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점점 불편해지는 교복, 이대로 괜찮을까?

by 11기고유진기자 posted Feb 07, 2019 Views 2454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이한 지 벌써 한 달이 지나간다. 3월이 다가올수록 청소년들은 새학기 준비로 분주해진다. '새학기'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교복'이다. 1983년 '교복자율화' 시행으로 교복은 사라질 듯싶었다. 하지만 빈부격차 해소, 소속감 및 유대감 형성 등을 이유로 다시 교복 착용이 시행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교복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 어떤 것일까?


첫 번째, 하루에 평균 8시간 이상을 학교에서 보내는 학생들에게 교복은 갑갑하고 불편하다. 먼저 여자의 교복은 활동하기에 불편한 치마는 물론 짧고 라인이 들어가 손을 들면 배가 보이는 상의도 문제이다. 또 여름 교복은 너무 얇아 속옷이 다 비치기 때문에 반팔 티셔츠를 입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여자뿐 아니라 남자 교복 바지도 신축성이 없어 활동하기 불편하다. 또 얇은 탓에 겨울엔 춥고, 여름에 긴 바지 때문에 덥기도 하다.


IMG_4570.jpg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고유진기자]


두 번째,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외투 착용을 금지시키거나 외투의 색깔을 제안하는 경우도 있다. 또 담요 혹은 방석을 금지하고 심지어는 체육시간을 제외하고 체육복 착용을 금지시키는 학교들도 있다. 불편하고 열 손실이 많은 교복을 착용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려다 보니 학업에 지장이 가지 않을 수 없는 터이다. 


이런 문제들로 인해 현재 대다수의 학교들은 대부분 여학생의 남자교복 착용이 허용되고 있다. 또 최근 몇 년 사이 남자들의 여름교복 바지를 반바지로 선정한 학교들도 늘어나고 있다. 또, 후드 티 같은 편안한 교복을 추구하는 학교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과연 교복 입은 모습에서 보이는 '학생다운' 모습이란 어떤 것일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9기 고유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9기백광렬기자 2019.02.08 23:20
    참으로 아이러니하네요
    규율 유지에 기본이 되는 것이 교복인데
    많은 학생들이 느끼는 불편함이 더 크니 말이에요
    많은 문제들 사이에서도 중요한 주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
    10기윤예진기자 2019.02.09 19:05
    교복이 편하기도 하면서 보기도 좋다면 정말 좋겠어요.
  • ?
    10기김채현기자 2019.02.12 01:31
    기사에서도 언급되었듯이 후드티 교복이 많은 학교과 학생들에게 선택을 받고 있어요. 제가 다닌 중학교만 해도 올해부터 후드티 공동구매를 시작한다고 하더라고요. 교복 자체는 뭔가 더 학생 같은 느낌, 학창시절하면 떠오르는 옷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완전 없애는 건 조금 아쉬울 것 같아요. 대학교의 과잠 같은 형식으로 완화되었으면 좋겠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10기임현애기자 2019.02.16 01:01
    후드티 교복이나 야구점퍼처럼 디자인 된 교복 아우터가 생기는 학교도 많은 반면 그렇지 못한 학교도 아직 많은 것 같아요 이런 학교들은 차선책으로 체육복을 입고 교내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교칙이 수정되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아요
  • ?
    9기김수현기자 2019.02.18 00:10
    생활복이 보편화된줄알았는데..아닌가봐요
    편하면서도 예쁜교복이 나오길 바래요ㅜㅜ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879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851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51442
실질적 사형 폐지국 대한민국, 아직도 뜨거운 사형제도 폐지 찬반 논란 1 file 2017.09.11 김혜민 23929
폭염에도 계속 되는 '위안부' 수요시위 4 2017.08.11 허석민 24073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라며... 2 2015.02.08 홍다혜 24096
[현장취재]25개국 90가지 음식을 맛볼수 있는 행사, '제 7회 성북세계음식축제' 2 file 2015.05.17 박성은 24110
자사고, 특목고 폐지, 왜 찬반이 갈릴까? 8 2017.07.24 추연종 24110
'촛불 vs 태극기' 정월 대보름의 탄핵찬반집회 1 file 2017.02.13 김태헌 24336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4385
아동 살인 공소시효 폐지법 '태완이법' 1소위 통과 [종합] 1 file 2015.07.21 김종담 24435
'수행평가로 학생평가' …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6.04.20 서예은 24514
北, 탄도미사일 발사...동해바다 향해 500km 비행 file 2017.02.15 박천진 24541
점점 불편해지는 교복, 이대로 괜찮을까? 5 file 2019.02.07 고유진 24545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9시 등교인가 2014.09.30 권경민 24735
9시등교 아싸! 2014.09.24 박승빈 24772
[현장취재] 재계 농단, 블랙리스트에 뿔난 촛불민심, 강추위에도 여전히 불타올라 12 file 2017.01.15 김동언 24886
'SNS'라는 가면 1 file 2019.03.05 김성철 24932
김해 중앙 병원 화재, 50대 남성 1명 숨져 file 2015.08.23 정영우 24968
[단독] 국내 유명 청소년단체 사칭하는 ‘대한민국청소년협회’ SNS서 활개쳐..네티즌 피해 주의해야 file 2018.02.27 디지털이슈팀 25112
[단독]탈핵을 위한 청소년들의 9박 10일간의 일주, 성공리에 마쳐 2 file 2015.04.30 김종담 25113
따뜻한 봄날 피크닉, 그 뒤에 남은 쓰레기들 4 2015.05.24 신정은 25135
국가보훈처, 제4회 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 개최 file 2015.09.09 온라인뉴스팀 25162
9시등교, 개선이 필요하다. 2014.09.04 이세영 25176
국경일 태극기 게양실태가 심각하다 5 file 2016.03.17 신수빈 25351
소녀의 눈물은 아직 마르지 않았다 5 file 2017.02.18 정예진 25364
5년 단임제, 4년 중임제? 임기 개헌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 4 file 2017.02.19 정혜정 25383
9시 등교, 확실한가 2014.09.29 오선진 25393
[단독]대구황산테러사건 '태완이법' 4월 임시국회 통과 불발 1 file 2015.05.06 김종담 25525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5 이지원 25528
한일 위안부 협의, 그 후.. 13 file 2016.02.21 안성미 25677
영화관 음식물 반입 제한, 과연 어디까지? 9 file 2017.02.06 서주현 26058
9시 등교제,9시 '하원'제로.. 2014.09.20 최아연 26062
9시 등교, 갈등의 기로에 있지만 보안한다면 최고의 효과 2014.09.25 김신형 26080
선거 연령 하향의 효과와 우려 7 file 2017.05.31 김지민 26174
과연 9시등교 좋은 것일까 안 좋은것일까? 2 2014.09.27 김민성 26273
반려동물에서 한순간에 유기동물로..대한민국 유기동물의 현주소 1 file 2015.02.26 신정은 26292
대안 문화에서 미숙한 문화로 2014.07.31 조민지 26608
청소년들에게 물어보다,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 찬반 1 file 2017.09.12 고다영 26663
[현장취재] 고등학생, 미래를 거닐다. 2015 YDMC 전공탐색의 날 열려...... 1 file 2015.02.07 최재원 26785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한국인 인식은 제자리걸음 2017.12.22 김민지 26892
표지판 외국어표기 오류 여전 16 file 2016.02.19 노태인 27058
못 다 핀 한 떨기의 꽃이 되다, '위안'부 8 2016.02.24 송채연 27096
밑 빠진 독에 9시 등교 붓기 file 2014.09.06 박정언 27155
선진국의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해결 방안 2017.10.02 임승현 27447
1020 정치참여, '젊은 정치' 가능할까? 10 file 2017.02.11 최은지 27531
강원도 표준 디자인 교복, 학생들은 '불편' 1 file 2018.02.07 이형섭 27662
그람 염색, 세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자 file 2019.06.12 양지윤 27695
정부, 2022 신년 특별사면 단행… 박근혜 전 대통령 포함 3,094명 대상 file 2022.01.07 이지은 27875
자칭 언론사? 정보화 시대와 우리의 과제 2 file 2015.10.25 김진아 27917
피스가드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제1266회 수요시위를 찾다. 8 file 2017.01.19 이민지 2815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