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자율주행 자동차의 현실

by 6기이형우기자 posted Aug 20, 2018 Views 188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전 세계에 제4차 산업혁명 열풍이 불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으로 거론되는 기술들은 AI, 빅 데이터, 로봇, 사물인터넷 등으로 요약된다. 전 세계 다양한 IT 강국들이 원천기술을 확보하려고 힘을 쏟는다. 오늘은 이 제4차 산업혁명의 주된 기술들을 모두 겸비하고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소개해볼까 한다.


196487e2580ebdc290e86d1dbfd455c8.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이형우기자]


자율주행 자동차는 말 그대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차와 운전을 포함한 주행을 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통제하는 인공지능이 자동차에 탑재돼있다. 이 인공지능은 주변 환경, 프로세스 및 시각 데이터를 읽어서 충돌을 피하고 GPS를 사용하여 자동차의 현재 위치와 목적지의 위치를 추적한다.


자율주행 자동차 하면 대다수 사람은 21세기 후반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미 2009년 구글의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젝트로 시작해서 GM의 2019년 자율주행 자동차 생산 계획을 보면, 그렇게 먼 미래의 일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자율주행 자동차가 도로에서 쉽게 보이기까지는 아직 많은 과정이 남은듯하다. 


도로 위에서의 일들은 예측할 수 없고, 인간들의 직감으로 해결하는 상황에 자주 직면하기 때문에, 도로 위의 위험요소를 감수하고 이런 막중한 책임을 인공지능에 맡긴다면 큰 혼돈이 올 수 있다. 또한, 자율주행 자동차가 윤리적 모순과 같은 상황에 마주치면 그 뒤로 생길 수 있는 결과들에 대한 깊은 고찰이 필요할 것이다. 운전자가 있었으면 직감적으로 반응한 그 결과에 따른 책임을 지겠지만, 인공지능이 운전한다면 얘기가 복잡해진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자동차 앞에 두 가지 길이 있다고 하자. 한쪽은 다수가 위험에 처해있는 상황이며, 다른 쪽은 낭떠러지다. 다수가 있는 쪽으로 가면 그 사람들은 다 차에 치이고, 낭떠러지로 가면 자동차 안에 있는 탑승자는 바로 사망한다. 이러한 딜레마를 앞두고 자율주행 자동차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만약에 인공지능 프로그래밍이 다수가 있는 쪽으로 가게 돼 있다면, 그 사고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반대로, 인공지능 프로그래밍이 낭떠러지로 가게 돼 있다면, 그 사고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자율주행 자동차들은 이뿐만이 아닌 다른 다양한 딜레마와 선택의 갈림길에 놓여질 것이 쉽게 예상된다.

도로 위에서 뿐만이 아닌, 다른 위험이 많은 장소에서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경각심을 갖고  인공지능의 상용화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6기 이형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7584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7346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94144
SNS 형 독서 기록 어플 텍스처 알아보기 file 2022.01.26 김승원 12622
SM엔터테인먼트의 사회공헌 행사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 2024.01.28 이재은 5763
Smart Mover, 2017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file 2017.07.25 이윤정 15816
SK행복나눔재단, ‘진짜 사회 문제’ 해결하고픈 ‘SUNNY Scholar’ 활동자 모집 file 2022.12.14 이지원 8186
SK텔레콤, 페루 수이자(Suiza) 초등학교서 이동형 ICT 체험관 개관 file 2017.11.26 디지털이슈팀 16402
SK텔레콤, 키즈용 스마트폰 ‘ZEM 꾸러기 포켓몬 에디션’ 6일 출시 file 2023.01.06 이지원 9556
SK바이오, ‘국산 최초 백신’ 주가 성장세 주목 file 2021.09.03 박서빈 9736
SKY캐슬 예서는 '이기적 유전자'를 이해하지 못했다? 2 file 2019.03.22 이연우 38769
SKT,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체험관 선보여 file 2023.03.30 디지털이슈팀 6289
SK, 기업 가치 높이기 위한 ESG 실천 방안 모색 file 2022.08.22 이지원 6843
SIEA 2017 예술을 느껴봐! 3 file 2017.04.09 이소명 13737
SERENGETEE-스타일과 자선을 동시에 2016.10.19 조은아 14446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역사왜곡 논란에 결국 폐지 2021.03.29 유채연 16031
RESPECTIVE MOVE; 비선수 출신의 지도자를 향한 노력 file 2020.02.03 이지훈 12503
Pokemon Go’s effects on culture file 2016.10.24 정채현 18994
PB상품, 정체를 밝혀라! 6 file 2017.05.21 안자은 14253
OTT서비스의 부상과 전통적 멀티플렉스 시장의 사장 1 file 2020.05.27 정근혁 12870
OTT 플랫폼들, 야구 콘텐츠에 꽂혔다...'스포츠 다큐' 제작 확대 file 2023.05.29 정해빈 6279
OpenAI, Microsoft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 체결... 배경과 미래는? file 2020.10.08 최준서 25721
NCT 127,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서 버추얼 콘서트 개최 file 2023.01.18 디지털이슈팀 8444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정규 시즌 우승! file 2020.10.30 최준우 12539
NBA를 흔드는 선율, 유타 재즈의 상승세 2021.02.15 이대성 17895
MZ세대의 명품 소비,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file 2021.11.26 박예슬 10886
MZ세대의 명품 '플렉스(Flex)' 1 file 2022.03.28 김지민 32852
MZ 세대와 신축성 패션 상용화의 시대 file 2021.06.25 옥혜성 12255
MWC 2016,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7와 LG G5 6 file 2016.02.23 박성수 17887
MUN 101, 청소년들의 모의 유엔 1 file 2017.08.17 고주연 14186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이중섭..."이건희컬렉션 두 번째 전시" file 2023.04.11 이도연 7123
MBN Y포럼, '수제맥주 창업가·36살 은퇴 파이어족' 소개된다...오는 16일 개최 file 2022.02.07 디지털이슈팀 8791
MBN Y 포럼, 여러분은 아직 ‘~ing'입니다. file 2017.02.27 김현재 13689
MBN Y 포럼, 2030년도의 미래 인재들에게 글로벌 멘토링을 전하다! file 2019.02.13 배연비 20067
MBN Y 포럼 2019,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두드린 시간 file 2019.03.12 이승하 14670
MBN Y 포럼 2019, '비정규직 없는 회사' 만든 국내 첫 여성 유통 기업 대표 1 file 2019.02.11 허기범 14964
MBN Y 포럼 2018, 글로벌 미디어 리더 한 자리서 입담 대결...다음달 28일 개막 file 2018.01.26 디지털이슈팀 14129
MBN Y FORUM 2017, 불가능을 즐겼던 연사들의 이야기 file 2017.02.24 장예진 14404
MARVEL과 D.C 코믹스, 무엇이 다른가? file 2018.04.06 도예준 16731
LX한국국토정보공사, ‘LX국토 브릭아트 공모전’ 개최 file 2022.06.04 이지원 7994
LUSH, 기업이 사회를 움직이는 방법을 제시하다 1 file 2017.07.24 백지웅 17021
LoL KeSPA Cup 2017, 11월 20일 개막한다 file 2017.11.22 유혜원 15593
LG 트윈스의 기분좋은 후반기 시작 2018.08.03 최용준 13269
LG 모바일의 몰락을 돌아보며 file 2021.04.26 이준호 11308
LED가로등을 거부하는 로마의 시민들 1 file 2017.05.24 박수연 15042
K스포츠, 세계무대를 향해... file 2020.05.18 임상현 16773
K리그의 자존심 전북현대, ACL 출전자격 박탈당하다 6 file 2017.01.19 하재우 14421
K리그 클래식 깃발더비 경기리뷰 file 2016.07.25 박상민 14359
K리그 안의 또 다른 재미, 경인(인경)더비! 1 file 2018.04.09 김도윤 15207
K리그 12R 전북vs인천 '한교원의 폭행 그리고 반성' file 2015.05.25 정보민 27471
KT, 다문화 여성들과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file 2017.11.27 디지털이슈팀 1484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