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기한 각국의 설날 문화

by 10기이소영기자 posted Feb 19, 2019 Views 139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c0439436b0fc44ae612e2f9aeabb3dd6.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소영기자]


한국의 가장 큰 명절인 설날. 보통 3~5일 정도로 지정되어 있는 한국의 설 연휴 동안에는 만나기 힘들었던 친인척 모두가 한데 모여 담소를 나누느라 온 사방에 북적북적함이 가득해진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각국의 여러 사람들은 저마다의 문화로 설날을 지내왔다. 다양한 설 풍습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알아보자.


1. 한국

한국의 설은 음력 1월 1일로 현재는 설날의 전날과 다음날 총 3일을 연휴로 지정하고 있다. 한국의 고유한 설 문화로는 대표적으로 차례 지내기와 세배드리기가 있다. 감사함과 건강을 빌며 조상님께 차례를 지내고 어른들께 세배를 드리고 나면 가족이 모여 놀이를 즐기곤 하는데, 이날 즐기는 민속놀이로는 가족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즐기는 윷놀이와 널뛰기, 연날리기 등이 있다. 주로 먹는 음식은 떡국이다. 떡국을 먹는 것을 가리켜 나이를 한 살 더 먹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2. 일본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의 설날은 특이하게도 양력 1월 1일부터 3일까지이다. '간지츠' 혹은 여러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일본의 설날에는 온 가족이 모여 술과 음식을 먹고 새해 인사를 한다고 한다. 일본식 떡국인 '오조니'와 조림 요리인 '오세치'가 설날에 먹는 대표 음식이다.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아이들은 세배를 하고 '오토시다마'라고 하는 세뱃돈을 받는다. 연하장을 보내는 문화가 발달하여 전국으로 연하장이 배달된다고 한다.


3. 중국

'춘절'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진 중국의 설날은 우리나라와 같은 음력 1월 1일을 설날로 지정한다. 중국에서 춘절, 또는 춘지에라는 명절은 굉장히 큰 명절로 연휴가 일주일가량 지속된다. 가장 널리 하는 놀이는 불꽃놀이와 폭죽 터트리기이다. 그믐날 자정에는 각 집마다 모두 폭죽을 터트리는데, 이 소리에 악귀가 놀라 도망갈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설을 대표하는 음식으로는 '교자'라는 만두가 있는데 이는 '해가 바뀌는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로 중국의 북방지역에서 교자를 먹는다면 남방지역에서는 '모든 일이 순탄하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떡을 먹는다고 한다. 흰 봉투를 주고받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중국은 빨간색 봉투에 세뱃돈을 받기 때문에 이를' 홍빠오'라고 부른다.


4. 프랑스

프랑스에서는 1월 1일 0시가 되면 사람들과 서로 껴안고 자동차 경적을 울리며 요란 벅적하게 새해를 맞이한다. 새해 전날까지 집안에 술이 남아 있으면 안 된다는 미신이 있기 때문에 밤이 새도록 술을 마시는 풍습이 존재한다. 빵안에 작은 도자기를 넣고 구워서 그 빵에 당첨된 사람의 모든 명령을 따라야 하는 재미있는 문화도 있다.


이밖에도 '북극곰 수영축제'가 열리는 미국과 노르웨이. 우리나라의 설빔과 비슷한 풍습을 가진 이란 등 수 많은 나라에는 더욱 수많은 설 풍습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 모든 문화에 공통점이 있다면 그것은 함께 음식을 먹으며 새해를 맞은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다. 이번 기회에 더 많은 세계의 명절에 대해 알아봄과 동시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설날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도록 하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0기 이소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0기윤예진기자 2019.02.19 21:49
    다른 건 몰라도 북극곰 수영축제를 새해축제로 하다니! 한겨울이라 너무 추워서 힘들지 않을까요? ㅎㅎㅎ
  • ?
    10기김동민기자 2019.02.20 22:09
    일본은 만화의 영향인가? 왠지 친숙하네요ㅎㅎ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8418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8179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01587
2월 20일, 무명의 기념일에서 유명의 기념일로 4 file 2017.02.20 조수민 14209
남북 교류의 장,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 폐막 file 2018.11.16 이휘 14208
바람처럼 지나가버린 가슴아픈 그날, 경술국치일 2 file 2017.09.06 김나림 14207
충청남도의 문화를 책임질 '충남도서관' 2018.08.23 오가람 14206
계란에 표기된 숫자, 무엇을 의미할까? file 2021.03.26 김정희 14204
2018 정월대보름 행사를 다녀오다! 2018.03.08 정성욱 14204
서울대에서 직접 실험하자 1 2017.07.04 정예림 14202
한국은 지금 '젠트리피케이션' 몸살 중 file 2018.11.21 박태준 14201
‘광복 대한민국! 통일 대한민국!’ 8.15 광복절을 기념하다 file 2017.08.25 김나경 14199
자원봉사나눔박람회,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려 2 2016.06.12 박은진 14198
도깨비책방? 1 file 2017.05.06 박승미 14197
전국은 지금 빙판주의보 1 file 2018.02.20 서효정 14195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위한 인천광역시만의 독특한 응원장소 file 2018.06.26 김도윤 14195
2018 평창올림픽을 되돌아보다 2018.03.26 김화랑 14194
대구 도심 속,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이월드만의 이벤트 file 2018.09.05 노나영 14193
아듀 경기도차세대위원 16기 그리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은 경기도차세대위원 17기 file 2016.05.24 송윤아 14192
3차흡연, 과연 안전할까? 2017.08.31 최세린 14189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1. 2. 3 어울림 파크 골프 대회 성황리에 끝마쳐 2017.07.26 정인영 14189
뜨거웠던 3?15의거, 민주주의 역사 속으로 file 2017.02.24 안연수 14188
더 새로워질 교육의 도시, 경기도를 만나다 file 2018.07.05 이지은 14187
2018년 러시아 월드컵으로 불타오르다 file 2018.06.26 박상미 14187
왜 이렇게 덥지? 지구가 Burn하고 있다 1 file 2016.07.25 김지민 14187
안 그래도 똑똑한 AI, 더 똑똑해졌다고? file 2019.12.19 권민서 14184
책으로 떠나는 '언택트 피크닉' 5 file 2021.02.25 정다빈 14183
'9.1절'에 맞붙은 숙명의 라이벌, 마지막에는 한국이 웃었다 file 2018.09.05 김하은 14182
'생명캠프' 생명권을 교육하다 file 2018.08.16 박서윤 14182
노회찬 "1987년식 자동차를 고수할 것인가, 최신형 2017년식 자동차를 구입할 것인가." 6 file 2017.01.25 곽다영 14181
춘천시 학생회 연합 체육대회 개최! 2 file 2017.03.19 윤정민 14180
눈과 입이 즐거운 '밤도깨비 야시장' file 2018.05.16 마하경 14179
서리풀 페스티벌, 서초인들의 축제의 현장으로 file 2017.10.10 천세연 14176
다양한 경험, 희망찬 미래. 청소년 운영위원회를 通하여! 2016.10.24 이준성 14176
한글이 생일을 맞이했어요! 1 file 2017.10.19 김하늘 14174
'Blind Belief'에 대하여 file 2016.07.24 한지수 14174
MBN Y 포럼 2018, 글로벌 미디어 리더 한 자리서 입담 대결...다음달 28일 개막 file 2018.01.26 디지털이슈팀 14172
'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 바자회 개최 1 file 2018.05.25 정수민 14171
핑크 카펫 길만 걸으세요! file 2018.03.02 김서현 14171
미래를 만나다, 울산과학제전! file 2017.05.27 권지민 14164
강력 한파로 환자 급증해… 4 file 2017.02.01 이유정 14163
어둠의 역사를 빛의 역사로, ‘제8회 전국청소년 4·3평화캠프’ file 2017.08.05 김다빈 14161
YLC 동아리 활동을 들여다보다! file 2020.12.28 정지후 14159
애플의 아이폰7 '레드' 출시와 삼성, LG; 색상마케팅 2 2017.03.24 임승연 14157
핸드메이드코리아, 겨울에 다시 만나요! file 2017.07.26 박미소 14155
송도에서 함께하는 열린 콘서트,클럽 캐백수 오픈마이크! 1 file 2017.03.10 최찬영 14155
재미있는 경제 책을 읽고 싶으시지 않은가요? 1 file 2017.07.24 김나영 14154
독특한 향기의 문화를 담은 중남미문화원 1 file 2020.02.04 맹호 14153
다같이 즐겨보자! 서울 아리랑 페스티벌 1 2017.10.19 오윤서 14153
한 사회참여 동아리를 만나다 file 2017.09.26 임규빈 14151
부처님 오신날 우리들의 시민의식 1 file 2016.05.23 신동현 141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