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장애인 편의시설, 복지국가를 향한 도움닫기

by 6기이유진기자A posted Jun 04, 2018 Views 1465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요즈음 특수교육에 관련된 소식들을 흔히 접할 수 있다. 특수교육 대상자들이 겪는 부당한 차별과 교육 기회 부족 등의 사회적 문제들이 하나씩 지적되며 개선되어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충돌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수교육 대상자가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기까지 그들에게 닥쳐오는 어려움은 끊임없이 이어진다. 이를 조금이라도 방지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기준을 준수하는 것이다. 교육 시설까지 가고 그 시설을 이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어야 제대로 된 교육을 위한 환경에 안착하기 때문이다.


장애인 편의 시설에 관한 법률은 점차 개선되고 있다. 하지만 개정 전의 본래 있던 규정조차도 지키지 않고 있는 시설들이 다수이다. 장애인 화장실을 청소도구 창고용으로 쓰고 있는 건물, 점자블록이 잘못 설치되어 있는 건물, 시각 장애인용 음성 안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건물 등 사람들의 장애인에 대한 부족한 배려와 안일한 인식 등에서 비롯된 결과들을 흔히 찾을 수 있다.


작년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한시련')에서 서울특별시 소재 주민 센터 424곳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서울특별시 25개 구청 내 주민 센터에 설치해야 할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항목 수는 총 6879개로 이중 단 1681개인 24.4%만 올바르게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출처: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시련에서 조사한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에는 장애인 편의시설 기준을 어기고 있는 건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형건물 및 공공장소 또한 이 결과에 포함되어 있다.

본인 동네의 학교들만 봐도 아이들이 다 함께 다니는 교육적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계단, 엘리베이터가 없는 환경, 가파른 경사로 이루어진 입구 등 특수교육 대상자 아이들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를 겪고 있는 학생들이 충분히 불편해할 만한 시설들이 많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는 단순히 장애인의 편의에 국한되어 의미 있는 것이 아니다. 당연시 보장받아야 할 장애인의 교육권리와 이동 권리가 더 이상 한계점에 마주하지 않도록 하는 첫 번째 발걸음이다. 동정이 아닌, 이해와 공감에 바탕 된 끊임없는 개선을 통해 그들의 앞길을 막지 않고, 더불어 점차 복지국가로서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KakaoTalk_20180425_185804200.jpg

특수교육 대상자 학생들의 교실 앞에 설치된 휠체어 전용 경사로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이유진기자]



KakaoTalk_20180425_185803556.jpg

교내 입구에 설치된 휠체어 전용 경사로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이유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이유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이지은기자A 2018.06.24 20:09
    복지국가가 되려면 생각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지 몸이 불편할 뿐이다. 똑같은 사람으로 생각하고 그분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6기이지은기자A 2018.06.24 20:09
    복지국가가 되려면 생각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지 몸이 불편할 뿐이다. 똑같은 사람으로 생각하고 그분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6기최영서기자 2018.07.03 20:23
    저 또한 학교에 있는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들이 잘 관리가 되어있지 않아 안타까웠는데 기사에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을 잘 써주셨네요. 우리나라도 다른국가들에게 영향을 받고 복지국가가 되기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면 좋겠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4648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4383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64679
뜨거운 여름, 울산 서머페스티벌로 오세요! file 2017.07.21 장준근 15362
뜨거운 열기 속으로, 2017 FEVER FESTIVAL file 2017.11.06 오소현 12712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재판현장! <청소년 모의재판 경연대회> 현장을 찾아가다 3 2017.08.22 신효철 13271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별고을 나들이, ‘2017 성주생명문화축제' 1 file 2017.05.19 김나현 15446
뜨거운 열기의,2017 드림 콘서트! 1 file 2017.06.04 전예인 16841
뜨거운 올림픽의 열기. 식어가는 민족의 열기 4 file 2016.08.21 한종현 12875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BOOM UP 1 file 2019.02.08 이귀환 16079
뜨거운 태양을 피해 ‘해질녘에 듣는 도란도란 한옥마을 이야기’ file 2018.08.27 김수인 13251
뜨거웠던 3?15의거, 민주주의 역사 속으로 file 2017.02.24 안연수 13898
뜨거웠던 오월의 그날을 우리는 이렇게 기억해요! ? 제 16회 518마라톤대회 file 2016.05.25 오지은 13534
뜨거웠던 현장 코엑스 c-festival file 2017.05.31 안수현 15305
뜨겁던 1990년대를 엿보다, 슈퍼소닉 3 file 2017.02.21 최윤정 13415
라라랜드를 걷어찬 엠마왓슨의 복귀작 미녀와야수 1 file 2017.03.24 김민재 14891
라온시큐어, ‘원가드’를 통해 군 보안 시장 공략 file 2018.06.20 성소현 15469
락스 마시는 페북 스타가 좋아요? 1 2017.03.31 정명주 14880
랜덤채팅, 채팅 앱 속 유흥업소 5 file 2017.02.25 박유은 23942
랜섬웨어, 그 대책은? file 2017.05.22 조유림 12608
랜섬웨어에 대한 모든 것 file 2017.05.22 정승훈 14191
러시아 속의 강원도, '강원장터' 개설 file 2021.08.25 김수연 10065
런닝맨 리벤져스, 여름방학 맞은 극장가 애니메이션 영화 개봉 file 2023.08.22 박도현 7720
런던 '껌딱지' 아티스트 Ben Wilson을 만나다! 2 file 2018.12.07 이한올 14739
런던, '친환경 생태 도시'로 탈바꿈한다 file 2018.04.03 김환 14314
레드벨벳 조이의 티셔츠 한 장이 불러온 네티즌들의 반응 file 2020.08.25 홍지원 12439
레슬링 김현우, 오심에도 값진 광복절 세리머니 1 file 2016.08.24 장은지 16974
레알 마드리드 VS 아탈란타 BC , '수비가 다 했다' file 2021.03.03 이동욱 12411
레진엔터테인먼트, 저작권해외진흥협회(COA)와 함께 해외 저작권 침해 대응 예정 1 file 2017.02.17 문정호 13779
렌즈, 올바른 사용법과 부작용 3 file 2020.09.09 김현수 16237
로봇 경진 대회 '2017 STEAM CUP' 개최 2 2017.08.08 임채민 17089
로봇과 인간: Uncanny Valley 2017.10.30 송경아 13516
로봇과 함께하는 인류의 미래는 밝은가? 1 file 2017.08.23 이윤진 14377
롯데리아의 새 모델, 대세 아이돌 그룹 워너원 발탁 3 file 2017.11.30 김다정 19276
롯데월드 'Friday Burning 나이트파티' , 그 뜨거웠던 현장으로 2 2017.02.25 최민규 13457
롯데월드 '호러 할로윈 2 : He’s BACK' 1 file 2017.10.26 서주현 16340
롯데월드타워는 어떻게 지어졌을까? file 2019.03.11 봉하연 18403
롯데제과, ‘왓따 스크류바’ 껌 출시 1 file 2017.08.14 디지털이슈팀 14944
롱주 게이밍, 2017 롤챔스 서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새 역사를 쓰다 file 2017.09.13 최민규 14545
리노베이션 앞둔 부산시립미술관...마지막 전시에 가다 file 2024.01.28 서채은 4827
리베라CC 벚꽃축제를 개최하다. file 2018.04.23 이지은 15454
리본 공예, 장애인 마음도 환하게 비춰주다 file 2016.03.20 김현구 16208
리우 올림픽, 정말 끝일까? 4 file 2016.08.25 신수빈 19988
리우 올림픽의 새로운 기술들 2 file 2016.08.11 황지혜 14473
리움미술관 카텔란전, 관람객 눈길 끈 작품 3가지 file 2023.04.19 김민준 8362
리움미술관,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전 개최 2023.04.11 박도현 6495
리콴유(Lee Kuan Yew) - 내가 걸어온 일류국가의 길 file 2018.05.18 홍도현 15980
린드블럼 14승, 반슬라이크 KBO리그 데뷔 '첫 홈런' file 2018.08.16 옥나은 13639
마누 프라카시의 인류의 공존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 file 2017.03.22 김민정 15534
마스크 귀걸이 자르기?…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지키는 생태계 2 2021.11.22 정지운 143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