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6자회담, 부산에서 열리다

by 7기이시영기자 posted May 30, 2018 Views 1526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6일, 부산 동구에 위치한 부산 흥사단에서 전국 고등학생 통일토론대회 예선전이 열렸다. 고등학생 통일토론대회는 전국 단위로, 서울, 부산, 제주, 진주, 광주, 강원, 울산, 충북에서 열리며 토론 주제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방안이다. 토론 방식은 일반적인 토론에 비해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가상의 6자회담 (북한의 핵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한반도 주변의 6개국이 참여하는 다자 회담)을 설정하여 원탁토론의 방식으로 진행하였는데, 이때 원탁토론이란, 6~10명이 한 조를 이루어 원탁에 앉아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여 좋은 해결방안을 찾거나 찬반 대립형 주제를 놓고 찬반 토론을 벌이는 토론의 한 형태를 뜻한다.


353ec7cb01bf188575f23b9f54ad558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이시영기자]


토론은 6명의 토론자가 자리에 착석해 '대한민국, 북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중 한 나라를 무작위로 선택하여 자신이 선택한 나라의 입장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이란 주제에 관해 다른 참가자를 설득하는 방식으로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정한 한 국가만 조사하여 토론에 참여한다면 불리해지기 때문에 모든 국가의 관점에서 보아 토론을 준비해야 한다는 점이 이 토론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참여층이 대부분 고등학생이라, 원탁토론이라는 새로운 토론방식에 낯섦을 느꼈고 토론 주제 또한 만만치 않아 1라운드에서는 많은 학생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어느 정도 감을 익히고 난 후, 2라운드에서는 대부분 학생이 토론방식에 익숙해져, 각자의 주장과 의견을 제대로 낼 수 있게 되고 토론 또한 부드럽게 이어져 나갔다. 토론에 참석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원탁토론이라는 것이 너무 당황스러워, 내 생각을 그대로 전달하지 못해서 나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났다. 이 토론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온 것 같아 부끄러웠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는 토론의 방식을 제대로 깨닫고, 내 주장을 확실하게 전달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9fd00154f1eeb453c6ebb990eee52f0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이시영기자]


남북한은 분단 이후, 7.4 남북 공동성명(1972), 6.15공동선언(2000), 10.4 남북 공동선언(2007), 그리고 현재 문재인 정부의 4.27 판문점 선언(2018)과 같은 많은 관계진전의 활동을 해왔다. 한민족의 통일을 위해 앞으로의 활동이 더 중요할 것이며 그 중심에는 우리 청소년들이 있다. 따라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 더 나아가 통일을 이루어내기 위해 이런 청소년 활동들이 더욱더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이시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8082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7850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98802
베스트셀러에서 베스트 영화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10 file 2017.02.18 김보미 18641
베이킹 속에 숨어있는 과학 원리 file 2018.02.01 정용환 213024
베이킹소다와 식초의 사용, 이대로 괜찮을까? 2017.10.16 오정윤 19339
베이킹소다의 변신! 천연세탁세제 file 2017.10.30 홍유빈 17691
베일에 싸여있던 THBU 영상제. 그 막을 열다. 4 file 2017.02.12 임승은 14680
베트남 냐짱이 요새 각광받고 있다고? file 2019.04.29 최상선 15682
베트남 사람들이 한류에 열광한다구요? file 2016.04.17 김유민 19730
베트남 사파를 아시나요? file 2020.01.14 정다솜 21024
베트남 어디까지 가봤니? 1 file 2020.02.25 문연주 12945
베트남, 전라북도에서 평화통일을 이야기하다! 3 2019.01.22 김아랑 14809
베트남과 대한민국은 쌍둥이 1 file 2018.09.28 이지현 15496
베트남서 "한국어 제1외국어로 채택될 것" 1 file 2020.12.03 김유진 14363
베트남의 스타벅스, 콩카페 1 file 2019.09.23 정다솜 17664
베트남의 오토바이 문화 file 2016.03.25 박진영 21850
베트남의 호찌민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SNS 서포터즈를 소개합니다! 1 file 2017.09.05 홍여준 20206
벤투 선장의 성공적인 첫 출항 2018.09.11 서성준 15171
벤투가 뿌리내린 한국,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1 file 2018.10.24 강민재 13826
벤투호, 이강인 제외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명단 발표 , ‘ 손흥민 햄스트링 부상 가능성…’ file 2021.08.24 정혜원 14585
변질된 페미니즘, 그리고 페미니즘 의무교육 3 file 2018.04.02 김민서 16844
변화되어야 하는 종교 file 2020.03.31 최준우 12347
변화를 위하여 내딛는 첫걸음, QISSMUN file 2019.04.30 박정현 15159
변화를 향한 목소리!,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 폐막 file 2016.05.26 신재윤 14774
변화하고 있는 필리핀 골프문화 1 file 2021.12.31 최윤아 12779
별 그대와 책의 바다로, 강릉 독서대전 2 file 2017.09.19 이형섭 16236
별 하나에 윤동주의 삶을, 윤동주 문학관을 탐방하다 1 file 2017.03.25 황새연 14235
별(別)의 별(Star) 세계로 가봅시다~ file 2017.10.18 오지석 17149
별과 함께 빛난 학생들의 열정, 제13회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 file 2019.11.25 윤혜림 13414
별내동 청소년 미디어 제작단 영상 시사회가 열리다. file 2017.07.24 양우석 14889
별들의 전쟁 20-21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 확정..8강 대진 추첨은 19일 file 2021.03.19 이대성 21466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의 신호탄 file 2018.12.20 서성준 16205
별들의 축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개막식 1 file 2018.11.09 김민정 14748
별이 된 시인, 윤동주 서거 72주기 13 file 2017.02.16 전초현 13598
별이 빛나는 밤, 『솔빛관측회』에서 우주를 엿보다 file 2017.10.12 박광천 14948
병역, 이제 남자만 고민해야 할 것이 아니다? file 2020.10.29 오준석 13850
보건복지부 청년수당 최종동의 3 file 2017.04.10 김승연 15855
보다 따뜻한 말, 함께 읽어요 file 2021.07.28 한수진 9870
보다 많은 청소년에게 대한민국 유일무이 모의유럽연합대회 참여의 기회를, MEUK 2017 2 file 2017.05.28 박수아 18400
보들별 잔치 (시간, 그들에게 묻다) file 2016.05.13 3기전재영기자 14337
보라매 청소년 프리마켓 청개구리에 놀러 오세요! file 2017.07.24 김승연 12016
보라매청소년센터 ‘생명사랑센터 개소 10주년 토크콘서트’ 17일 개최 file 2023.01.02 이지원 6962
보령시 청소년 문화의집, 보령시 청소년 운위영위원회 위촉식 진행 file 2017.03.25 이지민 13310
보육원의 식사, 건강할까? 1 file 2017.07.11 유지예 14962
보통의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어바웃 서부’ 시민기획단 file 2021.09.24 조희진 9310
보험업계의 뜨거운 바람, 블록체인 file 2017.10.10 이나현 13944
복세편살~ 신조어에 대해 알아보자! 2 file 2018.10.29 현주희 16219
복잡한 사회에 심플한 삶, '미니멀라이프' file 2019.03.28 김현정 18036
본격적인 전기차 세상 시작...이면엔 실업자 있어 file 2021.03.03 우규현 12944
본질은 잃고,미래를 얻자? 8 file 2017.01.22 신해인 167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