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시각을 넓히다, 보성여고 성적우수 장학생에게 주어지는 9일간의 미국연수

by 6기최유정기자 posted Feb 28, 2018 Views 1509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보성여자고등학교는 1907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11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기독교 학교로 용산구 해방촌에 위치하고 있다. 이런 보성여고에서는 매년 6~10명 1학기 종합 성적 우수자들에게 미국 연수의 기회를 주는 특색사업을 한다. 이는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공부하도록 하며 해외연수를 통해 더 큰 비전을 갖게 한다. 2017년 장학생들의 연수는 지난 2월 13일~ 23일, 총 9박 10일 동안 진행되었다. 성적우수자로 총 7인이 선발되어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로 연수를 다녀왔다.


1519397776106.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최유정 기자]


해외연수 사업은 지난 년도까지는 아주사 대학교에 방문하여 정해진 일정에 맞춰 진행되었으나 올해 보성여고 7인의 학생들은 새로운 도전을 했다. 미국 연수를 가기 몇 달 전부터 7인의 학생들과 2인의 인솔교사가 모여 모든 여행을 스스로 계획하였고 기업방문을 위해 미국기업과 영어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과정도 가졌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각자 가고 장소를 직접 찾고 식사계획도 세웠다. 학생들과 선생님이 힘을 모아 계획한 일정은 테마파크, 기업방문, 대학교, 고등학교 방문, 미술관 관람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많은 일정 중에서도 학생들은 연수 중 방문한 Linfield 기독교 고등학교에서 특히 큰 감명을 받았다. 미국의 사립 고등학교는 한국과 교육제도가 많이 달랐다.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고등학생 때부터 깊이 탐구하는 수업이 많다고 한다. 시간표도 대학교처럼 자신이 직접 만드는 시간표였으며 각자의 전공과목의 깊은 탐구 뿐만 아니라 예체능도 중요시했다. 보성여고 학생들은 청강을 통해 미국 수업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도 하였다.

청강을 한 7인의 학생 중 한 명인 이o선 학생과 인터뷰를 하였다. “각자에게 맞는 커리큘럼을 스스로 만들어 받는 수업이라 그런지 학생들의 열정이 대단해 보였어요. 선생님 또한 학생들과 소통하며 하는 수업이 인상적이었고요. 질문하는 학생도 한국에 비해 많았고요. 수업이라기보단 토론 같은 기분도 들었어요. 또 매우 많은 스포츠 수업이 있는 것이 신기했어요. 한국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체육수업 시간이 줄어들어 아쉬운데 이곳은 아니에요. 그래서인지 매우 활기차 보였어요.”라고 했다.

연수의 중반부에는 한국에서도 보성여고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영락교회에 방문을 하였다. 학생들은 며칠 전부터 준비한 특송을 성공적으로 해냈고 영락교회에서도 보성여고를 위해 특별히 한국어 예배를 준비했다. 또한 설날과 보성여고 방문을 맞이하여 평소 성경공부만을 하던 시간에 성경과 윷놀이를 융합한 게임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연수를 통해 더 성장하였다. 9일 동안 매일 밤 경건회와 평가회를 통하여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것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주o미 학생은 “이번 연수는 내적으로 저를 더 성장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10일 동안 정말 꿈같았고 앞으로 모든 일에 열심히 하여 꼭 다시 미국을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 그리고 직접 계획한 여행이라 더 뜻깊었어요. 처음 가본 미국 연수였는데 친구들과 함께여서 더 즐거웠고 많이 배울 수 있어 정말로 좋은 기회였어요."라고 전했다.  특별한 기회인 미국연수를 통해 더 성장한 학생들의 행보를 응원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6기 최유정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박성은기자 2018.03.10 16:42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6기김나연기자 2018.03.24 13:24
    학교에서 이런 경험을 하는 것이 흔하지 않는 데 그러한 활동들이 학업 우수자들 뿐만아니라 평범한 학생들에게도 기회가 있었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27834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26465
울산 대송고등학교 영어도서관에서 무슨일이? 3 file 2016.03.23 지다희 15226
경화여고 '미래교사부'가 진행한 희망가방 만들기 프로젝트 1 file 2017.03.25 임채원 15223
[인터뷰]그대들의 희생이 있기에 대한민국은 아름답다 2 2017.02.12 이소명 15217
가평고등학교 연극부 'KHAN', "우리의 무대는 이곳입니다" 2018.10.01 정수빈 15200
미국 고등학교 생활 <한여름의 졸업식> file 2017.06.22 조은아 15191
우리 동아리에 다 들어와 21 file 2016.02.27 박하은 15183
함께 하는 대한민국, 영종도 난민센터 봉사 2 file 2016.03.25 최윤철 15181
현대청운고 학생들,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기르다 file 2018.11.12 이채은 15178
하나고등학교 1인 2기 발표회 '오늘밤 너의 손짓은 밤하늘의 별이 되어' 1 file 2018.01.04 김다빈 15169
상일여자 고등학교의 1박 2일 경제 캠프 2 file 2016.07.19 임하늘 15164
전북외고의 얼굴, 홍보동아리 '너울가지' 9 file 2017.02.14 김수빈 15151
생명을 불어넣는 손길, 심폐소생술 4 file 2016.04.17 김영경 15144
Sports Alive(스포츠 영상제작동아리) 소개 file 2017.09.21 전진서 15140
천안여자고등학교의 화려한 진향축전 2 file 2017.07.31 이지현 15130
충남외고, 싱가포르를 방문하다 2 file 2017.05.25 이수지 15120
충주예성여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돕기 캠페인'으로 역사를 외치다 file 2018.11.02 김지은 15113
장학퀴즈, 학교에 가다? 부개여고에 가다! file 2017.09.27 박소윤 15112
3월 신학기 문턱에 실시된 3월10일 모의고사 열기 1 file 2016.03.21 윤동욱 15108
강원외고 MUNOG 막을 닫다. 7 file 2016.08.29 차유진 15107
현대청운고, 울산 중학생 대상으로'배움나눔의 날'실시 file 2017.09.06 권세은 15106
개성고 영어특강 '앞으로 세계시민', 잊혀지는 역사를 상기 시키다! 1 file 2017.04.15 허지민 15102
시각을 넓히다, 보성여고 성적우수 장학생에게 주어지는 9일간의 미국연수 2 file 2018.02.28 최유정 15099
경산문명고, 연구학교 지정 반대 ‥ 끝나지 않는 국정 역사교과서 논란 6 file 2017.02.21 이가현 15082
과학영재학교 광주과학고등학교, 특별한 나눔 과학 캠프 열어 3 file 2017.05.05 백준채 15074
새롭게 변화한, 용인성지고등학교의 체육대회! file 2016.05.24 이봄 15065
강원사대부고 매주 진행하는 사회 집중 프로그램 file 2017.09.04 노승민 15063
동탄국제고 경제경영 동아리 ITEC의 봉사활동 2 file 2017.04.30 이호균 15063
울산 대송고등학교 직업체험활동을 실시하다! 3 2016.06.26 지다희 15054
경남외고만의 특별한 국제교류행사, Global Meeting! 5 file 2016.06.26 김길향 15054
남양주시 양오중학교..제 10회 졸업식을 들여다보다! 6 file 2017.02.14 이현 15050
꿈이 모여 만들어진 동아리, 고등학교에도 있습니다. 1-2) 서일고등학교 댄스동아리 토이맨 2017.08.09 박근수 15028
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하라, 비전 스꼴레 file 2017.05.21 황수미 15019
"최고의 예술로 세상을 아름답게" 선화예술고등학교 관현악 정기연주회 file 2017.10.16 김슬기 15011
부산국제고등학교, 직업체험 인턴십을 통해 꿈에 다가가다 4 file 2017.02.17 이윤희 15011
해룡고등학교 동아리 발표회를 열다. 2 file 2018.03.12 김희윤 15008
영동일고 별솔합창단, '햇살요양병원'에서 공연 선보여 file 2017.08.16 김서윤 15006
일史천리, 조선 창덕궁의 천리의 역사를 한눈에 보다 file 2017.06.02 박예은 15003
위안부 문제에 관심이 있다면 방문해보세요, '민족과 여성 역사관' file 2017.06.17 이예희 15002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희움' 안산 고잔고등학교서 피다. 1 2017.03.24 유화정 15002
2017학년도 부산국제고등학교 신입생 환영회 및 입학식 4 file 2017.03.13 류승아 14994
대전과학고등학교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아시나요?’ 2017.09.25 한훤 14991
Our adventure in Deokso 3 file 2016.08.30 김나영 14986
경찰동아리 SD와 함께한 사회4대악 근절캠페인 2 file 2016.08.24 홍새미 14985
안용복의 후예, 독도체험관에 가다 1 file 2018.06.22 서동녘 14982
3개학년이 하나로 뭉쳐졌던 체육대회 4 file 2016.05.31 최미선 14976
열띤 호응! 긴장감 백배! 제 2회 정약용 다산골든벨 대회 file 2016.07.25 김나영 14970
계산중학교 안전교육의 날 3 file 2016.09.23 최찬영 14956
덕원여고의 전일제 진로DAY 1 file 2017.07.23 최세린 1495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