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감독' 없는 인천, 울산과의 경기에서 1대 1 극적의 무승부를 이루다

by 7기김도윤기자 posted May 31, 2018 Views 135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김도윤기자]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 14라운드, 인천의 안방에서 울산과 경기해 1대 1 극적으로 무승부를 이루어냈다.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하 인천)은 12라운드 이후 사실상 경질된 감독 이기형이 팀을 떠나고, 박성철 감독 대행이 이끌고 있다. 월드컵 휴식기 내에서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어, 감독 대행 체제로는 2경기를 치르게 된다. 그러나 감독 대행 체제로 바뀌고 치른 첫 경기의 결과는 좋지 못했다. 상주 상무와의 경기 전반에 3골이나 먹혀 수비의 문제점을 드러냈으나, 후반에 곧바로 2골을 몰아넣으며 공격의 희망을 보이며 아쉬운 패배를 했다.
반면 울산현대축구단(이하 울산)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수원에게 2차전 총합계 1대 3으로 8강 진출에 실패한 후 부담감을 떨쳐내고 이번 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인천은 감독 대행으로서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마지막 테스트를 하려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한다.
인천(4-3-3): (GK)-이진형 (DF)-김용환, 이윤표, 김정호, 최종환 (MF)-최범경, 아길라르, 임은수 (FW)-문선민, 무고사, 김진야
-71분 쿠비IN, 김진야OUT -81분 이정빈IN, 최범경OUT -85분 송시우IN, 문선민OUT

울산 역시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가 담긴 선발 라인업을 가지고 왔다.
울산(4-1-4-1): (GK)-김용대 (DF)-이명재, 강민수, 리차드, 김창수 (MF)-정재용, 오르샤, 한승규, 박용우, 김인성 (FW)-토요다
-61분 이영재IN, 박용우OUT -68분 김민규IN, 토요다OUT -77분 임종은IN, 정재용OUT

전반전부터 인천과 울산은 거친 경기양상을 보였다. 전반 3분 울산의 리차드가 태클을 하는 과정에서 출혈을 보여 그라운드에 나갔다 치료받고 왔다. 이후 12분 울산의 토요다가 한 태클이 인천의 무고사의 발목을 가격해 옐로우를 받았다.
거친 태클과 함께 양 팀은 슈팅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경기를 보여줬다. 전반 시작과 함께 울산의 김인성이 과감한 첫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어림없는 곳으로 날아갔다. 인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14분 자칫 밖으로 나갈 수도 있었던 공을 무고사가 살려 크로스를 올렸고, 김진야가 받아 슈팅해 울산의 골문을 날카롭게 노렸다.
그렇게 서로의 골문을 향해 두드리던 중, 전반 25분 인천의 김진야는 무고사의 공간패스를 받아 슈팅을 가져봤지만 아쉽게 울산의 베테랑 골키퍼 김용대가 침착하게 막아냈다. 
전반 36분 울산의 코너킥 공격상황에서 한승규가 수비수를 제친 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을 가졌으나 인천의 골키퍼 이진형이 잘 막아내는 상황이 연출됐다.
그렇게 서로 위험 상황을 침착하게 처리한 양 팀은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이 시작되고 울산의 박용우와 인천의 임은수가 공을 따내기 위해 헤딩을 하다가 부딪혀 임은수가 쓰러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다행히도 스스로 일어난 임은수는 곧바로 복귀하는 프로의 모습을 보였다. 인천은 롱패스를 통한 공격을 보여주려 했고, 울산은 숏패스를 통해 공격을 가져가려 했다.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상황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최종 예비 엔트리에 들어간 인천의 문선민은 이날 자신의 장점인 투지를 보여줬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며 자신이 왜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는지를 입증하는 듯했다.
후반 28분 울산의 정재용이 침투하던 중 인천의 쿠비와 부딪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좋은 프리킥 기회를 가졌고, 울산의 오르샤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자신의 장점인 프리킥상황에서 슈팅을 했고 인천의 이진형이 수비벽 시야에 방해받아 움직이지 못한 채 골을 먹혔다.
하지만 인천 역시 포기하지 않았다. 계속 슈팅을 가져갔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의 코너킥 상황에서 인천의 무고사가 1차 슈팅을 했고, 울산의 수비진에 막혀 굴절된 공을 임은수가 2차로 슈팅해 울산 이명재의 다리에 맞고 꺾여 들어가는 극적인 골을 만들어 내고 곧바로 경기종료 휘슬이 들렸다.

이렇게 인천은 또 다른 이야기의 극적인 드라마 한편을 만들어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7기 김도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7891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7652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97260
오뚜기, 국내 농가와의 상생 위한 ' 한국 농업 상생 발전 프로젝트' 시작 file 2022.10.30 이지원 9157
어린이 전용 소셜 미디어 플랫폼 '모미오' 한국 런칭 "유럽外 첫 진출 사례" file 2022.08.25 이지원 9170
소상공인 영업손실 80% 보상 file 2021.10.15 유가연 9176
거대 로봇 애니메이션 '거신: 바람의 아이' 18일 개봉 file 2023.05.25 유영진 9196
'자도 자도 부족한 그 존재, 잠'...수면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1 file 2022.02.11 하지수 9204
서울의 미래를 알고 싶다면, 서울 연구원 시민기자단으로! file 2022.06.02 이지원 9224
서울문화재단, 도미노피자와 ‘시각예술 신진작가 작품 공모전’ 개최 file 2022.10.26 이지원 9226
백신접종 증가에 따른, 해외여행 급증 file 2021.09.28 이유미 9230
언택트 시네마 관심 상승, 울산' 자동차 극장' 증가 file 2021.08.25 김지언 9242
제2의 한한령 규제로 될 것인가? file 2021.09.28 강민지 9264
고양시, 도시의 미래를 묻는 ‘2022 고양도시포럼’ 킨텍스 개최 file 2022.10.15 이지원 9292
보통의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어바웃 서부’ 시민기획단 file 2021.09.24 조희진 9294
곧 시작될 새 학기! 입을 교복, 입고 있는 교복: All about 교복 1 file 2022.01.05 김유진 9303
디즈니코리아, ‘사랑하는 이에게 디즈니를 선물하세요’ 연말 캠페인 진행 file 2022.11.29 이지원 9322
영화관 매출 내리막, 극복할 수 있을까? file 2022.01.24 박예슬 9325
터키 공화국 수립 98주년과 무스타파 케말 2021.11.22 SeunggwonKim 9327
해외로 진출하는 제과업계동향 file 2021.09.28 이유미 9338
춘천, 여행 명소 파해치다 1 file 2022.05.09 김명현 9339
다가오는 2022년, CES에서 확인하라 file 2021.12.27 이준호 9350
남에서도 북에서도 피어난 한 여인의 그리움, 그림자꽃 file 2021.10.28 김유진 9352
카레의 숨겨진 효능 1 file 2021.12.21 김다혜 9353
뮤지컬 ‘광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삼연 개막 확정 1 file 2022.02.07 오다해 9378
도쿄올림픽의 금메달은 깨물어도 될까? file 2021.09.23 김하영 9386
'예측불허' PL 순위싸움... 우승-챔스 티켓-강등 주인공 '아모른직다!' 1 file 2022.03.23 손동빈 9413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영국 내셔널갤러리 소장 명화전 file 2023.07.15 이다빈 9425
역풍 부는 “친환경” 대책… 새로운 해결방안은 file 2021.11.29 오정우 9450
자립준비청년과 아름다운 함께서기, 아름다운가게 청년 인턴십 4기 모집 file 2022.05.16 이지원 9451
자동차 에어백으로 옷을 만들다 file 2021.09.28 류태영 9465
"우리 세금 어디쓸지 우리가 결정하자" 창원주민대회 창원시에 예산 편성 요구 file 2021.09.16 우한인 9476
신창섭 감독의 토종 애니메이션 '거신: 바람의 아이' file 2023.05.25 정윤서 9498
올림픽의 열기는 어디로... '난장판' 되어버린 'IBK 기업은행 배구단' 1 file 2021.12.29 신현우 9512
노션, 첫 브랜드 캠페인 ‘인생의 모든 순간에’ 진행 file 2022.08.12 이지원 9536
'한국의 슈퍼스타, UN의 친구'라 불리는 방탄소년단, 제76차 유엔총회 참여하다 file 2021.09.27 김태은 9542
구립증산정보도서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옛이야기에 담겨있는 인문학 만나기 file 2022.05.17 이지원 9553
신한카드, MZ세대 겨냥 ‘최고심’ 신용카드 선보여 file 2022.11.29 이지원 9553
패션계의 최대 행사, 美 멧 갈라(Met Gala) file 2021.10.15 양연우 9559
혼란의 시대 속 현실을 파고든 영화 '돈 룩 업' 1 file 2022.02.18 이동재 9572
종이책을 넘어선 '전자책' file 2021.04.29 남서영 9575
SK텔레콤, 키즈용 스마트폰 ‘ZEM 꾸러기 포켓몬 에디션’ 6일 출시 file 2023.01.06 이지원 9588
우리의 영원한 영웅들, UN묘지에 잠들다 2021.12.20 김예린 9597
책과 과학의 만남 1 file 2022.02.14 현예린 9620
헬스케어 앱 슈퍼워크, 걸음 수에 따라 보상 획득하는 ‘베이직 모드’ 업데이트 file 2022.12.28 이지원 9620
자유를 위한 고귀한 희생 file 2021.12.29 허정희 9622
인텔의 새로운 도약 file 2021.11.26 이준호 9627
온라인으로 찾아가는 청년 멘토링 축제...'MBN Y포럼 2022' 16일 유튜브서 방송 1 file 2022.02.07 디지털이슈팀 9627
잠실청소년센터, 건강한 운동 습관 형성 위한 ‘잠실 in BODY’ 프로젝트 운영 file 2022.06.10 이지원 9633
제주도 영어교육도시 내 열린 제8회 모델유엔(GECMUN 8) 1 file 2022.03.11 강려원 9648
열매나눔재단, 싱글맘 창업지원사업 ‘2022년 창업준비학교’ 참여자 모집 file 2022.08.12 이지원 96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