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의정부시에서 열린 세월호 4주기 추모제

by 7기홍민기기자 posted Apr 20, 2018 Views 1096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80415_152139_HDR-compressor_mini.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홍민기 기자]


 4월 15일 의정부시 행복로 연인상 앞에서 '세월호 참사 4년, 의정부 지역 기억과 다짐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세월호참사를밝히는의정부대책회의' 주관, '세월호참사4주기의정부지역준비위원회' 주최로 개최되었다.


이번 추모제에서는 몽실학교 청소년들의 공연과 여러 음악인들의 예술 공연이 있었고, 한편에는 의정부시 내에 소재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접어준 노란 종이배가 겹겹이 쌓여 노란 리본을 이루고 있었다.


이날 참석한 안병용 의정부시 시장은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 생명과 인간 존엄성을 존중하는 그런 나라로 만들도록 힘을 모읍시다"며 추모사를 낭독했고 "영혼들이여, 이제 아파하지 마시고 하늘에서 편히 잠드소서"라며 애절한 목소리로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또 윤계숙 교육장은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학생 대표는 "세월호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행동하였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 대표는 "4년이 지났다, 소중한 시간을 허비한 해경의 무능함을 거짓 변명으로 회피하려던 것이 국민의 분노를 더 크게 했다. 세월호 참사는 단순한 교통사고가 아니다"며 지난 정부의 대응과 태도에 비판을 내던졌다.


이날 추모제에는 종교인 대표도 참석하여 천주교와 개신교 대표가 각각 추모사를 낭독하였다. 천주교 의정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박진균 안드레아 사무국장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진실을 바라는 세월호를 기억한다"고 했으며, 감리회 예수마을교회 김익곤 목사는 "답답하고 슬픈 마음이 눈물을 나게 만든다, 무관심과 회피하는 것을 방치하면 내 이웃의 생명이 죽는 것이다. 생명 존중, 민주주의, 공동체 의식은 곧 세월호 정신이다"며 시민들에게 세월호 사건을 잊지 않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7기 홍민기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9745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6510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78334
마스크의 생산량 추이와 전망 1 file 2020.10.05 김남주 10173
BMW 차량 화재, EGR만이, BMW만이 문제인가 1 file 2018.08.30 김지민 10173
청와대 국민청원 '시작은 좋았으나' 2 file 2018.09.03 김지영 10171
문재인의 대한민국 file 2017.05.23 최우혁 10171
다가오는 대선과 떠오르는 수개표 3 file 2017.05.03 박윤지 10170
3.11 이것이 촛불의 첫 결실입니다 2 file 2017.03.18 김현재 10169
기후변화 때문에 지구가 위험하다고 생각하십니까? file 2020.03.03 조윤혜 10167
행정안전부 주관, 2017 을지연습 실시 file 2017.08.25 김성연 10161
탄핵, 그 후 경제는? file 2017.03.21 장혜림 10158
재건축 안전진단이 뭔가요? 1 2018.05.25 이영재 10155
중국발 미세먼지에 앓는 韓,日 file 2017.03.23 김경미 10155
코로나로 위험한 시국, 대통령을 비판한 미래통합당 file 2020.08.25 박미정 10152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file 2021.09.27 윤성현 10148
스타링크 프로젝트 시작되... 스타링크 위성 60기 발사 성공 file 2019.06.05 김병국 10134
점점 잊혀져가는 세월호, 광화문에서 마주한 현실 2017.11.28 고은빈 10133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란다 1 file 2017.05.24 김소희 10132
기아차 노조 통상임금 소송 승소, 기대와 우려 사이 file 2017.10.10 원종혁 10128
그리는 상표, 로고는 왜 필요할까? file 2019.03.26 모유진 10126
비트코인 지속적인 하락세…정부의 대처 눈여겨봐야 2 file 2018.04.02 민솔 10123
터키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시선 2 2017.08.07 김정환 10123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한 줄기 빛이 되어줄 그대 2 file 2017.05.25 김재원 10118
'세월호 기억의 벽'을 지켜주세요 2 file 2020.01.17 하늘 10117
정보 사회 도래에 따른 성공적인 산업 및 기업의 변화 file 2018.10.15 서지환 10115
난민법과 무사증 폐지를 촉구하는 시민들..'난민 수용 반대' 청원 70만 돌파 1 file 2018.07.19 김나경 10111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추가 대북제재결의안 3 2017.09.27 황준엽 10109
문재인의 번호와 참여정치 2 file 2017.03.22 최우혁 10109
청소년이 보는 소년법 "법의 헛점을 노린 교묘한 범죄 잇따라..." file 2018.09.27 8기심채은기자 10104
文 대통령 , "5·18 민주화 운동 시민 향한 폭격준비설·헬기사격" 관련 특별조사 지시 1 file 2017.08.24 현준이 10103
국민의당 결국 대국민사과... 안철수까지 개입 2 2017.08.07 백다미 10100
고대영 KBS 사장 해임, 다시 국민의 품으로! 2 file 2018.02.19 김영현 10099
날로 심해지는 중국 내 반(反) 사드운동. 새 정부가 해결할 수 있을까? file 2017.03.22 장진향 10094
세상은 멈추지 않는다 file 2020.06.26 정미강 10093
UAE 홈 팬들의 물병 투척, 당당하지 못한 행동 file 2019.01.31 박상은 10093
[속보] ‘포항 지진' 여파로 수능 연기… 23일 시행 2017.11.15 디지털이슈팀 10092
끝나지 않은 피해자들의 고통, 위안부 기림일 행사 2017.08.22 5기정채빈기자 10091
1등 국가가 잃어버린 품격 1 file 2017.07.25 이우철 10091
누가 영웅을 쓰러뜨리려 하는가 3 file 2017.05.02 김수민 10090
한·중 수교 25주년, 사드에 한중관계 흔들 file 2017.09.01 한결희 10086
J노믹스의 경제인은? file 2017.05.25 김찬 10082
사드 보복 조치에 정면돌파? 4 file 2017.03.27 김찬 10082
文의 경제정책, '무엇이 다른가' 1 file 2017.07.25 이수현 10077
기억해야 할 소녀들 file 2018.12.26 강이슬 10073
정부의 단호한 '8*2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우려 1 file 2017.09.27 고다정 10072
변화와 격동 속의 인공지능 시대, 어떻게 해야 할까? file 2019.03.28 조원준 10071
3월, 어느 봄날의 노래 file 2017.03.25 박승연 10069
카슈끄지 사건의 후폭풍 file 2018.11.14 조제원 10068
광복절, 현충원에 가다 file 2017.08.25 이기혁 10068
블랙리스트,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것인가 file 2018.01.29 전세연 100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