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달빛 머금은 창경궁, 야간개장

by 7기이유나기자 posted May 17, 2018 Views 1434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고궁 관람이 큰 인기를 끌면서 야간개장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야간개장을 통해 낮과는 다른 궁궐의 또 다른 아름다운 모습을 엿볼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야간개장이 급부상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야간개장은 특정 기간과 사전 예매를 해야 한다는 특별한 점이 있어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프로그램으로 다가온다. 창경궁 야간개장은 지난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월 셋째 주, 넷째 주 2주간씩 70일 동안 진행되며, 특별 관람권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옥션 티켓에서 사전에 진행된다. 예상대로 티켓은 빠른 속도로 매진을 기록했으며,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수월한 관람을 원한다면 창경궁에 대해 알고 가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창경궁'은 세 대비(세조, 덕종, 예종)의 거처를 마련하기 위해 옛 수강궁 터에 1483년(성종 14) 2월부터 짓기 시작해서 1484년(성종 15) 9월에 완공되었다. 그러나 임진왜란(1592) 때 전각이 모두 소실되고 광해군 8년에 재건되었지만 이후 몇 차례의 화재로 불탔기 때문에 지금은 명정전을 비롯한 회랑과 명정문, 홍화문 등 외전과 1834년(순조 34)에 다시 지은 숭문당, 함인전, 환경전, 경춘전, 통명전, 양화당, 집복헌, 영춘헌 등의 내전으로 나뉜다. 창경궁은 또 한 번의 시련을 더 겪게 되는데, 순조 즉위 후 일제는 궁 안의 전각들을 헐고 동물원과 식물원을 설치하였고, 궁원을 일본식으로 변모시켰다. 또한 1911년 한일합병조약이 이루어지고 창경원으로 격하되었다. 이외에도 산맥을 절단하여 도로를 만들고, 수천 그루의 벚꽃나무를 심기도 하였다. 광복 이후에는 관광시설로 방치해두다가 1980년대부터 정부에서는 '창경궁 복원 계획'을 통해 복원에 대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하여 1983년 12월 30일에는 '창경원'이라는 명칭에서 원래의 명칭인 '창경궁'으로 복원하였다. 오랫동안 아픔을 겪은 창경궁은 이제는 아름다운 우리의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KakaoTalk_20180511_21270817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이유나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이유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최금비기자 2018.05.21 11:58
    작년에 경복궁 야간개장에 다녀왔었는데 이번엔 창경궁에도 가보고 싶네요! 창경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7기서재은기자 2018.05.24 03:06
    늘 야간개장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기사를 통해서나마 볼 수 있어서 좋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6810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6570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85451
'아듀! 2017년' 양양 해맞이 축제 현장을 가다 4 file 2018.01.03 마준서 14382
축구계에 부는 새로운 바람 2 file 2017.02.19 하재우 14382
인간과 물 그리고 녹조 file 2017.05.04 최지민 14381
모두 함께 즐기는 '2017 경기 다독다독 축제' file 2017.10.24 고희원 14380
SERENGETEE-스타일과 자선을 동시에 2016.10.19 조은아 14379
<클래식 23R - FC서울 VS 전북현대> 그 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file 2017.07.25 이아현 14378
자전거 타며 알리는 환경보호의 중요성 1 file 2017.04.19 이지은 14378
KB스타즈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챔피언결정전 진출확률 무려 "87.8%" file 2018.03.12 허기범 14375
세계 최대 규모의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DIA FESTIVAL 2018 with 놀꽃' 개최 1 file 2018.08.21 허기범 14374
[ T I F Y ] 청소년들과 지역사회의 융합, 냠냠축제 2 ! file 2016.10.25 황지연 14374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 11인 워너원 데뷔에 한걸음씩 다가가는중 2 file 2017.07.24 이아영 14372
자연 속에서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러 곤지암 화담 숲으로 놀러 오세요! file 2017.08.22 정유진 14371
기성용의 현재날씨는 '구름많음'입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총결산 ?기성용] file 2016.05.25 이진호 14371
나도 말할 수 있다. '아이 캔 스피크' file 2017.09.26 김예은 14370
두 번의 친선경기, 달라진 신태용호 1 file 2017.11.30 정재훈 14369
국민행복카드로 우리나라 저출산·고령화에도 드디어 희망이! 2 file 2017.08.06 김나현 14367
찌라시 전쟁 1 file 2018.01.26 김영인 14366
제19회 화려한 부천국제만화축제 화제! 3 file 2016.08.21 문근혜 14364
서울에서 만나는 자연, 하늘공원 억새 축제 1 2017.11.01 이연재 14363
뉴욕 필하모닉, 가을 시즌 공연 취소 2 file 2020.06.29 김민수 14362
영화 ‘택시운전사’ 1200만 관객 태우고 흥행중! 1 file 2017.10.30 정예림 14360
볼만한 인디영화 '우리들'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상영 중 file 2017.08.24 박해환 14360
인간의 욕심이 나은 결과물, 또 한마리의 돌고래 폐사 1 file 2017.04.19 이빈 14360
Summer Time file 2016.11.07 조은아 14358
전 세계의 축구에도 손을 뻗는 코로나19 file 2020.03.11 엄선웅 14356
원탁회의에서 청소년이 외치다 1 file 2017.08.26 조인정 14354
크로아티아 수심 114m 호수의 믿을 수 없는 변신, 축구장이 되다 file 2020.09.28 권혁빈 14352
드라마 '도깨비' 종영 후에도 인기 여전한 주옥같은 OST 6 file 2017.02.17 정인영 14352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제 7기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 개최 file 2018.03.26 디지털이슈팀 14350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 나눔리더’ 발대식 개최 1 file 2017.09.05 디지털이슈팀 14347
달빛 머금은 창경궁, 야간개장 2 2018.05.17 이유나 14343
K리그의 자존심 전북현대, ACL 출전자격 박탈당하다 6 file 2017.01.19 하재우 14343
상상중讀 --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file 2016.10.25 김은형 14343
성묘 질병 및 안전사고를 유의하는 방법 file 2017.10.16 김진 14341
'먹거리 X파일', 하나둘 문닫는 대왕카스테라 file 2017.03.25 박영빈 14341
Ch?c m?ng n?m m?i! -베트남 다낭에서 새해를 맞이하다 7 file 2017.02.20 김량원 14341
나눠쓰는 시대가 다시 찾아오다 ? 현대판 ‘아나바다’ 공유경제, 사회를 움직이다 file 2017.05.31 백지웅 14338
기아차, 스팅어 2017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인 3월 30일에 발표.. 2 file 2017.03.31 김홍렬 14336
하멜은 조선에게 무엇을 주었는가 2017.06.28 김용준 14334
비소미봉사단 통합발대식, 봉사의 실천 속으로 2 file 2017.04.09 김태헌 14334
세계의 '장난치는 날' 만우절, 그 유래는? 3 file 2017.04.02 허재영 14333
원광대, 2017 세계 뇌주간 행사 개최 file 2017.03.18 김도연 14331
배우 윤여정, 한국인 최초 오스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다 2021.03.26 박혜진 14330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이 겪었던 역사,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에 방문하다! file 2018.12.03 박희원 14330
워싱턴에서 한반도 평화 기원 행사 개최 1 file 2016.08.12 김현승 14330
광복의 환희와 되찾은 조국의 상징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1 file 2019.01.08 이채린 14329
반짝이는 ‘금(金)펀드’ file 2017.08.17 김욱진 14328
한국스카우트연맹·토당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나눔김장 사업 진행 file 2017.11.26 디지털이슈팀 143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