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대한민국 쇼트트랙, 자존심을 회복하다

by 10기정재근기자 posted Nov 23, 2018 Views 1674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81117_235204044.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정재근기자]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팀은 쇼트트랙 강국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였다지난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노골드로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하지만 대한민국 대표 팀은 바로 일주일 뒤에 있었던 2차 대회에서 자존심을 회복하였다.

 

  대한민국 대표 팀에 첫 금메달은 안겨준 선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정 선수이다최민정 선수는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였고 김지유 선수도 함께 은메달을 차지하였다최민정 선수는 지난 1차 대회 1500m에서 5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남자 1500m에서는 지난 2017 주니어 세계선수권 종합 2위 이준서 선수가 1차 대회에 이어서 은메달을 차지하게 되면서 현재 월드컵 랭킹 1위까지 올라섰다하지만 이준서 선수는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아쉬움을 표현하였다금메달은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흐트 선수가 차지하였다싱키 크네흐트 선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1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네덜란드의 에이스 선수이다다른 선수들에 비해 나이가 많지만 오랜 시간 네덜란드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선수이다.

 

  1500m가 끝나고 시작한 1000m 1차 레이스에서는 박지원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하였다마지막 바퀴를 남겨두고 세 번째 자리에서 아웃코스로 추월을 시도하였지만 추월 실패로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하지만 헝가리의 셔오엉 리우 선수가 실격되면서 박지원 선수가 동메달을 딸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 날 첫 경기였던 여자 500m에서는 폴란드의 나탈리아 말리쥬브스카 선수가 1차 대회에 이어서 2차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였다이 선수는 지난 시즌까지만 하여도 초반 2바퀴 스퍼트는 좋은 평을 받았지만 그 뒤에 속도가 떨어지고 다른 선수들에게 역전을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이번 시즌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폴란드 쇼트트랙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선수이다.

 

  바로 이어진 남자 500m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하였다금메달은 현재 500m 세계 최강자인 우다징 선수가 금메달과 함께 자신이 세운 세계 신기록을 다시 한번 세웠다. 1500m에서 실격을 당한 아쉬움을 500m에서 풀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개인전 종목인 1000m 2차 레이스에서는 여자 대표팀 맏언니인 노아름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하였다금메달은 캐나다의 신예 선수인 앨리슨 찰스 선수가 차지하였다캐나다 여자 대표 팀은 이번 시즌 모두 신예 선수로 이루어져 있는데 캐나다 대표 팀과 앨리슨 찰스 선수 자신 모두에게 의미가 되는 메달이 된 거 같다바로 이어진 남자 1000 2차 레이스에서는 지난 2017 주니어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을 한 홍경환 선수가 자신의 시니어 대회 첫 금메달을 차지하였다전 경기에서 인코스로 상대에게 쉽게 자리를 내주는 모습을 보고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이번 경기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것은 사실이 아님을 증명하였다.

 

  개인전이 모두 끝나고 여자 3000m 계주 결승 경기가 진행되었다대한민국 대표 팀은 올림픽 챔피언의 타이틀에 맞게 금메달을 차지하였다마지막 2바퀴에서 최민정 선수가 아웃코스로 러시아의 소피아 프로스비노바 선수를 제치는 모습은 마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의 심석희 선수를 떠올리게 하였다. 2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며 현재 월드컵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편남자 5000m 계주와 혼성 2000m 계주는 모두 준준결승에서 넘어지게 되어 결승 진출에 실패하였다.

 

  대한민국 대표 팀의 에이스 선수인 심석희 선수는 두통을 호소하여 진료와 휴식을 위해 2차 대회에 참석하지 못하였다.

 

  대한민국 대표 팀의 다음 경기는 12월 7일부터 12월 9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8기 정재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8765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8524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04770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섬, 오륙도 8 file 2017.02.04 정유진 16214
원주 노숙인 센터, 사람들과 정을 나누다 file 2016.05.19 김가흔 16215
울산 태화강, 예쁨예쁨한 '한복입은 봄 페스티벌' 4 file 2017.05.15 4기임소연기자 16217
경복궁에 관하여 1 2016.03.31 최서빈 16219
서대문독립민주축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1 file 2019.08.19 노주영 16220
'조선명탐정 : 흡혈괴마의 비밀'. 시리즈의 흥행을 이어가다? 2 file 2018.02.26 이예원 16221
논란 많은 선거인단 제도, 왜 바뀌지 않을까? 1 2020.11.30 이유진 16223
'명량' 제치고 1위...그 어려운 걸 '부산행'이 지꾸 해냅니다. file 2016.07.25 이채은 16227
가상현실로 이루어진 내 눈 앞에 펼쳐진 풍경 ··· 어디서나 쉽게 체험 가능해 19 file 2017.01.11 이정수 16228
‘장애인의 날’이 무색한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 개선 시급해... 2 file 2017.04.23 박현규 16229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 대표 배우 ‘김남길’ file 2021.03.24 문소정 16229
3·1절 맞아 대형태극기 게양... 대한독립만세 외치자! 12 file 2017.03.01 조묘희 16230
5월, 꼭 봐야할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18.05.14 오가람 16233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외치다,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10 현경선 16236
137년 vs 14년, 한 맺힌 팀들의 대결…UCL 결승 6월 1일 개최 file 2019.05.31 권진서 16239
커피 한잔으로 좋은일 하기, 공정무역카페 file 2018.12.21 정유현 16240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file 2019.01.22 이주희 16241
웃음짓는 청년상인, 살아나는 전통시장 1 file 2016.08.25 류지석 16242
제 16회 부천 복사골 청소년 예술제 개최 file 2016.09.14 백재원 16242
수화가 아니라 수어라고? - 조금은 특별한 봉사활동 file 2017.10.24 홍정연 16242
전 어디에 가야 하나요? file 2016.08.22 박나영 16244
청소년들의 꿈이 있는 곳, 여수 국제 청소년 축제! file 2016.08.22 민유경 16247
차별을 향해 날리는 통쾌한 홈런 한 방, 대구퀴어문화축제! file 2017.08.27 고은서 16249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의 신호탄 file 2018.12.20 서성준 16249
청소년의 '피, 땀, 눈물'은 어디로 갔을까 [청소년 아르바이트] 2 file 2017.04.24 이채은 16250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② ‘세컨더리 보이콧’을 아시나요? 2 file 2017.04.30 오경서 16254
동백의 딸들, 성화 봉송에 참여하다 file 2017.11.07 이유진 16254
2016년 트렌드, 정교한 감각과 평범함의 향연 file 2016.05.22 한세빈 16258
존 카니, 음악과 영화 file 2016.07.22 서지민 16259
방문해보세요,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 file 2016.06.25 김영현 16263
관객을 속이는 영화, 맥거핀의 집합체 file 2016.07.26 김현구 16266
한국영화의 미래, <아이 캔 스피크> 2 file 2017.11.13 김서영 16266
이주민들의 희망센터, 로뎀 1 file 2017.03.19 김다은 16267
수륜 메뚜기가 전국에 가을을 알린다! ‘2017 제3회 성주 가야산 황금 들녘 메뚜기잡이 체험 축제’ file 2017.10.18 김나현 16268
별 그대와 책의 바다로, 강릉 독서대전 2 file 2017.09.19 이형섭 16270
자라나는 미래 경제의 희망, 2018 고교 경제동아리 연구과제 발표대회 1 file 2018.12.14 윤여진 16270
인간이라면, 잊어서는 안 되는 일, 위안부 file 2016.08.25 전지우 16271
청소년들의 의견을 나누어보는 토론,'세발작'개최 3 file 2017.06.04 신지원 16271
[MBN Y포럼] 대한민국 영웅들과 함께 꿈과 비전을 심다! 5 file 2017.02.11 고아연 16273
복세편살~ 신조어에 대해 알아보자! 2 file 2018.10.29 현주희 16276
세뱃돈, 낭비하지 말고 경제 흐름 파악하여 목돈 마련하자! 4 2019.02.11 한신원 16278
힐링이 필요해 2017.11.28 이지혜 16279
야구장, 부족한 관중 의식으로 몸살 앓아 file 2017.04.16 김유경 16280
콘서트 가면 '사생팬' 이라고요? 더 이상은 NO! 5 file 2016.05.05 김현주 16281
플라스틱의 새로운 세계가 열리다 3 file 2021.01.20 이지민 16282
의령 곤충생태체험관을 소개합니다. file 2016.07.18 이서연 16284
한국에서 접하는 이슬람, '한국이슬람교 부산성원' file 2017.05.14 허재영 16286
北과의 화해의 길?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1 file 2018.02.21 김예준 162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