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옛 전남도청, 5.18민주평화기념관으로 문 열다

by 13기조햇살기자 posted Jul 30, 2018 Views 1808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0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조햇살기자]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서 일어났던 5.18민주화운동의 가슴 아픈 역사가 남아있는 옛 전남도청에 5.18민주평화기념관이 들어섰다. 그리고 올해로 38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여 5.18민주평화기념관이 5월 15일부터 한 달간 시민개방을 하였었다.


현재 이곳은 옛 전남지방경찰청 본관과 민원실, 전남도청 본관과 회의실, 상무관을 리모델링하여 총 5개의 기념관으로 구성되어있다. 5.18민주평화기념관은 ‘열흘간의 나비떼’전시로 방문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하였다.


0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조햇살기자]


1관에서 ‘봉인된 시간’은 5.18민주화운동을 맞이하기 전 몸과 마음을 정화한다는 의미의 체험 미디어 아트인데 작품에 가까이 다가가면 몸이 씻기는 듯한 착각이 든다. 그리고 ‘빛의 정거장’은 시민들이 민주화를 외치며 횃불 성회를 하는 모습을 표현하였는데 사람 모형이 나열되어 있어 집회의 모습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또 ‘20일 화요일 저녁의 헤드라이트’는 금남로에서 차량 시위의 모습인데 이는 혼란스러운 조명과 소리 때문에 그날의 무서운 상황을 잘 표현해준다.


2관에서 ‘환희’는 4일간의 해방을 표현한 것인데 천장에 달린 신발들이 5.18민주화운동의 희생자들을 떠올리게 하여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 한다. 3, 4, 5관에는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자료와 기록물이 전시되어있다.


이처럼 5.18민주평화기념관에는 5.18민주화운동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진 않지만 각각의 의미를 담고 있는 전시물들을 통해 그날의 광주 시민정신을 느껴 볼 수 있다.


0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조햇살기자]


옛 전남도청 개방 소식을 듣고 학생들과 외국인 등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민개방 기간이 끝나버려 5.18민주평화기념관에 방문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면 금남로에 위치한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에서 여러 기록물들을 보며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이 외에도 5.18민주평화기념관 옆에 위치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무한한 영화’, ‘수집과 연구 2017’ 등의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니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조햇살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8기윤지원기자 2018.08.01 10:50
    평소 5.18 민주화 운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평화기념관이 생겼다니 나중에 가족이랑 한번 가봐야겠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1638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1378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35937
환경문제 인식? 어렵지 않아요! 1 file 2017.06.25 안옥주 19603
환경도 지키고 우리 몸도 지키는, EM을 아시나요? 1 file 2017.04.24 안나영 13733
환경과의 만남,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7.05.25 민정연 18050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는 아시아 최대의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성황리에 마무리··· file 2018.05.25 허기범 15540
환경과 동물, 건강까지 생각하는 착한 소비의 첫걸음 '비건 페스타' 1 file 2020.08.27 김시윤 11889
환경과 동물, 건강까지 생각하는 착한 소비의 첫걸음 '비건 페스타' file 2020.09.01 김시윤 12762
화합하는 '대한민국'이 되는 길 file 2016.03.23 김지원 15480
화창한 가을, 대전 문화원의 날 file 2014.10.23 정진우 23562
화제의 중심인 넥슨의 야심작 메이플스토리2! 1 file 2015.07.10 이하원 29009
화전축제제전위원회, 모악산 진달래 화전축제 성공적 개최 3 2018.05.03 안성하 16189
화재 경보, 그는 양치기 소년인가 1 file 2017.04.25 김대홍 15118
화장품 소비 문화, 그 현황은? 1 file 2022.03.28 박예슬 9698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민 대상 ‘2022년 시민 도서관 학교’ 운영 file 2022.08.16 이지원 8522
화성시문화재단, 시민 기획 문화예술행사 ‘노작미로, 가을에 스며들다’ 진행 file 2022.09.19 이지원 8136
화성시문화재단, 2022 병점 ‘떡전거리’ 축제 개최 file 2022.10.19 이지원 6740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 ‘도서관 영향에 대한 이용자 인식조사’ 실시 file 2023.01.04 이지원 7024
화성시립도서관, 9월부터 하반기 문화교실 수강생 모집 file 2022.08.19 이지원 6649
화성시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99주년 체험행사 개최 file 2018.03.05 이지은 15512
화성시 왕배푸른숲도서관, 2022 하반기 ‘환경아카데미’ 운영 file 2022.08.23 이지원 7798
화성3·1운동만세길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길 위의 도슨트’ 시민 참가자 모집 file 2022.10.11 이지원 6779
화성 효 마라톤 대회 그열정의 현장 속으로 file 2016.05.29 신수현 15836
화상으로 토론하다, 대한민국 독서 토론 논술대회 2 file 2020.08.31 김수임 13466
화산 폭팔로 인해 세상에 나온 공룡들, '쥬라기 월드 : 폴른킹덤' 2018.06.19 오가람 16763
화려한 회전목마의 이야기 1 file 2020.03.25 이연우 22186
화려한 불꽃 뒤에 생각해 보아야할 것들 1 file 2016.07.25 이은아 14718
화려한 막을 내린 도깨비 18 file 2017.01.25 옥승영 18636
화려한 나비들의 향연! 함평나비축제 file 2016.05.12 이봉근 17804
화담 숲, 다녀오셨나요? 3 file 2017.05.20 장지민 14164
홍콩여행 필수 먹거리인 타이 청 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 과연 유명할 만한 맛일까? file 2018.04.25 박예지 21918
홍콩 야경과 LED쇼 한 눈에...‘심포니 오브 라이트’에 가다 file 2023.10.25 최예원 5120
홍역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19.02.14 김선우 14371
홍수 대피 요령 file 2017.07.25 김가빈 16053
홍성 역사 축제 '이응로' file 2021.05.24 노윤서 10627
홈사이클도 메타버스 시대 ‘메타씨클’ 본격 론칭 예정 file 2023.01.04 이지원 7288
혼저옵서예~ 힐링의 섬 '제주', 우리 함께 떠나보자! file 2017.08.30 박정민 20291
혼란의 시대 속 현실을 파고든 영화 '돈 룩 업' 1 file 2022.02.18 이동재 9008
혹시, 어떤 음식을 제일 좋아하시나요? 2018.09.11 차혜린 14638
호캉스로 즐기는 힐링여행 베트남 다낭 4 file 2020.02.28 송용빈 11672
호주-싱가포르 트래블 버블 금일부터 시행 file 2021.11.22 임규리 10680
호주 캔버라에서 만난 제1차 세계대전에 담긴 양귀비 1 file 2019.02.18 권세진 14779
호이 호이 둘리는 초능력 내 친구! 1 2017.05.14 한승훈 15872
호스피스 들어보셨습니까? 9 2016.02.25 최민지 20816
호국보훈의 달, 진해 근대사 거리를 걷다 1 file 2018.06.08 이승원 18424
현충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를 위하여 1 file 2016.06.07 박소윤 16899
현충원의 뜻깊은 호국 문예 백일장과 그림 대회 file 2018.06.04 정유경 16368
현재와 미래로 걸어가는 문, 스마트 디바이스 쇼 KITAS 2017 1 2017.08.25 박정현 14640
현실을 직시하라, 박서련 장편소설 '마르타의 일' 1 file 2020.05.04 김가원 17156
현세의 바벨탑, 부르즈 할리파 1 file 2017.11.20 허재영 1577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