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의정부 고교생 장 파열 폭행 사건... 과연 진실은?

by 10기최수혁기자A posted Feb 26, 2019 Views 1247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청기1.png

[이미지 제공=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현재 인터넷에서는 청와대에 올라온 '우리 아들 **이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트위터에 피해 학생의 부모가 글을 올린 것이 시작이었다.


피해 학생의 어머니에 따르면 가해 학생인 A 군은 피해 학생 B군이 여자친구를 모욕했다는 거짓말을 듣고 B군을 무차별하게 구타했으며, 그 결과로 B 군은 장이 파열되고 췌장이 절단되었다. 또한 고통을 호소하는 아들을 데리고 영화관, 노래방 같은 곳을 끌고 다녔고, B 군은 다음날에야 병원에 이송되었다는 것이다. 


 B 군의 어머니는 "아들이 가해 학생에게 무차별적 구타를 당한 후 장이 파열, 췌장이 절단되어 생사의 기로에서 간신히 살아났으나, 가해 학생은 집행유예 2년에 사회봉사 160시간의 미미한 처벌을 받은 것이 전부였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덧붙여 "가해 학생의 아버지는 경기 북부의 소방 고위직 공무원이고, 학생의 큰아버지는 경찰의 높은 분이라 성의 없는 조사가 반복되었고, 가해 학생은 최근 해외여행을 떠나 SNS에 근육을 자랑하는 사진을 올렸다. 또한 그 부모는 사건 발생 당시부터 지금까지 한 마디의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말해 논란에 불을 붙였다.


eocjdrl2.png

[이미지 제공=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그러나 이 글이 SNS를 넘어 국민청원 게시판으로까지 확산되자, 가해 학생의 아버지가 이에 대해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가해 학생의 아버지는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악마와 같은 나쁜 가족으로 찍혀 버린 가해 학생의 아빠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반박 글을 올리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 죄인이기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어야 한다는 거 너무도 잘 알고 있지만, 사실과 너무도 다른 부분이 많은 것에 대하여 조심스럽게 글을 적는다."며 피해자 부모의 말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음을 지적했다.


가해 학생의 아버지는 또한 "큰아버지는 경찰과는 일절 관계가 없는 평범한 회사원이시며, 저는 서울 소방의 하위직 공무원이다. 저희 가족은 사건 당시부터 지금까지 피해 학생의 쾌차만을 빌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으며, 본사건 이후로는 해외에 나간 적이 없다."며, 필요하다면 출입국확인서를 확인시켜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피해 학생 부모의 청원은 현재 약 17만 명의 동의를 얻어냈다. 20만 명의 동의를 넘어서면 청와대에서는 이 청원에 대해 답변을 내야 한다.


사건 당시로부터 1년이나 지난 후 이뤄진 이 분쟁에 대해, 네티즌들 또한 이 청원의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최수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0기최은진기자 2019.03.02 00:48
    한 쪽의 입장만 듣고 왈가왈부 하기 보다는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묵묵히 기다리는게 맞는 것 같아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7188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4165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54461
소년 범죄 양형 세졌다...법원, 학교폭력 일삼은 여중생 3명에 징역형 file 2023.10.01 이서진 5552
우크라이나 사태와 반도체 기업 file 2022.02.28 이준호 5576
한국목재재활용협회, 오염된 폐목재의 무분별한 중고거래 대책 마련 촉구 file 2022.09.13 이지원 5583
[기자수첩] 챗GPT에 높아지는 관심...직접 써보니 2 file 2023.05.06 이성재 5621
친환경포장기술시험연구원, 제품 포장재질 및 과대포장 검사 전문기관으로 지정 file 2022.08.22 이지원 5638
[기자수첩] "공사장에서 부려먹고 학대"...탄현동 헤드록 살인사건의 전말 file 2023.09.16 김진원 5652
중국 대출우대금리 0.05%인하…이유는? file 2021.12.22 윤초원 5655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태원 사고 관련 ‘재난 심리지원 특별상담실’ 운영 file 2022.11.16 이지원 5664
한국거래소, 러시아 ETF 거래 정지 발표 file 2022.03.07 윤초원 5670
러시아 그리고 우크라이나,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file 2022.02.24 강민지 5725
청소년 미디어 과의존 해소 위한 '2022 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연합세미나’ 개최 file 2022.06.13 이지원 5729
예멘 후티 反軍, 아랍 에미리트 향해 미사일 공격 1 file 2022.01.27 권강준 5732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청소년 위한 민주시민 교육 ‘좋은시민이란 무엇일까?’ 프로그램 운영 file 2022.08.09 이지원 5789
국민연금, 대표소송 통해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 나서나 file 2022.02.22 류민성 5796
올바른 게임 문화 이해를 위한 '2022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온라인 실시 file 2022.09.02 이지원 5806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SOS생명의전화’ 운영 11년 차 맞아 누적 상담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공개 file 2022.08.12 이지원 5808
환경실천연합회, 대기 환경 개선 위한 ‘대기를 살리는 청년들’ 서포터즈 모집 file 2022.06.13 이지원 5832
청년 인재들을 위한 사회 변화 실험터 ‘SUNNY’, 사회 문제 분석 보고서 발표 file 2022.05.23 이지원 5838
'동유럽'의 전쟁과 '동아시아'의 전쟁 file 2022.02.28 김준기 5845
민주당, 참패.... 文 대통령의 고민 file 2021.04.12 김민석 5847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열흘 만에 휴전 합의 맺어 file 2021.05.24 고은성 5857
법무부, '로톡'-'변협' 갈등 중재에 나서나… file 2021.08.26 오정우 5990
바이든 대통령과 첫 한미 정성회담 통화 file 2021.03.02 고은성 6013
[기자수첩] 미국인 존 시치씨가 서울 한복판서 러닝머신을 타는 이유 file 2023.07.26 김진원 6014
눈물 흘리며 대회장 떠난 초등생들...부산시교육청 드론대회 '수상자 내정' 의혹 file 2023.11.07 김가빈 6031
20대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군소후보들 file 2021.10.29 노영승 6037
더불어민주당의 위기… 난관 잘 헤쳐나가야 file 2021.05.10 김민석 6038
서대문 청소년기관, 2022년 청소년 2800명 대상 종합실태조사 발표 file 2022.12.23 이지원 6040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해 행동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마음돌봄 안내서 제작·배포 file 2022.12.29 이지원 6057
[기자수첩] 매년 바뀌는 대입 입시제도...입시 준비생들은 한숨 file 2023.09.30 이주하 6074
국적법, 누구를 위한 법인가? 95% 중국인 적용 대상 file 2021.06.02 이승열 6078
농정원, 코로나19 전후 명절 선물 트렌드 변화 분석 결과 발표 file 2022.08.31 이지원 6080
있지 류진, 튀르키예·시리아 성금 전달...“일상 복귀에 힘 되기를” file 2023.02.15 디지털이슈팀 6085
코로나19 이후 일본과 한국의 관계 file 2021.11.25 이원희 6108
문재인 대통령,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20주년 기념식 축사 "정부정책 비판도 해야" file 2021.11.26 이지은 6176
중국인들 한국 부동산 매입 비율 62.5%...원인은? file 2021.08.26 성현수 6194
탕후루, 마라탕 유행에...청소년 건강은 적신호 file 2023.10.05 고민서 6204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수해 복구 대응 자원봉사 활동 지원 추진 file 2022.08.19 이지원 6211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산불 진화 현장 속 '숨은 영웅' 자원봉사자 활약 소개 file 2022.06.07 이지원 6242
[기자수첩] 플라스틱 해양 오염, 해답은 무엇일까 file 2023.05.11 이래경 6242
경찰, 경희대 국제캠 총학생회 '업무상 배임 혐의' 내사 착수 file 2023.05.16 디지털이슈팀 6252
강원도 스키 강사 초등생 성폭행 사건 발생 file 2022.02.07 오경언 6290
[기자수첩] 미국에서는 실패했지만...한국에서 성공한 영화 '엘리멘탈' 2023.08.09 정세윤 6290
[기자수첩] '노키즈존'은 혐오 표현...아동 차별에 반대한다 file 2023.07.21 김하은 6334
文 대통령 "5.18의 마음이 민주주의가 되고, 코로나 극복 의지가 돼" file 2021.05.21 김현용 6357
코로나19 접종 시작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 file 2021.03.02 오경언 6381
文 대통령, 3 ·1 기념식에서 ‘투트랙 기조, 한·일 관계 회복해야...’ file 2021.03.04 이승열 6402
4.7 재보궐선거 승리한 야당... '혼돈의 정국' file 2021.04.26 오지원 64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