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노화? 제대로 알고 방지하자!

by 9기이지은기자C posted Jan 08, 2019 Views 1179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관심이자 생명과 직결되어 있기에 주목할 수밖에 없는 키워드, 노화 방지. 노화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점진적인 구조적 변화로서, 때로는 사망을 초래할 수 있으며 특히 질병이나 사고에 기인하지 아니한다. 여기서 잠깐. 그렇다면 노화의 원인은 대체 무엇일까.


노화와 관련된 세포 손상의 이유는 바로 이것에 있다. 바로 활성산소종 및 활성질소종(질소화합물 총칭)이다. 활성산소종은 내피 의존성 이완 작용의 장애, 세포 증식, 혈관 염증 유발 등을 일으키고 고혈압, 동맥경화, 심부전 등 순환기계 질환의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활성질소종은 노화 및 노인성 질환의 발생에 깊이 관여한다. 특히 대표적인 활성산소인 NO-는 반응성이 크기 때문에 O2-와 쉽게 반응하여 반응성이 매우 높은 산화제인 peroxynitrite를 생성하며, 이는 단백질과 펩타이드의 산화 및 지질 과산화를 유도하여 세포 독성을 야기한다. 뿐만 아니라 이는 수 초간의 짧은 시간 내에 인체의 급속한 손상을 유발하며, 노화, 암, 관절염, 동맥경화, 피부 염증 등 여러 질환을 발생시킨다. 그러나, 인체 내에는 이상할 정도로 특이하게 peroxynitrite(ONOO-)를 제거하는 효소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ONOO-를 제거해야만 우리가 바라는 궁극적인 목적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2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이지은기자]


이에 따라 한약재인 청혈단(동의보감에서 동맥경화 치료제로 사용해오던 황련해독탕에 대황을 가미해 개발한 것으로, 황련해독탕의 재료는 황련, 황백, 황금, 치자 등이다)이 새로운 관심을 받고 있다. 청혈단은, 이미 table 실험과 여러 동물 세포 실험을 통해 peroxynitrite(ONOO-) 소거 능력이 매우 우수함이 입증되었다. 비록 비뇨기 질환의 치료제로 각광받던 청혈단이었지만, 노화 방지의 차세대 선두주자로서 나아갈 청혈단. 이에 관한 논의는 한창 진행 중이며, 머지않아 청혈단이 노화 방지와 관련하여 새로운 주목을 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9기 이지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9기백광렬기자 2019.01.23 22:52
    노화에 대한 관심은 있어도 과학적인 이유는 처음 알았네요.
    청혈단에 관한 결론이 얼른 나왔으면 좋겠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9086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5937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72711
손학규 대선 출마 선언 “국민주권의 시대, 우리가 열어가야 할 미래” file 2017.03.19 황예슬 11746
세계 곳곳에서 열린 세월호 3주기 추모행사. 'Remember Sewol' 1 file 2017.04.16 김채원 11746
자율형 사립고와 외국어고 폐지, 과연 올바른 해결책인 것인가? 2 file 2017.06.25 이지연 11746
언제나 진실은 하나! 아직 끝나지 않은 세월호 11 file 2017.08.03 임현수 11751
이시종 충북지사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 활성화될 것” file 2018.03.06 허기범 11753
유명 브랜드의 고객 폭행 사건 2 file 2018.05.11 구희운 11757
무한도전 '그 때 그 법안, 어디까지 진행됐어?' 2 file 2017.12.07 김하늘 11766
빌 게이츠의 꿈, 원자력 발전소로 이룬다 file 2020.11.17 최준서 11770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100만이 분노하다 2 file 2018.10.26 김준수 11772
청천 프로젝트: 한중 공동의 미세먼지 해결법 2 file 2017.05.24 임형수 11773
5000년 함께 한 무궁화, 국화가 아니다? 2 file 2019.03.07 박은서 11776
영국 산업단지서 시신 39구 실린 화물 컨테이너 발견... file 2019.10.31 김지민 11777
홍콩 시위, 소녀는 왜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나 file 2019.10.21 박채원 11782
소년법, 폐지 vs 개정 file 2017.10.31 전세연 11784
숫자를 통해 알아보는 대선 file 2017.04.24 백다미 11785
과연 우리가 사는 곳은 보안이 잘 지켜지고 있을까? file 2019.07.15 신여진 11785
대구 '평화의소녀상' 희망을 달다 2 file 2017.03.29 김나현 11787
노화? 제대로 알고 방지하자! 1 2019.01.08 이지은 11795
에이즈 치료제를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이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file 2020.03.09 김서연 11799
구글 클래스 접속 오류... 학생부터 교사까지 '일동 당황' file 2020.09.28 황수빈 11803
낙태를 둘러싼 찬반대립, 무엇이 적절한가 file 2019.03.04 조아현 11812
비트코인, 엇갈리는 평가와 가치 file 2018.02.02 김민우 11815
"동해 vs. 일본해" IHO, 동해의 새로운 표기 방법은 이제부터 고유 식별 번호 file 2020.12.15 장예원 11822
그날의 기억 잊혀도 되는 걸까? 5 file 2018.04.20 강동준 11824
북한의 폭진, 멈출 수는 없을까 3 2017.10.17 권서현 11825
전술핵 재배치, 당신의 생각은? file 2017.10.13 윤정민 11836
Snapmaker 2.0 , 킥스타터에서 3D프린터의 틀을 깨다 2019.05.30 박진서 11842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 서버 오류 발생..네티즌들 “나만 안 되나” file 2018.05.18 디지털이슈팀 11860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부의 불평등 2 file 2017.05.16 양현서 11867
단식 투쟁으로 얻은 작지만 큰 희망. 2018.01.15 서호연 11867
평창이 낳은 스타 file 2018.03.06 김동현 11872
'국가부도의 날'로 보는 언론의 중요성 3 2018.12.27 김민서 11872
역사상 첫 대통령 탄핵, 혼란은 이제 끝? 1 file 2017.03.11 김나림 11873
천안함 음모론, 그것은 억지 2 2021.03.22 하상현 11878
매일 총소리가 울리는 땅, 시리아 1 file 2018.03.05 구희운 11879
해외, 국내의 #Metoo 운동, 차이점은? 1 file 2018.05.08 김세현 11888
헛되지 않은 우리의 선택, 문재인 대통령 4 2017.05.25 성유진 11892
페이스북 이용한 '개인정보 불법 유통' 근절 필요 file 2018.04.11 신진우 11896
질긴 고기 같은, 아동 학대 2 2021.02.15 이수미 11903
모두의 은행, 블록체인 1 file 2019.07.02 봉하연 11904
총기 규제에 대한 미국 내의 두 반응 file 2018.04.05 전병규 11907
국민의 힘은 과거나 현재나 모두 같다. 1 file 2017.03.19 신해인 11908
최종적 무죄 판결, 이재명 파기환송심 무죄 file 2020.10.21 전준표 11936
동성애 차별금지법과 동성혼 허용 개헌을 반대하는 대학 청년 연대, 기자회견을 열다. 2 2017.08.12 박수빈 11937
"청정지역" 제주도, 그곳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2020.09.07 서보민 11941
30년 만에 발의되는 개헌안, 새로운 헌법으로 국민의 새로운 삶이 펼쳐진다. 2 file 2018.03.27 김은서 11951
세계 각국은 인플레이션 우려 중 file 2021.06.21 이강찬 11954
물가 하락, 디플레이션이라고? file 2019.09.17 박고은 1195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