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겨울철 끊이지 않는 레저스포츠사고, 이대로 괜찮을까?

by 6기강민지기자 posted Mar 01, 2018 Views 1035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다양한 겨울철 축제와 레저스포츠를 즐기다가 인명 피해를 겪은 안타까운 사연이 나오고 있어, 국민들은 불안감에 떨고 있다.


 2018120일 낮 1230분경, 경남 거제시 덕포 해수욕장에서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에서는 A (남성. 64)가 숨지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하였다. 수영 대회 시작 후 해안으로부터 40m 지점에서 허우적거리던 A 씨를 행사 측 안전 관리요원이 발견한 뒤, 119차량으로 긴급 호송하였지만 끝내 숨을 거두고 만 것이다. 병원 측에서는 A 씨의 사망 사유로 저체온증을 말하고 있으며, 당시 거제지역의 바닷물 수온은 13.8도로 밝혀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에 착수하였다.


겨울일.jpg

국제펭귄수영축제에서 대회 참가자들이 수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이미지 제공=모닝뉴스,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하지만 이와 같은 겨울철 축제와 레저스포츠를 즐기다가 인명사고가 난 사건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겨울철 즐길 거리 하면 떠오르는 으뜸 레저스포츠 체험장, 스키장에서도 매년 크고 작은 사고들이 속출하고 있다.


실제로 20171230일 경남 양산에 위치한 한 스키장의 상급자 코스에서는 스노보드를 타고 S자로 코너를 돌던 박 모 씨 (46)과 스키를 타고 직선으로 빠르게 내려오던 정 모 군(17)이 그대로 크게 충돌하여 정 모 군은 하반신에 큰 부상을 입고, 박 모 씨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끝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경찰은 박 모 씨는 10년 이상 스노보드를 타던 숙련자였지만 정 모 군은 스키 초보자였음에 초점을 맞추어 본인의 수준에 맞지 않게 무리한 상급자 코스를 타며 직활강을 한 정 모 군을 201817,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겨울이.png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겨울철 스키장 사고유형 및 통계자료를 100분위 시킨 자료.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강민지기자]


 이러한 겨울철 축제와 레저스포츠로 인한 사고는 본인 혹은 타인의 부주의가 원인이 되어 예측하지 못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은 평소에 겨울철 사고와 관련된 안전 예방 수칙을 잘 숙지해 둘 필요성이 있다.


또한 겨울철에 방문객 수가 많은 스키장의 경우, 법원이 스키 이용객들의 보호 장구 착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만들어 법제화한다면, 자가용 주행 중 안전벨트 미착용 시 범칙금을 부과시키는 법안과 같은 개념으로 적용함으로써, 인명 피해 발생 시 받는 신체적 충격을 줄여주는 긍정적 효과가 작용될 것이다.


 더불어서 겨울철 바다에서 수영을 하기 전에 수온이 20도 이하일 경우에는 가급적 수영축제를 개최하지 않거나 개인도 수영 활동을 자제하는 것, 얼음낚시를 할 경우 반드시 구명보트를 착용하며 빙판이 꽁꽁 얼지 않고 살얼음판 일 때는 섣불리 낚시를 하거나 썰매를 타는 위험한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연인과 가족, 친구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러 떠나는 다양한 겨울철 축제와 레저스포츠 체험장! 그러나 이러한 체험들이 행복한 웃음으로 끝맺음 지어지기 위해서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언제나 위험은 우리의 주변에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강민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7911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4884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61823
제로 음료수의 시대, 설탕을 대신한 감미료들 file 2023.07.15 이주하 4563
제노포비아, 한국은 어떤가요? file 2018.10.24 남지윤 16378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분석 - 정당별 총평편 file 2018.07.23 정민승 9202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분석 - 시장편 2 file 2018.06.25 정민승 10708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분석 - 도지사편 file 2018.07.12 정민승 9770
제4차 산업혁명 시대 갈수록 커져가는 지식 재산권의 남용, 법적 분쟁의 해결책은? file 2018.07.24 송민주 10216
제3차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집회 "몰카 범죄 피해자 여성일 때도 강력히 수사해야" 5 file 2018.07.09 노영석 11250
제39주년, 우리가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예의 file 2019.05.22 박문정 9873
제34회 글로벌청소년과학탐구대회 '운지벌레' 논란 3 file 2016.04.25 박성수 19027
제2의 신천지 사태? BTJ열방센터 확진자 속출 file 2021.01.28 오경언 10208
제25대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그가 내세운 공약은? 1 file 2017.05.24 최현정 10893
제2 벤처붐 분다 file 2022.03.15 류민성 6669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은 어디까지일까... file 2018.09.03 정다원 8747
제19대 대선 총 투표율 80% 못 미쳐… 77.2% 기록 4 file 2017.05.10 이가영 10310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란다 1 file 2017.05.24 김소희 9895
제14차 광화문 촛불집회... 아직 꺼지지 않는 촛불 2 file 2017.02.11 김동근 13675
제1268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잊지못할 그 날의 아픔 5 file 2017.02.20 김연우 14563
제11회 부산불꽃축제, 그 화려한막을 내리다 2 file 2015.10.25 안세영 23561
제 2의 평택 아동 암매장 살인사건 막자 file 2017.03.18 황수민 11143
제 20차 촛불집회, 생명력 넘치는 광화문 그 현장으로 file 2017.03.18 박기준 10139
제 19대 대선, 대한민국의 새 리더는? 1 file 2017.05.09 박기준 10079
제 14회 민족정기선양 3.1독립만세재현 활동 개최 file 2017.03.25 조혜준 10855
제 1316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아픔을 기억하겠습니다 file 2018.01.05 김민하 12136
정치적 비리의 피해자가 된 올림픽 영웅. 6 file 2017.04.01 정예진 14197
정치인의 길 file 2017.03.22 윤영민 9673
정치인에게 책이란? 4 file 2017.02.23 강민 14287
정치에 참여할 수 없는 사람들 1 2017.02.16 김유진 12832
정점을 향해 가는 사드 보복, 그 결말은? 1 file 2017.03.26 정지운 10140
정의연은 과연 누구를 위한 단체인가? file 2020.06.23 이예빈 8877
정의당, 앞으로의 미래는? 2021.02.23 김성규 18711
정의당 원내대표 故 노회찬 국회의원 영결식 국회장으로 엄수 7 file 2018.07.31 허기범 10989
정시 확대, 조국이 쏘아올린 작은 공 2019.11.11 정혜원 9604
정세균 총리, '코로나 대규모 확산의 길에 서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 1 file 2020.11.23 명수지 7464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대책과 토지공개념 도입 file 2018.03.30 신유진 10671
정부의 단호한 '8*2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우려 1 file 2017.09.27 고다정 9802
정부와 부산시는 당장 영화인들을 향한 횡포를 멈추십시오 2 file 2016.03.19 이강민 15238
정부세종청사 통근버스, 줄줄 새는 혈세 7 file 2016.02.24 정현호 19571
정부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역사진흥원’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7.09.04 디지털이슈팀 14224
정부가 만든 AI사태 2 file 2017.02.16 박현지 12488
정부, ‘중국인 입국 금지'에 대한 견해를 밝히다 file 2020.03.02 전아린 7988
정부, ‘위드 코로나’ “9월 말 이후 검토”... 일상 회복의 신호탄 될까 file 2021.08.23 김은수 6557
정부, 2022 신년 특별사면 단행… 박근혜 전 대통령 포함 3,094명 대상 file 2022.01.07 이지은 28003
정부 VS 시민단체 "노동자상은 어디에?" 2 file 2018.05.25 서고은 9279
정부 '위드 코로나' 본격 검토 2021.09.14 안서연 11299
정보화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 2017.11.13 신수현 30606
정보 사회 도래에 따른 성공적인 산업 및 기업의 변화 file 2018.10.15 서지환 9816
정말 물가는 월급 빼고 다 상승하는 것일까? 1 file 2019.06.03 송수진 9544
정말 물가는 내렸을까? 우리가 몰랐던 비밀 file 2019.03.04 김의성 1744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