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기억해야 할 우리 역사,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by 8기윤지원기자 posted Sep 18, 2018 Views 2528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있다. 과거 역사를 알아야 미래를 보고 과거를 반성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라는 말이다. 우리의 가장 아픈 역사 중 하나인, 일제강점기. 그리고 독립을 위해 수감되었던 독립운동가. 독립운동가들 대부분이 수감되었던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西大門刑務所歷史館)은 당시 시위관련자 1,600여 명을 포함해 약 3,000여 명이 수용되었다. 특히 한용운(), 유관순() 등 학생, 종교인, 교사 상인, 노동자 등이 독립선언과 독립만세운동으로 인해 이곳에서 옥고를 치렀다.


KakaoTalk_20180915_215717204.jpg

▲태극기를 들고 있는 유관순 열사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윤지원기자]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은 과거 일제강점기 당시의 독립 운동가와 해방 이후 4.19혁명, 5.18광주 민주화 운동과 같이 군사 독재 시절의 민주화 운동가를 수감하였던 감옥이다. 1908년 4월 일제에 의해 '경성감옥(京城監獄)'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며, 한국 최초의 근대식 감옥이기도 하다. 지금의 역사관은 옛 서대문형무소 건물들을 복원해 전시 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1998년, 대한민국은 서대문형무소의 역사적 의의를 밝히고 독립과 민주의 현장으로서 대국민 교육의 장으로 만들고자 옥사 원형 전시와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되었던 독립운동가들의 각종 유물과 자료 등 전시공간을 구성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새롭게 재탄생되었다. 


KakaoTalk_20180915_215716678.jpg

▲ 추모실, 독립운동가들의 수감표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윤지원기자] 


서대문 형무소에는 여옥사, 유관순 지하 감옥, 구치감 청사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중앙사에서는 독방 체험과 간방 문 옆 위급상황을 간수에게 알리기 위한 도구였던 패통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공작사에서는 노역에 관한 전시도 볼 수 있다.


최근에 대한민국에 역사에 관심 많은 외국인이 많아지면서, 서대문형무소를 찾은 외국인도 쉽게 볼 수 있었다. 대한민국에서 한국말과 한글을 사용하며 살 수 있게 된 이유, 그들의 아프지만 가장 용기 있었던 행동. 이번 주말, 서대문 형무소에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윤지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8기유지원기자 2018.09.28 17:04
    방문한 적이 있는데, 가슴이 아려오더라군요.. 과거의 아픔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이런 기사 참 좋은 것 같아요 !!
  • ?
    8기유지원기자 2018.09.28 17:04
    방문한 적이 있는데, 가슴이 아려오더라군요.. 과거의 아픔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이런 기사 참 좋은 것 같아요 !!
  • ?
    윤지원짜란다 2018.10.04 16:54
    기사가 너무 유익한 것 같아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더니, 이런 기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우리의 뼈저린 아픔을 되새깁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사 계속 써주세요!! 화이팅!!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6955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6721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86884
스마트도시란 무엇인가 file 2021.12.27 백소윤 11384
소설 '토지'가 숨 쉬는 곳으로 1 file 2019.02.12 박보경 16129
우리 집에 짱구네 백마 택배가 왔다 2 file 2020.08.26 최유진 16163
이서 문화 어울림 장터에서 이웃과 소통하고 기부도 하자! 2 file 2017.03.13 김수인 16323
10월의 축제, 핼러윈 1 file 2017.10.27 4기윤민경기자 16411
일상의 과학을 만나러, ‘두뇌 스타트! 과학 놀이터’ 1 file 2018.02.12 우소영 16433
인터넷전문은행의 돌풍, 시중은행 ‘내 자리는 …’ file 2017.08.17 권나경 16923
이번 설에는 가족들과 낭만의 도시 여수로! 1 file 2018.02.20 박채윤 17195
내가 팬덤에 속했다는 게 뭐 어때서? 3 file 2020.08.31 최유진 17574
‘물오름 달’의 역사가 다시 재현될까? file 2018.07.06 최영서 17579
분데스리가의 '50+1' 정책, 과연 디딤돌인가? 장애물인가? file 2020.08.24 남상준 17688
우리나라 자부심들의 융합, IT와 K-POP의 조화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다 2020.04.29 최유진 17720
샤페코엔시, 절망 이겨낸 힘찬 도전 2 file 2017.02.25 노예린 17876
세계사, 아는 척 하고 싶다면? file 2018.06.28 박채윤 17991
2020 씨밀레, 높은 도약의 첫걸음 file 2020.03.02 조윤혜 18047
교토, 일본 본연의 도시 7 file 2018.08.20 이승철 18664
[ 삼일절 ] 그날의 함성을 재현하다 5 file 2016.03.02 황지연 18737
서울의 얼굴 광화문, 그 색상을 찾아서 file 2017.08.29 김태헌 18776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호국보훈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열려 file 2017.05.20 이나영 18966
영화 '아이 캔 스피크' 부산 프리미어 시사회 2 file 2017.10.12 이주연 19401
아이돌 그룹 비투비 팬들, 어려운이웃과 저소득층 아동지원을 위해 쌀·연탄·달걀 기부 1 file 2017.03.27 김은정 19442
서대문형무소역사관서 서대문독립민주축제 열려 4 file 2017.08.16 박지혁 19546
과학에서 '혁명'이란 무엇인가 file 2018.05.18 신온유 19712
알찬방학세트! 강화역사박물관&강화자연사박물관 1 2019.02.08 심화영 19759
베트남의 호찌민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SNS 서포터즈를 소개합니다! 1 file 2017.09.05 홍여준 20058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 그리고 싱어롱 문화 1 2018.11.28 김수민 20094
토론을 통하여 환경, 인권 문제를 생각해 보아요! file 2017.08.04 최은수 20222
쓸 만한 인간 '배우 박정민' 1 file 2018.02.27 강서빈 20483
'시간을 파는 상점'-시간의 위대함 1 file 2018.03.14 박채윤 20493
3년 만에 찾아온 개기 월식 4 file 2018.01.26 최윤정 205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