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9시등교,가시박힌 시선으로만 봐야하는 것인가..

by 안유진 posted Sep 24, 2014 Views 1879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캡처.PNG

경기지역을 포함에 전면적으로 시행이 되고 있는 9시 등교 논란의 여지가 들끓고 있다. 논란이 집중 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 교사, 학생을 인터뷰 해 보았다. 고등학생 1학년의 자녀를 둔 학부모정씨는 자녀가 충분한 수면시간을 취할 수 있으며 그것으로 인해 학교수업에 더 집중할 수 있어 찬성 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J고등학교 교사인 이씨는 학생들이 전보다 수업에 집중할수있어 좋다라고 답하였다. 그리고 현재 9시에 등교하는 중학생 류 군은 전에는 아침밥도 못 먹을 때도 많고 밤늦게 자는 날이 많아  수업시간에 집중이 안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등교시간이 늦춰지면서 수면도 충분히 취해전보다 수업을 집중할 수 있어서 전보다 나아졌다라고 답했다.

우리나라 뿐 만이 아닌 미국에서도 고등학교 등교 늦추기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미네소타대학은 최근 발표한 연구에서 학교를 늦게 시작할수록 학생들의 정신 건강과 교통사고율, 출석률 등이 모두 개선된다고 밝혔다. 특히 상당수 학교에서는 학업 성취도와 대입 시험 점수까지 올랐다고 강조했다. 수업 시작을 850분으로 늦춘 와이오밍의 한 고교에서는 학생들이 일으키는 교통사고가 연 23건에서 7건으로 크게 줄었다. 또한 수업을 늦게 시작한 미네소타의 한 학군에서는 아침 수업 평균 성취도가 올랐다고 말했다. AAP에서는 10대 청소년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2시간가량 늦게 자기 때문에 아침 등교 시간이 이르면 고질적인 수면 부족에 시달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청소년들이 오후 11시까지 잠자리에 들지 않을 경우 이들의 뇌는 오전 8시까지 수면 상태에 빠져 있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청소년이 하루에 필요한 수면 시간인 8시간309시간30분 잠을 자려면 첫 수업을 오전 830분 이전에 시작하면 안된 다며 지적했다. 한편9시 등교로 인해 고등학생들의 수능 생체 리듬 파괴, 맞벌이 부부의 고충, 급한 정책 시행 등 많은 문제점이 있다. 그러나 아이들은 건강하게 입시 스트레스에 얽매이지 않고 자라길 바라는 건 어느 누구나 다 똑같다. 이런 면에서 이 교육감의 과감한 시도가 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길 바란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존명하신존명 2014.11.13 21:02
    문제는 하교시간도 등교시간과 함께 뒤로 늦춰졌다는 것이죠. 그 때문에 학생들이 학원에 있는 시간도 같이 늦춰졌다는 겁니다. 수면시간은 결과적으로 늘어난 것이 없으며, 학생들의 활동시간이 뒤로 늦춰졌다고 해서 대한민국 전체의 시간패턴이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과감한 시도는 아무래도 실패로 보입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0629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7298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86129
집중호우의 다른 이름 ‘기후변화’ file 2020.08.31 최지원 8146
중국 비상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에서 브루셀라병 대규모 확진 file 2020.09.23 오경언 8151
코로나19: 인간에게는 장애물, 환경에는 백신 file 2020.05.06 이유정 8170
'전태일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그리고 전태일 3법 1 2020.11.19 이정찬 8173
조작된 공포. 외국인 이주노동자 1 2020.11.16 노혁진 8180
전국 학생들이라면 모두 받을 수 있는 '농산물 꾸러미' file 2020.06.29 하늘 8185
선거 7번 출마, 허경영…. 서울시장 선거 3위 기록 file 2021.04.12 김민석 8187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대로 경기는 나아질까 file 2021.12.20 박서빈 8192
737 MAX 다시 운행해도 괜찮을까? file 2020.04.24 이혁재 8194
점진적인 경제활동 재개에 나선 프랑스 file 2021.05.10 김소미 8196
마스크 사재기를 잠재운 마스크 5부제 1 file 2020.04.02 남유진 8199
조국 전 장관의 서초동집회 근황 file 2020.01.17 윤태경 8211
고3 학생들과 함께한 이번 선거 file 2020.05.04 손혜빈 8227
대낮에 주황빛 하늘? 미 서부를 강타한 최악의 산불 file 2020.09.28 김시온 8230
코로나 백신, 그에 대한 국내외 상황은? file 2021.05.18 마혜원 8231
'전 국민 고용보험시대'의 시작 file 2020.05.26 박병성 824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불러온 'Sinophobia', '아시안 포비아'로 확산중 file 2020.03.02 김수진 8243
무너져버린 일국양제, 홍콩의 미래는? 2021.03.29 김광현 8245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8246
깊어지는 이준석 갈등, 국민의힘 분열되나 file 2021.08.20 윤성현 8263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노력' file 2020.05.26 박아연 8265
매미나방, 이대로 두어도 괜찮을까? 1 file 2020.08.24 송윤슬 8265
전 세계가 감탄한 대응책 중 하나, '마스크 5부제' 1 file 2020.04.24 박아연 8273
美 폼페이오 방북 취소, 어떻게 봐야 할까 file 2018.09.03 이윤창 8287
이재명-김동연 → 윤석열-안철수, 막바지 판도 흔드는 단일화 변수 file 2022.03.04 김희수 8291
'강제징용' 일본의 뻔뻔한 태도 2020.06.10 조은우 8293
테트라팩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0.08.20 김광영 8296
코로나로 인한 여행 file 2020.06.08 양소은 8299
“Return to MAX” 2021.01.22 이혁재 8301
차이나 리스크, 홍색 규제에 대한 나비효과 file 2021.08.02 한형준 8301
초유의 '4월 개학' 확정 2 file 2020.03.19 류경주 8303
백신 안전성...결정의 기로에 놓인 프랑스 국민들 file 2021.01.26 정은주 8304
청소년을 향한 담배 광고, 괜찮은 걸까? file 2020.06.01 김가희 8307
늘어난 14만여 명의 유권자들, 총선거에 어떤 영향 미칠까 file 2020.03.13 이리수 8309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바이러스가 조작됐다? file 2020.09.28 방지현 8310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유튜버 file 2020.12.29 윤지영 8313
농산물이 일으킨 수출의 문 file 2020.10.05 김남주 8314
한국인은 잠재적 확진자? 늘어나는 한국인 입국 금지 국가 file 2020.03.02 김예정 8318
통합당, 당명 '국민의힘'으로 바꾼다 file 2020.09.03 나은지 8329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반일 불매 운동? file 2021.04.16 지주희 8331
정부, ‘중국인 입국 금지'에 대한 견해를 밝히다 file 2020.03.02 전아린 8334
미얀마 학생들의 간절한 호소 2021.03.05 최연후 8343
변화하는 아프리카, 세네갈 풍력발전소 출시 file 2020.03.04 정윤지 8345
더불어민주당, 또다시 법안 단독 표결 나서나… 17일 문체위 전체회의 개최 예고 file 2021.08.17 김은수 8358
민식이법 시행, 달라지는 것은? file 2020.04.03 한규원 8359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승자는? file 2021.06.07 김민석 8359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사과문 유튜브 ‘뒷광고’ 점점 밝혀진다 1 file 2020.08.20 오경언 8363
코로나19로 변한 학교생활 file 2020.09.03 정예린 838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