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기계식 키보드, 어떤 것을 구매해야 할까?

by 10기정세환기자 posted Mar 04, 2019 Views 1789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기계식 키보드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금속 스프링으로 된 스위치()를 갖고, 스위치를 누르는 과정에서 어느 시점에 걸쇠가 걸려 작동하는 스위칭 메커니즘을 사용하는 키보드를 기계식 키보드라고 한다.


KakaoTalk_20190227_11223704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정세환기자]

 

 요새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서 멤브레인 키보드보다 더욱 빠른 입력 속도를 가진 기계식 키보드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내가 어떤 제품을 사는 것이 좋으며 청축은 무엇이고, 적축은 무엇인지 모르고 아무 제품이나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기계식 키보드의 기본이 되는 4개의 축을 비교해보자.


  먼저 청축이다. 청축은 타이핑하면서 나는 소리가 가장 큰 제품으로 보통 PC방에서 주로 사용하는 제품이 바로 이것이다. 청축이라는 이름은 축 색이 청색이어서 그렇게 붙여진 것이고 대부분의 축의 이름이 축 색에 따라서 결정이 된다. 걸리는 구분감과 함께 딸칵 소리가 나서 기계식 키보드 입문자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을 하는 종류이다.

 

 두 번째로, 갈축이다. 갈축은 청축처럼 타이핑 시 구분감은 있지만 청축과는 다르게 걸릴 때 딸칵 소리가 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아예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청축보다 훨씬 적게 소음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청축은 소리가 너무 크지만 청축처럼 구분감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갈축이 제일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세 번째로, 적축이다. 적축은 앞에서 살펴보았던 청축과 갈축과는 달리 타이핑 시 구분감없이 스위치가 쭉 내려가는 느낌이다. 그래서 청축이나 갈축을 사용하던 사람들이 적축을 타이핑하면 비교적 심심하다는 느낌이 들 수 있다. 그렇지만 청축, 갈축보다 소음도 더 적을뿐더러 적축은 스위치를 누르면 다시 올라오는 속도가 빨라서 다시 누르는 것이 빨리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FPS 게임이나 리듬 게임 등의 반응속도가 중요한 게임에서는 구분감이 없는 축을 사용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흑축이다. 흑축은 적축과 같이 구분감이 없는 축이다. 그러나 적축과 다른 점은 적축보다 높은 키압을 갖고 있어서 타이핑 시 적축의 심심함을 축 자체의 높은 반발력으로 보충을 해주기 때문에 마니아층이 두터운 축이다.


 보통 기계식 키보드를 구매하기 전에 유튜브 등에서 영상을 찾아본 후 타건 영상을 보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영상에서 녹화된 소리로는 그 스위치의 특징을 제대로 알 수 없고 자신에게도 잘 맞는지 아닌지 판단하기 힘들기 때문에 직접 타건을 할 수 있는 곳에 가서 타건을 해본 뒤 자신과 가장 잘 맞는 키보드를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0기 정세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7043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6816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87841
베스트셀러 <쌍둥이별>이 던져준 생명윤리의식 문제 file 2017.08.08 박서영 21607
고풍스러운 '전통한복' VS 예쁜 '퓨전한복' 여러분의 선택은? 10 file 2018.10.11 채유진 21602
희망의 빛과 나눔을 실천하는 '내일을 여는 교실 지역아동센터'를 소개합니다. 2017.08.30 노도진 21592
팔색조 규슈를 즐기는 여행, 고민하지 말고 떠나자 2018.03.21 김선주 21551
옛이야기로 떠나는 여행, 경기도박물관에서! 1 file 2017.08.11 최지원 21523
스페인 발렌시아의 대표음식, 빠에야 file 2016.04.24 김세영 21516
일본의 음식 여행 4 file 2019.07.08 이지수 21506
인기폭발! 평창스타 '수호랑' 1 file 2018.02.26 정윤하 21503
“전자담배 광고인 줄”... 보건복지부 ‘노담’ 광고에 여론은 ‘싸늘’ file 2021.01.25 박지훈 21476
인공지능, 최고의 발명품 혹은 최후의 발명품 1 file 2017.06.21 장영욱 21467
'쾌락통제법'에 대해 아시나요? file 2017.09.01 김혜린 21461
초등학생들의 전유물 ‘만들기’, 우리 삶에 녹아들다! 14 file 2016.02.09 이봉근 21458
'2020 여성폭력방지 콘텐츠 공모전' 6 file 2020.04.23 이채원 21453
말레이시아 경제 넌 얼마나 알고 있니? file 2018.04.13 조찬미 21418
Dingo 세상의 온도, 한국의 겨울에 핫 팩이 되다 8 file 2017.03.08 김혜원 21417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 2 file 2016.03.21 김민지 21416
[생활 속에서 아이디어를 찾다]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중소기업 기능성 밀봉 제품 2 file 2018.10.08 김다경 21411
별들의 전쟁 20-21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 확정..8강 대진 추첨은 19일 file 2021.03.19 이대성 21405
인덕원선-수원 결국 흥덕 역 존치 무산되나... file 2017.03.09 채지민 21386
소시지 속 기계발골육, 넌 누구니? 4 file 2017.04.24 김소희 21372
2018 스마트폰 기술의 키워드, '인공지능' file 2018.04.26 이정우 21367
엘리베이터를 탈 때 중력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 2 file 2020.05.25 백지윤 21356
한국에서 기본소득, 득일까 독일까 19 file 2017.01.15 김혜진 21355
소비자들 주시하는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 5 file 2019.02.13 정성원 21348
대한민국 최초, 영등포 청소년 오픈 스페이스 1 file 2018.02.27 박선영 21341
세계 어디까지 느껴봤니? Ulsan Global Festival로 렛츠기릿! file 2019.05.24 문유정 21329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 제도를 아시나요? file 2017.09.21 황수경 21327
누적 관객 수 94만 명 돌파 영화 '증인'과 함께 보는 자폐에 대한 오해 그리고 배려 5 file 2019.02.20 하지혜 21325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정식종목 채택 file 2018.08.03 정재근 21324
[포토뉴스] 서울시,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 file 2015.12.29 온라인뉴스팀 21319
시험이 끝난 후의 봉사는 어떤 의미일까? 1 file 2016.07.09 이지영 21313
호스피스 들어보셨습니까? 9 2016.02.25 최민지 21301
스노든의 태도 <미국 청소년 추천 도서: 스노든 파일> file 2021.12.16 이유진 21298
미국 야구 경기 LA Dodgers VS Texas Rangers, 추신수 선수 출전 file 2018.06.26 함수민 21284
"'우리'에서 제외된 우리들" 용기와 시: 유동성 시대의 난민과 예술 1 file 2019.01.04 장민주 21275
페이스북은 지금 '비둘기'열풍!, 대체 무슨 일이? 8 2017.03.23 곽서영 21259
신기한 제주도 사투리 파헤치기 1 file 2016.10.25 박정선 21243
시각, 청각을 잠시도 방심할 수 없는 영화 '장산범' file 2017.09.06 신현지 21241
놀이기구 속의 숨은 과학 1 2017.07.04 장민경 21228
서울로 떠나는 한국 근현대사 여행 file 2018.05.15 박채윤 21224
재미있는 영어책 읽기- 영어스토리텔링 봉사단과 함께! 16 file 2016.02.27 이채린 21222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7기” 해외캠프 실시 4 file 2017.02.03 이태양 21179
도자기 속에 숨겨진 '독', 이제는 밝히겠다. 2018.04.05 유민울 21161
BTS, 美 스타디움 투어를 마치다 1 file 2019.05.30 최유민 21140
여성, 페미니스트에 대한 설문조사 5 2018.06.14 김서현 21135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출시, 전기차의 장단점은? 3 file 2018.04.25 김성백 21135
과천과학관 방문기 1 2017.11.24 안정민 21135
집 앞의 숨은 촬영 명소, 부산 동구 12 file 2016.02.24 이민지 211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