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난공불락의 요새, 오사카성

by 9기김채람기자 posted Feb 15, 2019 Views 1732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d7d8dd1f9ea168bddbe61841bf08b324.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김채람기자]


오사카에서 도톤보리와 함께 꼭 가봐야 할 관광 명소로 잘 알려진 오사카성은 1583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건설을 계획해 1585년에 완공한 성이다. 오다 노부나가의 아즈치성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는데 20세기에 재건되었고 오늘날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성으로 자리 잡았다.


이중 해자로 건설된 오사카성은 그야말로 당대 최고 난공불락의 요새였다. 해자란 성 밖을 둘러 땅을 파 적의 침입을 막는 장치로 우리나라에서는 순천 낙안읍성에 작게나마 나타나 있다. 오사카성은 총 5층으로 되어있고 처마 끝과 지붕 밑단 부분에 금칠 되어 있어 깔끔하고 단조롭지만 아름다운 느낌을 준다. 또 현재 주탑 입구 근처에서 조명 전시가 열리고 있고 주탑을 환히 비추는 빛들이 있어 어두운 밤에도 많은 볼거리를 만든다. 


올겨울, 일본과 한국의 관광객 교류가 급증했는데 오사카성에는 한국인뿐만 아닌 중국 단체 관광객도 많았다. 오사카성은 크고 웅장한 규모로 저녁때에는 운동하러 나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넓은 부지와 편리한 산책로 때문이었다. 


이렇게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오사카성은 개미 한 마리도 마음대로 드나들 수 없었던 옛 모습과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난공불락의 요새였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을 포용하는 모습으로 현지인들과 외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오사카성, 올겨울이 끝나기 전 가족들과 함께 오사카를 지켜줬던 요새를 느껴보고 오는 건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9기 김채람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0기백휘민기자 2019.02.15 18:27
    작년에 오사카성 다녀왔었는데 밤모습은 또 다르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9기백광렬기자 2019.02.15 22:35
    소소한 재밌는 역사하나 알아가네요
    여행이 가고 싶어지는 기사에요!
  • ?
    10기윤예진기자 2019.02.18 11:57
    지붕의 모습이 옛날 일본 사무라이들이 쓰던 군모 비슷한 것 같아요.우리나라 기와 지붕 모습과 비슷한 것 같지만 우리나라는 버선코같고 저 지붕은 일본 칼 같아요.조명때문에 위압적으로 보입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0119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9876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19600
한국 근현대사의 보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 2017.11.07 5기정채빈기자 17006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담아낸 이건희 특별전...울산서 열려 file 2023.05.11 조나영 7152
한국 KBO에 메이저리거가? file 2020.07.21 신준영 15714
한계를 이겨내고 싶다; 축구선수 권윤수 file 2020.02.04 이지훈 14462
한·중·일 초청 청소년 축구대회 "파주 FC 우승" file 2019.08.01 고요한 20758
한·중 청소년들의 화합의 장, 2019 한·중 꿈나무 체육활동 한마음대회 file 2019.06.11 강명지 19381
한-영국 수교 140주년 기념 명화전...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file 2023.08.22 서예영 6519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광주 칠석동 고싸움놀이 축제' 1 file 2019.04.25 조햇살 23885
한 여름밤의 꿀 '달밤 소풍' file 2017.08.21 송주영 16501
한 아이가 웃으면 세상이 바뀐다. 1 file 2017.10.02 김다빈 15008
한 생명을 위한 다른 생명을 이용하는 일, 당신은 동의합니까? file 2016.08.25 전지우 21907
한 사회참여 동아리를 만나다 file 2017.09.26 임규빈 14257
한 마디의 말과 행동보다 더 큰 울림, 서울환경영화제 1 file 2017.06.12 오주연 14763
한 도시 한 책 운동(One City One Book)을 아시나요? 3 file 2017.02.25 유희은 17270
학원.... 나도 다녀야 하나...? 3 2017.03.26 박소민 17135
학술연구에 열기 속으로, KSCY(한국청소년학술대회) file 2016.04.09 김성현 18006
학생인권을 위한 목소리, 경기도 학생 참여위원회 2 file 2017.05.20 오경서 13516
학생을 위한 정책, 학생으로부터의 정책 1 file 2017.02.28 유성훈 14066
학생을 시민으로, 학교를 시민사회로! file 2017.03.03 김미현 13219
학생은 교복 입은 시민! 아동, 청소년 정책 박람회, Be정상회담! 1 2017.10.30 권오현 15712
학생들이 재구성한 뮤지컬 "God Spell" 하나님을 찬양하다. 3 file 2017.02.20 이찬희 14697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독서토론 문화, '읽다, 나누다, 느끼다' file 2017.09.11 오우택 16519
학생들이 생각하는 원어민 선생님, 원어민 선생님이 생각하는 한국 file 2017.10.24 김지우 23061
학생들의 꿈을 만드는 ‘2016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file 2016.07.25 강기병 17190
학생들을 감동시킨 '필적 확인용' 문구 file 2017.07.27 김수민 31684
학생들은 왜 성당 독서실을 이용하지 않을까...? file 2016.05.22 신정효 19716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함께 만든 대한민국, 함께 만들 대한민국’ file 2018.11.02 오수환 15015
학생 스트레스와 성적의 상관관계 file 2016.07.22 이유진 20713
학생 선수와 일반 학생이 함께하는 2022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스쿼시대회 개최 file 2022.08.08 이지원 8107
학교폭력,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2 file 2017.04.23 김애란 18125
학교안 정크푸드, 그린푸드로 4 2017.07.16 김영은 16360
학교 종이 땡땡땡 2 file 2018.03.01 김다연 14330
학교 전담 경찰관(SPO)과 함께한 청소년 정책 자문단 file 2020.08.26 박지현 15542
학교 속 우리의 쉼터 Wee클래스, 이대로 괜찮은가요? 3 file 2017.04.01 염주원 21963
학교 별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인기 file 2016.03.22 조하은 23810
학교 2017의 시작, 이쯤에서 알아보는 드라마 학교시리즈가 사랑받는 이유? 4 file 2017.06.08 김혜원 23487
하쿠나 마타타. 지금 시작하라! - MBN Y 포럼 2019 개최 file 2019.02.18 임가영 15026
하자센터, ‘지구의 회복탄력성을 연구하는 실험실, 탱탱랩’ 환경프로젝트 진행 file 2022.06.07 이지원 8411
하이원 중학생 원정대의 추억과 교훈 file 2018.03.08 백예빈 15316
하와이에서 실제 우주복 입고 체험한 '가상 화성 생활 file 2016.08.24 노태인 16299
하얗게 물들은 북런던 더비, 토트넘 승리의 핵심은? 2 file 2020.12.10 황동언 18052
하얀 파도와 '성난 서퍼들' 1 2017.08.02 이주은 15456
하얀 꽃비를 맞아보셨나요? 2 file 2016.04.25 김승겸 15227
하시마 섬 1 file 2016.04.24 장우정 16956
하반기 개봉영화 미리보기 1 file 2016.07.24 손지환 17020
하멜은 조선에게 무엇을 주었는가 2017.06.28 김용준 14538
하림 푸드트럭, 동신여고·국제고 방문 무료 시식회 실시 6 file 2017.08.18 디지털이슈팀 14464
하루에 한 발자국씩 「열두 발자국」 file 2019.03.13 황엘림 179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