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소비자를 유혹하는 악마, 허위광고

by 10기이채원기자 posted Feb 28, 2019 Views 1175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가 활성화되면서 소비자들은 광고를 더 많이 접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판매자들이 제품을 과장하거나 허위사실을 포함한 광고문, 광고를 제작해 소비자를 혹하게 만들어 구매를 촉진한다. 즉, 실에 해당하지 않는 자료나 정보를 사용하는 광고를 허위광고라고 한다.

 

허위광고1.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채원기자]

 

허위광고의 대표적인 피해 사례

첫 번째는 가습기 살균제 광고로 인한 피해이다. 이 광고의 내용은 아기와 엄마가 함께 나오면서 "OOOOOO 덕분에 우린 건강하게 살아요."라는 말을 한다. 이 제품은 가습기를 청소하기 귀찮은 주부들에게는 혁명인 제품이었을 것이었다. 그 결과 1997년부터 2011년까지 14년간 판매가 되었고 143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호흡기 질환, 사망 등 국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두 번째는  SNS 광고로 인한 피해이다. 한 기업이 발바닥에 붙이는 패치를 선보인다. 이 패치는 발바닥에 붙이기만 하면 몸에 있는 독소들이 빠져나가 검게 변한다고 되어있는데 이는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결과라고 한다. 그 결과 구매한 상품이 광고 내용과 다르게 효능이 없거나 미비한 경우가 허다하고, SNS 특성상 의견을 자유롭게 달 수 있어 흔히 말하는 '댓글 알바' 로 인해 충동 구매를 촉진한다. 또, 유머나 예능 영상을 올려 많은 댓글을 이끌어낸 후 다른 영상으로 바꿔치기도 한다.

 

허위광고의 개인적, 사회적인 피해

소비자들이 제품이나 브랜드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경제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소비 욕구를 증진하고 충동구매를 하게 만드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잘못된 정보, 유언비어가 확산되어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기업 입장에서 기존 고객 및 잠재 고객의 신뢰를 상실한다.

 

이처럼 미디어가 발전하면서 광고들은 곳곳에 나타날 것이고, 허위광고들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광고인이라면 혹은 아니더라도 광고를 제작할 때 광고의 목적인 대중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또한, 정부가 허위광고 법률안에 대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이채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0기최은진기자 2019.03.02 00:37
    요즘 주위에 허위광고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허위광고로 인한 피해가 줄어들 수 있게 대책을 하루라도 빨리 논의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
    10기김채현기자 2019.03.16 21:16
    그래서 과대, 허위광고를 직접 따라해서 광고가 맞는지 입증하는 유튜브의 제이제이 같은 채널들이 생겨나고 있는거겠죠. 요즘 광고하는 발거스본만 봐도 자세교정에는 도움이 되지만 다이어트에는 효과가 미미하다고 하니, 양심적으로 광고하는 기업도 중요하지만 과대광고, 허위광고가 적발되면 적지 않은 처벌을 내리거나 광고를 내기 전에 심사를 받는 식으로 정해져있었으면 좋겠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9498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6293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76107
[토론광장] 솜방망이 처벌, 일부의 문제 1 file 2017.10.09 위승희 13060
'폭력에서 자유로운 나라?'...부산 사하구 여중생 폭행 사건 발생 1 file 2017.10.10 허석민 22228
기아차 노조 통상임금 소송 승소, 기대와 우려 사이 file 2017.10.10 원종혁 10107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첨단 무기 판매 file 2017.10.10 이종은 10432
생리대를 둘러싼 진실게임 2 2017.10.10 제규진 11657
원전 찬반집회가 울산에서 열리다 2017.10.10 박채리 10585
이제 더 이상 안전한 생리대는 없다 file 2017.10.10 허수빈 10732
힘의 가치 2017.10.10 최지원 11438
달걀 가격 4000원대로 하락...농가들은 울상 file 2017.10.11 김주연 11449
살충제 달걀에 이은 물의 식료품 안전 문제 1 file 2017.10.12 장예진 9793
전술핵 재배치, 당신의 생각은? file 2017.10.13 윤정민 11880
교원능력평가 익명성 믿을 만한가? 4 file 2017.10.16 이혜승 21291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④ ‘폰지 사기’를 아시나요? 2 file 2017.10.16 오경서 15146
할리우드 성추행 사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2 file 2017.10.16 박우빈 12373
북한의 폭진, 멈출 수는 없을까 3 2017.10.17 권서현 11858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문제와 고용노동부 처분 정당성 논란 file 2017.10.17 원종혁 11595
스마트폰에 밀려버린 키즈산업…토이저러스 파산 위기 2 file 2017.10.20 김나현 14095
골목 상권 보호를 위한 정책은? file 2017.10.20 김도연 10921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합의, 관계 개선될까? file 2017.10.20 박현규 10787
독감 예방주사, 선택이 아닌 필수다 2 2017.10.20 박채리 12751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 2 2017.10.20 배수빈 11059
함께 지켜온 대한민국,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 1 file 2017.10.23 변서연 11220
청소년, 권리를 외쳐라! - 'Be 정상회담' 성료 2 file 2017.10.23 김현서 10508
사생팬의 위태로운 경계 1 2017.10.23 김다은 14120
신고리 원전, 팽팽한 숙의민주주의·· 갈등의 끝은 존재하는가? 2017.10.23 조영지 10726
삼산고 학생들이 힘을 합친 '위안부 소녀상 건립' 캠페인 1 2017.10.24 주하영 11109
여러분은 ‘Burn out'으로부터 안전하십니까? 1 file 2017.10.25 서유니 10523
[청소년에게 묻다②] 청소년이 말하는 '여성차별'과 '페미니즘' 3 file 2017.10.25 방수빈 13356
주황색 리본?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 사건! 2 file 2017.10.25 김하늘 13034
뛰뛰빵빵 기사님! 오늘도 안전운전하세요! file 2017.10.25 성승민 12388
독도, 기억해야 할 우리의 땅 2017.10.25 김민영 11601
시험기간의 필수품 '카페인'? 과다 섭취는 '독'. 1 file 2017.10.25 이나경 12478
트럼프 대통령의 초강수, 보호무역 1 file 2017.10.25 김규리 12788
우리가 기억해야 할 국제기구. 세계의 평화를 지키는 국제연합(UN) 1 file 2017.10.25 이수연 13809
문재인 대통령의 일정 공개, 국민을 위한 것? file 2017.10.26 이지현 10770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하라는 대학로 제20차 태극기집회 file 2017.10.26 문서연 10519
가계부채와 금리의 상관관계 file 2017.10.30 배정은 15271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주진희 66593
같이 사는 세상, 층간 소음 file 2017.10.30 황현지 10628
학생의 눈높이로 학생 비행 바라보다! "청소년 참여 법정" file 2017.10.30 서시연 11663
아동·청소년의 목소리를 듣다, 아동·청소년 정책박람회 'Be 정상회담' 2017.10.30 류영인 10744
우리 개는 안 물어요, 안전해요! 1 file 2017.10.30 김나림 11715
"2015 한일'위안부'합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김예진 11745
과연 초콜릿은 달콤하기만 할까? 4 file 2017.10.30 임수연 10835
소년법, 폐지 vs 개정 file 2017.10.31 전세연 11817
"MB 구속 요구 기자회견" file 2017.10.31 한지선 10445
5·18 그 날의 광주, 드러나는 진실 file 2017.10.31 정선아 11628
한 달이라는 시간을 겪은 카카오뱅크, 인기의 이유는 무엇인가 1 file 2017.10.31 오유림 136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