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줄지않는 아동학대...강력한 처벌 필요

by 9기김예원기자 posted Nov 23, 2018 Views 105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81120_193531579.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김예원기자]

 

아동학대란, 아동을 신체적, 성적, 심리적으로 학대하거나 돌보지 않고 방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이 인식되어 이로 인해 지난 2014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시행 등 아동학대를 막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좀처럼 아동학대가 줄지 않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16 전국 아동학대 현황보고서를 살펴보면 아동학대의 가해자 중 80.5%가 부모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한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바로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보살펴줘도 모자랄 판에 아무 능력이 없는 아동에게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학대한다는 것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이에 대해 강동소아정신과 김영화 원장은 아이를 양육하는 가정환경이 변화하면서 사회적으로도 고립되어 있고,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 부부싸움이라도 일어나면 이를 중재할 사람도 없고 하소연할 데도 없다.’ 며 아동학대가 줄지 않는 이유 또한 밝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창원대 가족복지학과 권희경 교수는 자녀를 소유물 취급하는 문화 탓에 학대가 줄지 않는다며 아동이 소유물이 아닌 인권을 지닌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는 부모들 자세, 나아가 어른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제는 우리 사회가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강화하고 다양한 캠페인, 부모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아동학대를 미리 예방해야 할 시기이다. 또한 그것에 그치지 않고 피해 아동들에게는 평생 지울 수 없는 큰 상처이기에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 전문가의 개입과 이를 위한 체계적인 여러 방안들이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9기 김예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9000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5850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71929
코로나 확진자 느는데, 의료진 파업? file 2020.08.25 이지우 8448
가짜 뉴스, 당신도 속고 있나요? 1 2020.05.14 김호연 8450
11년 만에 한미 2+2 회담 2021.03.25 고은성 8451
트럼프의 대선 연기 주장, 반응은 싸늘? file 2020.09.22 임재한 8453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8453
코로나19 나흘째 확진자 200명 대, 좀처럼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 file 2020.11.18 이준형 8461
공급망 병목현상에 이어 전력난, 요소수 부족까지… 국내기업 “긴장” file 2021.11.10 윤초원 8464
모두가 방관하여 발생한 일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file 2019.09.27 유예원 8477
한중정상회담의 개최, 향후 전망은? file 2019.12.24 신주한 8480
'기생충' 축하로 시작해 '코로나바이러스'로 끝난 수석·보좌관 회의 1 file 2020.02.14 김도엽 8482
트럼프 입시부정? 연이은 조카의 폭로 2020.07.13 조은우 8484
전세계의 마트와 가게 텅텅...우리나라는? 1 file 2020.05.04 허예지 8505
논란의 정답은 외인사로 끝나지 않는다.; file 2017.06.25 김유진 8516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과연 '박사방'이 끝인가? file 2020.04.06 류현승 8519
연예 기사 댓글 폐지, 지속되어야 할까? 1 file 2020.05.18 서하연 8524
다시 일어난 미국 흑인 총격 사건, 제2의 조지 플로이드 되나 2020.08.31 추한영 8554
‘2020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김하늘 학생 등 청소년 5명 수상 file 2020.11.11 디지털이슈팀 8561
초·중·고교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문제점은? 2 file 2020.04.02 유시온 8564
제약 산업에 대한 가격 규제, 누구를 위한 것인가? 2020.12.10 전민영 8580
전두환, 노태우 동상 철거, 그 이유는? file 2020.06.24 이가빈 8593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작지만 큰 배려 1 file 2020.07.27 이도현 8598
떨어지면 죽는 거라던 중국 로켓은 어디로 갔나 file 2021.07.27 유예원 8606
아시아인 증오 범죄가 시발점이 된 아시아인 차별에 대한 목소리 file 2021.03.26 조민영 8610
부정선거와 선거 불복...혼돈의 볼리비아 2019.12.26 신주한 8618
버스 파업,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9.05.31 방민경 8620
공기업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원, 하루 사이 20만 돌파 file 2020.06.29 박채니 8632
잘못된 애국심: 분노하는 중국의 젊은이들 file 2021.04.30 민찬욱 8636
한국은 지금 마스크 전쟁중 1 file 2020.02.27 차현서 8638
1년째 계속되는 산불,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일? 1 2020.10.29 김하영 8641
폭우 피해 원인 공방…4대강 사업 vs 태양광 1 file 2020.08.20 김대훈 8651
온두라스, 한 달 기간에 두 번 잇따른 허리케인으로 인해 "초비상 상태" file 2020.12.31 장예원 8660
다가오는 추석,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file 2020.09.25 김민지 8674
21대 총선에서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첫 시도, 결과는? file 2020.05.07 장민서 8676
문재인 대통령 '백신 유통' 합동훈련을 참관 file 2021.02.16 김은지 8676
텔레그램 신상 공개 언제쯤 file 2020.04.29 김소연 8680
도로 위 무법자, 전동 킥보드...이젠 안녕 1 file 2021.05.20 변주민 8682
미 하원에서 통과된 트럼프 탄핵안, 상원에서는? 1 file 2020.01.20 전순영 8684
미 전역서 4번째 '여성행진'..."여성들이여, 일어나 소리쳐라" file 2020.02.11 박채원 8686
이별 후 과도한 집착과 가스라이팅... 이제는 형사처벌까지? file 2022.02.25 김명현 8688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 무슨 성과가 있는가 2018.10.23 고아름 8689
벤앤제리스, 이스라엘 서안지구에 아이스크림 판매 중단해 file 2021.08.23 고은성 8698
중국의 일대일로, 그들의 야망이 드러나다 file 2019.06.03 김도윤 8700
美 상원의원 존 매케인, "지금의 위기 앞에서 절망하지 말라" 유서 남기고 서거 file 2018.08.30 장혜성 8704
환경영향조사 마친 나주SRF 결정은? file 2020.05.14 김현수 8720
슬로벌라이제이션; 새로운 세계화의 흐름 file 2020.05.25 조민경 8724
2차 북미정상회담, 평화를 위한 발걸음 file 2019.03.04 김주혁 8728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 하락요인은? file 2018.08.27 김도경 8729
미국 MS의 틱톡 인수, 트럼프는 왜? file 2020.08.05 김서현 87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