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난공불락의 요새, 오사카성

by 9기김채람기자 posted Feb 15, 2019 Views 1706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d7d8dd1f9ea168bddbe61841bf08b324.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김채람기자]


오사카에서 도톤보리와 함께 꼭 가봐야 할 관광 명소로 잘 알려진 오사카성은 1583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건설을 계획해 1585년에 완공한 성이다. 오다 노부나가의 아즈치성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는데 20세기에 재건되었고 오늘날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성으로 자리 잡았다.


이중 해자로 건설된 오사카성은 그야말로 당대 최고 난공불락의 요새였다. 해자란 성 밖을 둘러 땅을 파 적의 침입을 막는 장치로 우리나라에서는 순천 낙안읍성에 작게나마 나타나 있다. 오사카성은 총 5층으로 되어있고 처마 끝과 지붕 밑단 부분에 금칠 되어 있어 깔끔하고 단조롭지만 아름다운 느낌을 준다. 또 현재 주탑 입구 근처에서 조명 전시가 열리고 있고 주탑을 환히 비추는 빛들이 있어 어두운 밤에도 많은 볼거리를 만든다. 


올겨울, 일본과 한국의 관광객 교류가 급증했는데 오사카성에는 한국인뿐만 아닌 중국 단체 관광객도 많았다. 오사카성은 크고 웅장한 규모로 저녁때에는 운동하러 나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넓은 부지와 편리한 산책로 때문이었다. 


이렇게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오사카성은 개미 한 마리도 마음대로 드나들 수 없었던 옛 모습과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난공불락의 요새였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을 포용하는 모습으로 현지인들과 외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오사카성, 올겨울이 끝나기 전 가족들과 함께 오사카를 지켜줬던 요새를 느껴보고 오는 건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9기 김채람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0기백휘민기자 2019.02.15 18:27
    작년에 오사카성 다녀왔었는데 밤모습은 또 다르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9기백광렬기자 2019.02.15 22:35
    소소한 재밌는 역사하나 알아가네요
    여행이 가고 싶어지는 기사에요!
  • ?
    10기윤예진기자 2019.02.18 11:57
    지붕의 모습이 옛날 일본 사무라이들이 쓰던 군모 비슷한 것 같아요.우리나라 기와 지붕 모습과 비슷한 것 같지만 우리나라는 버선코같고 저 지붕은 일본 칼 같아요.조명때문에 위압적으로 보입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6252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5994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79915
황금알을 낳는 관광, 마이스(MICE) 산업 1 file 2017.04.02 박마리 23379
알고 있다고 다 아는 것이 아닌 '독도' 3 file 2015.07.27 명은율 23371
앞으로 카카오톡 차단 상대가 내 프로필 못 본다 file 2018.03.27 오경찬 23352
K-FOOD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 (주필)문화외교 선두주자 백종란 요리 연구사 4 file 2018.10.18 유채현 23260
우리 속의 경제! 돈을 쓰고 돈을 모은다, 립스틱 효과와 카페라테 효과 1 file 2017.02.24 김지원 23256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부산서 열려 13 file 2017.01.20 서상겸 23252
1부 승격, 다크호스로의 비상을 꿈꾸다 file 2015.05.17 정은성 23247
SNS.. 그 편리함 속 숨겨진 역기능 4 file 2016.03.18 김주영 23222
중국에서 AI 앵커, 교사 등장...'미래 인간의 직업은 사라지나?' file 2018.11.21 한민서 23203
연세대학교, YMUN 2017을 성공적으로 마치다 6 file 2017.01.25 최이윤 23188
우리 생활 속 숨어있는 수학 원리 file 2020.03.30 장서윤 23180
교토의 랜드마크라고 불리는 청수사, 알고 보면 백제의 죽마고우(竹馬故友)? 6 file 2016.02.23 안민 23137
[곰이 문 화과자] ' 3월 ' 문화행사 A to Z 2 file 2016.03.13 박서연 23095
반크 한국 문화유산 홍보대사, '직지' 전 세계에 알려요. 4 file 2018.03.23 윤지선 23078
해외의 고등학교 축제, 한국과 많이 다를까? 10 file 2017.03.18 한태혁 23077
학교 2017의 시작, 이쯤에서 알아보는 드라마 학교시리즈가 사랑받는 이유? 4 file 2017.06.08 김혜원 23075
성큼 다가온 추석, 당신의 방을 지켜라! 1 file 2015.09.26 정수민 23042
B-Sal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도롱뇽, 그에 응답한 연구진과 학생들 file 2017.08.08 박서영 23022
뻐카충, 오나전 짜증나! file 2014.07.27 이유진 23022
유튜브 '알고리즘'이란? 6 file 2020.08.11 김상혁 23001
수박 모자이크병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4 file 2017.08.07 박지성 22979
동남아시아의 빈부 격차, 과연 해결이 가능할까? 1 file 2016.05.28 임주연 22959
[일본 관서지방 여행기] pt 4 오사카 (完) 2 file 2017.03.18 박소이 22957
'에브리타임' 익명성 개선 인식은 어떠한가? file 2020.11.09 석종희 22943
우리는 어제 사람을 죽였다 4 file 2020.10.05 정미강 22939
동물 실험에 따른 생명윤리 문제 4 file 2017.05.18 김동수 22894
<유기견을 사랑하는 천사들> 보호소 봉사 1 file 2018.08.31 정수민 22883
놀 수 있는 몬스터, '스포츠 몬스터' 1 file 2017.11.30 이예준 22844
책의 도시, 군포시! file 2014.10.23 이효경 22843
학생들이 생각하는 원어민 선생님, 원어민 선생님이 생각하는 한국 file 2017.10.24 김지우 22807
전국대회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 개최! 1 file 2015.09.20 정은성 22739
충남, 과학愛(애) 빠지다 file 2018.10.24 유어진 22721
논란의 유튜브 예능 '가짜 사나이' 계속된 논란에 결국 방송 중단 2 file 2020.10.19 홍재원 22696
나의 스마트폰 속 비서? 1 file 2018.09.19 김찬빈 22688
캣조르바 탐정추리학교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3 file 2019.02.08 심화영 22680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도파민'은 무엇일까? file 2021.07.23 이수정 22674
나무여성인권상담소, 청소년 인터넷 신문 모니터링 활동 진행 2015.07.20 온라인뉴스팀 22661
친환경적인 브랜드, 프라이탁 1 file 2020.06.15 설수안 22653
왓챠, 새 스트리밍 서비스의 장을 열다 3 file 2016.05.24 이지원 22639
음식물 쓰레기, 일본에선 그냥 버릴 수 있다고? 1 file 2020.10.05 김시은 22617
포켓몬 고(Pok?mon GO)가 추락하는 이유 무엇인가 3 file 2017.02.24 임유리 22613
스마트폰으로도 전문가 영상을! 혁신적인 가격의 'Snoppa M1' 3 file 2017.02.16 김지훈 22553
몽환적인 핑크빛 하늘... 이유는? 1 file 2021.09.09 하지수 22542
화려한 회전목마의 이야기 1 file 2020.03.25 이연우 22532
'제가 좀 영향력이 있지 말입니다' - 드라마 [태양의 후예] 와 PPL file 2016.03.24 이시은 22516
모모귀신, 실제로 존재할까? 4 2018.09.12 고유진 22482
경제와 환경을 살리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시스템'을 아시나요? 3 file 2017.02.22 이윤지 22402
경기도의 혁신학교, 안산광덕고등학교 3 file 2016.03.29 오지나 223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