951
BTS, 美 스타디움 투어를 마치다 1 file 2019.05.30 최유민 28281
청소년의 시각에서 본 Model United Nations(모의 유엔)에 모든 것 file 2019.05.30 최민영 32521
2019 스위트 코리아, 디저트의 매력에 빠지다! file 2019.05.29 이지원 23051
유상철 감독 체제 첫 승리 인천 유나이티드 file 2019.05.29 김민형 24540
장하준의 경제학강의 - 정치학에서 파생된 학문에 관한 간결하고 명료한 입문서 file 2019.05.28 홍도현 24292
시인 정지용의 '제32회 옥천 지용제' file 2019.05.27 양유빈 25739
제21회 우석대학교 전국 고교생 백일장 개최, 내 삶에 색을 입히다 file 2019.05.27 정다운 28014
춘천 번개 야시장! 2 file 2019.05.27 차윤진 24386
세계 어디까지 느껴봤니? Ulsan Global Festival로 렛츠기릿! file 2019.05.24 문유정 28669
21세기 가장 성공한 밴드의 역사, 책 한 권에 담아내다 file 2019.05.23 오동택 27759
수상한 거리에 나타난 음악가들 file 2019.05.22 김현원 25070
프리미어리그, 또 한번 푸른색으로 물들다 file 2019.05.17 배준희 2395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