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매일 총소리가 울리는 땅, 시리아

by 6기구희운기자 posted Mar 05, 2018 Views 1199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2 24(현지시각) 시리아에서 30일간 휴전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리아 내전은 2010 정부의 부패, 빈부 격차, 청년 실업 등으로 인한 젊은이들의 분노로 일어난 중동 민주화 운동인아랍의 영향을 받아 처음 발발했다. 내전의 시작은 단순했다. 2011 3 시리아 데라(Derra)에서 15명의 학생들이 이집트와 튀니지의 혁명에 사용되었던 구호를 벽에 놓은 것이 시발점이다. 정부는 사건에 연루된 학생들을 체포했고, 시민들은 학생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평화시위를 진행했다. 그러나 시위에 대한 정부의 반응은 평화적이지 못했다. 정부는 3 18 진행된 시위에서 4명의 시민에게 발포했다. 그렇게 시작된 정부의 무력 진압은 시민들의 마음속에 쌓여 있던 분노가 폭발하게 되는 빌미를 제공했고, 정부군과 반정부군의 본격적인 대립이 시작되었다. 내전은 시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다른 국가들에게도 조금씩 영향을 미쳤다.

 

 시리아 내전의 가장 문제는 시리아를 점점 희망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피폐한 나라로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시리아 내전은 20 이상의 사망자를 냈고, 수많은 시민들의 희망을 앗아갔다. 심지어 시리아 정부군이 시민을 상대로 화학무기까지 사용했다는 사실이 보고되기도 했다. 시리아 정부군의 집중 공격의 대상이 시리아의 ()구타 지역은 공격이 시작된 2 18일부터 2 28일까지 열흘간 사망자가 무려 500 이상이라고 추정된다. 문제는 그뿐만이 아니다. 내전으로 인해 발생한 난민 수는 1100 명이다. 이는 시리아 전체 인구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로, 가늠조차 없다.


캡처.PNG


시리아 내전의 폐해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 구희운기자]

 , 시리아 내에서 세력을 키우고 있는 IS(급진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 시리아를 넘어 세계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IS 시리아 어린이 200여명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기도 했다. 시리아 내전은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그들의 희망을 빼앗아가고 있다. 터키 바닷가에서 발견된 소년 아일란 쿠르디의 주검을 보고 세계가 울었다. 하루빨리 내전이 종식되어 시리아가 희망의 땅으로 불리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6 구희운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한유성기자 2018.03.12 20:18
    뉴스에서 종종 봤는데 사망자가 20만 명 이상이라니 생각보다 상황이 안 좋네요 기사 잘 보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0011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6784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80972
모두의 은행, 블록체인 1 file 2019.07.02 봉하연 12074
논란 속의 '페미니즘' 1 2018.04.18 이가영 12086
'학생을 위한' 수능 절대평가 과목 확대, 학생을 위한 것인가? 6 file 2017.08.24 도서영 12089
2018년, 최저임금 인상 5 file 2017.07.21 최현정 12091
헌법기관 vs 헌법기관...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 file 2017.03.21 박찬웅 12094
청소년들의 일상이 되어버린 SNS 2 file 2018.01.03 정유정 12097
"청정지역" 제주도, 그곳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2020.09.07 서보민 12126
이번 설날 연휴, 고속도로 정체가 발생한 이유는? 1 file 2019.02.20 권민성 12129
무너지는 교사의 인권 2 file 2018.04.02 신화정 12130
대한민국 공직사회...잇따른 과로사 file 2017.03.17 최시현 12142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1 2018.09.27 유하은 12157
우리가 쓰는 하나의 색안경, '빈곤 포르노' 1 file 2018.12.17 이지우 12171
2021년 최저임금 130원 인상된 8,720원 결정…역대 최저 인상률, 그 이유는? 1 file 2020.07.24 이민기 12178
국공립 어린이집의 확대 file 2019.11.29 임소원 12181
청소년들이 던져야 할 질문 하나, 과연 문명의 발전은 인류를 행복하게 해주었을까? 2 2019.01.11 임효주 12184
소년법, 개정인가 유지인가? 1 file 2017.10.02 5기정채빈기자 12186
유기질 폐기물이 에너지 자원으로? file 2019.02.28 서민석 12195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기자단 단톡방에서 성차별적 표현 쓴 회원에 대해 경고조치 검토중” file 2017.08.16 디지털이슈팀 12196
끝까지 지켜보아야 할 세월호 인양 2 file 2017.03.07 김하늘 12198
사드, 그리고 각국의 시각 3 file 2017.03.22 김규리 12198
살충제 계란 파동, 그 현황과 피해 1 file 2017.09.01 오수정 12206
끝나지 않은 그들의 수라, 미제 사건 file 2017.03.18 최사라 12208
영국 노딜 브렉시트와 유럽 회의주의의 파장 file 2020.12.15 박성재 12210
축구계 더럽히는 인종차별, 이제는 사라져야 할 때 1 file 2018.10.16 이준영 12211
대통령의 경제공약, 어디까지 왔는가 file 2019.05.22 김의성 12214
문재인 대통령, 국민의 바람 이뤄줄까 file 2017.05.25 서은주 12216
잇따르는 티베트 분신, 그러나 국제사회는 무관심... file 2018.03.02 박현규 12222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변동 1 2018.10.01 권나영 12226
날마다 변화하는 “매미나방의 피습” file 2019.08.05 김선우 12230
국민의당 호남경선 안철수 압도적 승리 file 2017.03.25 김주영 12237
최저임금 차등화, 불붙은 논쟁 1 file 2018.03.26 조현아 12238
헌법재판소,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file 2019.05.28 김민준 12240
학폭위 이대로 당하고 있어야만 하나? 1 2019.01.29 김아랑 12243
일본대사관 앞으로 날아든 노란 나비들 -제1294차 수요집회를 다녀와서 3 file 2017.08.07 홍정연 12246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아시나요? 2 file 2017.07.08 이가현 12247
양산 폐교회 건물 인근에서 훼손된 사체 발견 file 2021.01.11 오경언 12252
그늘막 쉼터, 호응 얻고 있지만 아쉬움도 남아... 5 file 2017.08.08 박현규 12253
아리아나 그란데,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 중 테러 7 file 2017.05.30 서주현 12274
여성 위생용품 생리대, 발암물질 또 검출 논란 4 file 2018.10.19 김수림 12279
유력 美 국방장관 후보 플러노이, '72시간 격침' 기고문서 군사 혁신 강조 3 file 2020.11.24 김도원 12293
안희정, 국민에게 사과 … 피해자에게는? file 2018.03.22 박소현 12297
민주-보수 4당의 정치 구도, 향후 어떻게 전개될까 2 file 2018.01.31 양륜관 12319
인천 물폭탄..심각해지는 자연재해 4 file 2017.08.16 조유림 12320
철원 자주포 사고, 2년 전과 똑같은 비극이 반복되다. 2 file 2017.09.05 권민주 12324
대한민국 교육의 주체는 누구인가? 1 file 2018.07.13 강민지 12325
스마트폰 중독,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8.01 유재훈 12327
국내외 큰 문제 '개 물림 사고' 국내에서도 처벌 강화된 법 필요... 2 2017.11.06 이신희 12347
생활쓰레기문제,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 주자. 2 2017.07.17 박수지 123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