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 징역 24년·벌금 180억 원

by 6기허나영기자 posted Apr 19, 2018 Views 10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e8d84db6926536ded7f7c8c6dabb6701.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허나영기자]


지난 6일 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1심에서 징역 24년과 벌금 280억 원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김세윤 판사)는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은 오직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 국민 전체의 자유와 행복, 복리 증진을 위해서 행사할 의무가 있다."며 대통령의 의무를 강조하면서 이를 지키지 않은 박 전 대통령을 엄중하게 비판했다.

이어 "오랜 친분을 유지한 최순실 씨의 지인 채용 및 승진 등을 기업에 요구했고,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대통령 지위를 남용해 기업재산권과 경영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했다."고 말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의 18개 혐의

1.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 모금 (직권남용, 강요)

2. 현대차그룹 KD코퍼레이션 납품계약, 플레이그라운드 광고 발주 (직권남용, 강요)

3. 롯데그룹 K스포츠재단 추가 출연 (직권남용, 강요)

4. 포스코그룹 펜싱팀 창단 (직권남용, 강요)

5. KT 플레이그라운드 광고대행사 선정 (직권남용, 강요)

6. GKL 에이젠트 계약 (직권남용, 강요)

7. 삼성 영재센터 후원 (직권남용, 강요)

8. 롯데그룹 K스포츠재단 추가 출연 요구 (특가법 위반)

9. SK그룹 K스포츠재단 추가 출연 요구 (특가법 위반)

10. 삼성 정유라 승마 지원 (특가법 위반)

11. 삼성 영재센터 후원 (특가법 위반)

12. 삼성 미르·K스포츠재단 지원 (특가법 위반)

13. 하나은행 임직원 인사개입 (직권남용, 강요)

14. CJ그룹 부사장 퇴진 요구 (강요미수)

15. 청와대 문건 유출 (공무상 비밀누설)

16.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직권남용, 강요)

17. 문체부 실장 3명 사직 가용 (직권남용, 강요)

18. 문체부 국장 사직 강요 (직권남용, 강요)


이 중 '삼성 영재센터 후원'과 '삼성 미르·K스포츠재단 지원'은 무죄로 인정했다.

삼성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낸 후원금 16억여 원과 미르·K스포츠재단에 낸 출연금 204억 원은 제 3자 뇌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1심 선고대로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 박 전 대통령은 한 달 안에 벌금 180억 원을 모두 내야 한다.

벌금을 내지 않으면 노역을 해야 하는데 벌금이 180억 원에 달해도 최대 노역 기간은 3년이기 때문에 3년만 노역을 하게 된다.

검찰이 파악한 박 전 대통령의 전 재산은 올해 초를 기준으로 약 60억 원이다.

재판부가 선고한 180억 원을 내기에는 크게 부족하다.

때문에 박 전 대통령이 벌금을 내지 못하고 노역을 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13일, 박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씨가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박 씨 측은 언니가 항소하지 않으면 1심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비춰질까봐 걱정되어 대신 항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어제(16일) 박 전 대통령이 항소를 포기해 박 씨가 낸 항소장은 효력이 없어졌다.


검찰은 1심에서 일부 혐의가 무죄로 선고돼 양형이 부당하게 이뤄졌다며 항소했다.

특히 검찰은 무죄가 난 삼성 뇌물과 관련하여 혐의를 입증하는 데 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6기 허나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8589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5458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67761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사건, 결국 계약해지까지... file 2018.10.29 박현빈 10029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실 규명 이뤄지나 … 발포 명령 문서 첫 발견 2 2017.09.01 손서현 10027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file 2019.06.07 최예주 10026
중국발 미세먼지에 앓는 韓,日 file 2017.03.23 김경미 10023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file 2021.09.27 윤성현 10022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 징역 24년·벌금 180억 원 file 2018.04.19 허나영 10017
스타링크 프로젝트 시작되... 스타링크 위성 60기 발사 성공 file 2019.06.05 김병국 10011
청와대 국민청원 '시작은 좋았으나' 2 file 2018.09.03 김지영 10009
'세월호 기억의 벽'을 지켜주세요 2 file 2020.01.17 하늘 10006
기아차 노조 통상임금 소송 승소, 기대와 우려 사이 file 2017.10.10 원종혁 10004
1270차 수요집회-1270번째 대답없는 메아리 2 2017.05.24 이하은 10001
문재인의 번호와 참여정치 2 file 2017.03.22 최우혁 10001
코로나로 위험한 시국, 대통령을 비판한 미래통합당 file 2020.08.25 박미정 9999
제39주년, 우리가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예의 file 2019.05.22 박문정 9996
비트코인 지속적인 하락세…정부의 대처 눈여겨봐야 2 file 2018.04.02 민솔 9990
재건축 안전진단이 뭔가요? 1 2018.05.25 이영재 9989
탄핵, 그 후 경제는? file 2017.03.21 장혜림 9983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란다 1 file 2017.05.24 김소희 9979
날로 심해지는 중국 내 반(反) 사드운동. 새 정부가 해결할 수 있을까? file 2017.03.22 장진향 9979
점점 잊혀져가는 세월호, 광화문에서 마주한 현실 2017.11.28 고은빈 9976
사드 보복 조치에 정면돌파? 4 file 2017.03.27 김찬 9976
끝나지 않은 전쟁, 미국은 왜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나 file 2021.09.27 강도현 9975
난민법과 무사증 폐지를 촉구하는 시민들..'난민 수용 반대' 청원 70만 돌파 1 file 2018.07.19 김나경 9972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한 줄기 빛이 되어줄 그대 2 file 2017.05.25 김재원 9971
UAE 홈 팬들의 물병 투척, 당당하지 못한 행동 file 2019.01.31 박상은 9970
끝나지 않은 피해자들의 고통, 위안부 기림일 행사 2017.08.22 5기정채빈기자 9967
세상은 멈추지 않는다 file 2020.06.26 정미강 9963
그리는 상표, 로고는 왜 필요할까? file 2019.03.26 모유진 9962
1등 국가가 잃어버린 품격 1 file 2017.07.25 이우철 9959
광복절, 현충원에 가다 file 2017.08.25 이기혁 9956
국민의당 결국 대국민사과... 안철수까지 개입 2 2017.08.07 백다미 9956
누가 영웅을 쓰러뜨리려 하는가 3 file 2017.05.02 김수민 9951
文 대통령 , "5·18 민주화 운동 시민 향한 폭격준비설·헬기사격" 관련 특별조사 지시 1 file 2017.08.24 현준이 9950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추가 대북제재결의안 3 2017.09.27 황준엽 9946
3월, 어느 봄날의 노래 file 2017.03.25 박승연 9946
변화와 격동 속의 인공지능 시대, 어떻게 해야 할까? file 2019.03.28 조원준 9942
고대영 KBS 사장 해임, 다시 국민의 품으로! 2 file 2018.02.19 김영현 9942
5월, 그리고 가짜 뉴스 2019.05.20 안광무 9941
J노믹스의 경제인은? file 2017.05.25 김찬 9941
터키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시선 2 2017.08.07 김정환 9938
가자! 416노란버스를 타고 김제동과 함께 file 2017.04.18 김하늘 9932
기억해야 할 소녀들 file 2018.12.26 강이슬 9930
올해만 7차례 지나간 것은 무엇인가 1 file 2019.11.15 김선우 9923
블랙리스트,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것인가 file 2018.01.29 전세연 9922
[속보] ‘포항 지진' 여파로 수능 연기… 23일 시행 2017.11.15 디지털이슈팀 9922
한·중 수교 25주년, 사드에 한중관계 흔들 file 2017.09.01 한결희 9922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속출 file 2021.03.25 심승희 9920
美 관세와 폭풍 같은 세계의 반응 1 file 2018.08.06 노시현 99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