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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서울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제(BRT)' 시행 반년, 현장에 가다

by 7기이선철기자 posted Aug 03, 2018 Views 1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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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차로.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이선철 기자]


올 초부터 6번 국도 종로 구간(세종대로사거리-흥인지문, 2.8km)에 '버스중앙전용차로제(BRT)'가 시행되었다. '버스중앙전용차로제(BRT)'는 도로 중앙에 있는 2개 이상의 차로를 버스 전용도로로 이용하여 버스가 도로의 정체 상황과 상관없이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게 한다. 국내에서는 1996년 서울 천호대로(신답로터리-아차산역사거리)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2004년, 이명박 전 서울시장 재임 당시 이뤄진 서울 대중교통 개편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국내에 도입되기 시작했다.


이번 종로 구간의 개통으로 서울 북부를 관통하는 버스 전용도로가 만들어진 것인데 시행 초기에는 '선 개통, 후 완공'이라는 오명을 살 정도로 미흡한 상태였지만 반년이 지난 지금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원래 막히던 도로가 버스 전용도로 개통으로 더 막힐 것 같다는 초기 우려와 같이 현장은 차량 정체 현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기존에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버스 전용도로의 개통으로 기존보다 이동이 훨씬 빨라져 편리해진 교통 환경에 만족하고 있다. 반대로 기존 차량 운행자에게는 자가용보다 빠르게 이동이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싶은 욕구가 증진될 것으로 보여 도시 환경문제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종로의 버스 전용도로 승강장은 '버스중앙전용차로제(BRT)'가 시행된 도로의 승강장과 달리 승강장이 영구적이지 않고 임시적으로 설치한 느낌이 든다. 그 이유는 종로의 버스 전용도로 승강장은 이동식으로 설치가 되었기 때문이다. 종로에서는 매년 열리는 연등행사와 종묘제례 등과 같이 큰 행사들이 도로에서 열리기 때문에 도로 중앙을 막고 있는 버스 전용도로 승강장이 이 행사들을 진행할 때 큰 장애물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이런 행사를 진행할 때에는 승강장을 그대로 분리하여 도로의 외곽으로 이동시키는 방안을 생각해 낸 것이다.


이런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여러 방면으로 시에 도움이 되고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을만한 사례라고 생각된다. 이런 아이디어가 다양한 분야에 발휘되어 시에 더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이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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