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환경 오염의 주범 일회용 컵, 정부가 규제한다

by 8기이승은기자 posted Sep 11, 2018 Views 1465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8월 2일 환경부에서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플라스틱의 남용을 막기 위해 자원재활용법을 개정하여 일회용 컵 규제를 본격 실시화했다. 따라서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내에서의 일회용 컵 사용을 제한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매장 내 면적과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ca56f0ff058b965f25f027d97efcc1e4.jpg

한 커피전문점 내에서 일회용 컵 규제에 대해 양해를 구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이승은기자]

   

이러한 환경부의 일회용 컵 규제 방안에 대해 소비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6 국가별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이 98.2kg으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플라스틱이 심각한 환경 오염을 초래하고 있음을 우려함과 동시에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컵에 대한 비용 문제로 경제적인 부분에서 손실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세우며 일회용 컵 규제 방안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회용 컵 규제 방안 중, 종이컵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의 반감을 샀다.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되는 종이컵들은 자연 내에서 잘 분해되는 친환경적인 소재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코팅 소재로 만들어져 플라스틱과 마찬가지로 환경 파괴의 주범이 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똑같이 환경 오염을 초래하는 소재의 일회용품인데 플라스틱 컵만을 규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환경 흐로몬의 검출이 가중화되는 것 아니냐며 우려하는 소비자들도 있었다.

    

일회용 컵 규제 방안 실시에 따라 소비자들은 제도의 실시에만 의미를 둘 것이 아니라 직접적인 시민 의식이 변화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일회용 컵의 규제로 인해 환경 파괴가 되지 않도록 개선되는 것 등 사회에 다양한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플라스틱이 자연적으로 분해되기 위해서는 400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이 흘러 플라스틱이 분해되더라도 그것이 분해 플라스틱으로 남아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와 같은 분해 플라스틱도 매년 800만 톤에 이르는 양이 전 세계 바다로 유입되고 있다.

 

플라스틱 소비량이 1위에 달하는 국가인 만큼 환경 오염 원인에 대해 더욱더 관심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기업과 소비자 모두의 의식 변화가 요구되는 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이승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한유성기자 2018.09.11 19:57
    매우 좋은 정책인데 머그컵을 가져가는 일이 종종 있다고 하네요. 성숙한 시민문화가 더 깊게 자리 잡히면 좋겠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8기윤지원기자 2018.09.15 22:48
    일회용 컵 규제는 정말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모두 환경 오염 원인에 관심 갖고 일회용품 줄이기에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잘 보고 가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7081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4051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53407
가계부채와 금리의 상관관계 file 2017.10.30 배정은 14942
자나깨나 누진세걱정 ... 집에 에어컨은 있는데,,, 2 file 2016.08.25 이예린 14934
5·18민주화운동 38주년, 현재는? file 2016.05.27 유진 14928
잊혀져가는 옥시, 그들의 제품을 다시 찾아보다 5 file 2016.09.11 김수빈 14921
사드 반대했더니 불순세력, 사드배치 반대했더니 지역이기주의 file 2016.07.24 조민성 14914
위안부.. 지원금액 전액 삭감 과연 옳은 결정인가.. 2 file 2016.06.26 안성미 14897
이념 전쟁... 이제는 교육 현장에서도 일어나 4 file 2017.02.17 화지원 14895
도로를 내 집 창고처럼 file 2016.06.19 한종현 14895
2살 아들 살해한 20대 父...늘어가는 아동학대 1 file 2017.02.24 조유림 14889
비가 와도 함께한 1271번째 수요일...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죄를 촉구하는 수요시위 현장 9 file 2017.02.22 정지윤 14887
시민 건강 위협하는 '미끌미끌' 위험한 빙판길 2 file 2017.02.20 이나경 14879
들썩이는 불의 고리, 지진 대처법은? 1 file 2016.04.26 김정현 14874
'금모으기 운동'은 어떤 운동이었을까? 1 file 2019.01.21 강민성 14864
범도민 총 결의대회 "군산조선소 존치시키라" file 2017.02.15 양원진 14864
영국의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 선포, 과연 우리나라와는 어떻게 다를까? 3 file 2020.11.05 염보라 14862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④ ‘폰지 사기’를 아시나요? 2 file 2017.10.16 오경서 14855
지구 온난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1.24 신지수 14844
전통시장의 몰락,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7.02.24 황은성 14828
과열되는 거주민들의 분노, 이러다 주민 없는 유령도시 된다… 관광산업의 그늘 file 2017.08.25 신유진 14815
압구정 현대 아파트 경비원 해고 사건, 진행 상황은? 1 file 2018.01.12 노영석 14810
열풍의 포켓몬GO, 문제는 없는 것인가? file 2016.07.23 박민서 14810
패류독소의 확산, 어민·소비자 모두 “빨간불” file 2018.04.10 이예은 14798
SKY 캐슬, 그리고 우리나라의 현실 2 file 2019.02.26 김성철 14768
포항 지진 결국 원인은 '지열발전소' 2 file 2018.05.31 한유성 14761
'탄핵 지연 어림없다' 광화문을 밝힌 84만 명의 사람들 4 file 2017.02.19 김현수 14755
경제학이多 - 마르크스 경제학 file 2018.11.05 김민우 14745
코로나19 재유행, 해외의 상황은? file 2020.05.18 유지은 14727
참정권 없는 청소년, 또 한 번의 권리개혁 이루어질까 1 file 2017.05.25 최유진 14698
아직도 논란이 계속되는 난민문제, 난민들의 휴식처는 어디에...? 1 file 2016.08.17 박가영 14688
TV, 혈전으로의 죽음 위험증가 file 2016.07.28 양유나 14688
산사태와 폭우 피해를 줄여주는 사방댐 file 2019.10.28 윤혜림 14676
카카오톡 대화 삭제 기능, 득일가 실일까 3 2019.01.31 이현림 14673
차이나머니가 삼키는 제주도, 이대로 괜찮은가 1 2016.05.24 이소민 14669
꽃은 지지 않습니다, 수요 집회 1 file 2017.03.05 송다원 14664
환경 오염의 주범 일회용 컵, 정부가 규제한다 2 file 2018.09.11 이승은 14656
버려져야 하는, 난민에 대한 고정관념 1 2019.01.02 권오현 14651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크린 독점일까? 1 2019.04.29 김민정 14609
특검, 그들은 누구인가? 3 file 2017.02.16 김예진 14609
기상이변, 넌 어디서왔니! 4 file 2016.09.01 김나림 14609
진정되어가는 마스크 대란, 전 세계의 상황은? 5 file 2020.04.06 유지은 14576
화려했던 팬택,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3 file 2017.08.28 정용환 14574
한국 청소년들, 정치에 관심 없다 2 file 2019.11.25 이세현 14573
우버와 에어비앤비 더 이상 공유경제가 아니다. file 2018.02.21 김민우 14571
타오르는 촛불, 펄럭이는 태극기 그리고 헌법재판소 1 file 2017.02.11 이동우 14568
대한민국, 일본 계속 되는 무역전쟁 우리가 받는 피해만 있을까? file 2019.08.20 정예람 14566
김천은 아직도 [ 김제동과 함께하는 김천 사드반대 촛불집회 200회 ] 2 file 2017.03.11 김재정 14537
전례없는 사상 최대 규모의 언론 폭로, 파나마 페이퍼스(Panama Papers) 사건 4 file 2017.01.30 이소영 14536
눈 감을 수 없는 아이들, 눈 감아서 안되는 우리들 2 file 2016.03.25 이봄 145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