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김광석 거리, 그 시절 그때로

by 6기구승원기자 posted Feb 27, 2018 Views 1888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구승원기자]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에 위치한 '김광석 거리'...... 주말을 맞이하여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로 붐볐다.


김광석 거리에는 많은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김광석의 동상은 일명 김광석 거리의 포토존이라고도 불리는 장소로 많은 관광객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김광석 거리에 들어선다. 그 후 거리에 들어서면 양옆으로 보이는 가수 김광석에 관련된 수많은 벽화는 많은 시민에게 하여금 추억에 잠기게 한다. 또한,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서는 김광석의 노래가 흘러나와 추억에 더욱더 깊게 잠길 수 있도록 한다. 더 나아가 김광석의 노래를 라이브로 듣고 싶은 시민들은 한 곳에 비치된 콘서트홀에서 직접 노래를 신청하고 들어볼 수도 있다.


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구승원기자]


김광석은 1988년에 '동물원'의 메인 보컬로 데뷔하면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당시 동물원은 "거리에서"와 "혜화동" 등을 비롯한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하지만 동물원의 2집 이후, 김광석은 자기가 하고자 했던 음악을 동물원의 메인 보컬로써는 해낼 수 없다고 판단하여 그룹에서 나오게 된다. 그 후 1989년 10월, 김광석은 솔로로 데뷔하여 "이등병의 편지", "먼지가 되어",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의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성공적으로 활동한다. 그러나 1996년, 33세의 나이에 자택에서 목을 매단 채로 발견되어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하지만 그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에도 그의 노래는 높이 평가되어 후배 가수들로 인해 널리 회자되고 있으며 김광석을 그리워하는 대중들을 위해 김광석 거리가 만들어졌다.


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구승원기자]


김광석 거리는 그때 김광석이 활동하던 그 시절 거리를 재현해 놓아 시민들에게 하여금 김광석을 더욱 잘 기리고 추억에 젖을 수 있도록 한다. 거리를 걷다 보면 그 시절의 군것질과 장난감들을 파는 구멍가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옛날 소극장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공간도 있다. 지금은 쉽게 볼 수 없는 달고나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원한다면 옛날 교복을 대여해 입고 거리를 거닐 수도 있다.


앞서 말했듯이 김광석 거리에서는 가족끼리 놀러 나온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부모님들이 추억에 잠겨 자신의 학창시절로 되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이런저런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해줄 좋은 기회이기도 하면서 세대 간 대화의 장소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점점 따뜻해지고 있는 날씨와 방학을 맞이하여 한번 시간을 내 김광석 거리를 거닐며 추억에 잠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구승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0849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0593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27875
드론의 끝없는 변화 '수중 드론' 6 file 2017.01.27 임경은 18871
C++과 게임개발의 밀접한 관계 C++ Korea와 함께하는 제3회 마이크로소프트 멜팅팟 세미나 4 file 2017.02.26 하민준 18874
제 17회 옥천 묘목축제 열리다. file 2016.04.03 곽도연 18875
2018 인천구치소 참관의 날 2018.02.02 정성욱 18877
영화 '아이 캔 스피크' 부산 프리미어 시사회 2 file 2017.10.12 이주연 18880
김광석 거리, 그 시절 그때로 4 file 2018.02.27 구승원 18885
없는 게 없다. “자동판매기의 진화” 1 file 2018.11.22 김다경 18888
[클래식 음악 소개] 쇤베르크 file 2017.10.10 김기현 18892
진짜를 구별하여라!(위조지폐 구별) 1 2017.10.12 김건우 18893
자율 감각 쾌락 반응, ASMR을 아십니까? 6 file 2017.01.23 이슬기 18902
5월은 야경의 도시 홍콩으로 1 file 2018.04.27 김수민 18906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열리다 1 file 2018.05.28 조햇살 18913
'힐링(healing)'이라는 따뜻한 단어 속의 차가운 진실 마주보기 9 file 2016.02.21 최원영 18916
거울아, 세상에서 가장 한복이 잘 어울리는 사람은 누구? 1 file 2019.04.05 오서진 18924
'내 가수를 위해서라면...' 더 다양해지는 팬 문화! 4 file 2017.04.25 김예진 18928
상주시청소년수련관 학생토론동아리 '브레인' 을 만나다. file 2016.07.22 김용훈 18932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가다 2 file 2019.08.02 조햇살 18941
[IT 리서치] 애플워치4, 두 달 간의 사용기 3 file 2019.01.24 윤주환 18943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1 file 2017.10.24 이윤지 18954
삼성전자의 새로운 멤버들 태어나다! file 2018.08.13 김찬빈 18955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 file 2017.11.13 오태윤 18956
기내식이 맛없는 이유는? 6 file 2019.08.07 박성아 18972
넓어지는 문화의 장, 테일즈샵 파티 2017 file 2017.08.31 김종윤 18974
'행복한 소리 Dream' 목소리를 기부하다 1 2017.09.20 이태녕 18993
롯데리아의 새 모델, 대세 아이돌 그룹 워너원 발탁 3 file 2017.11.30 김다정 18997
아날로그와 함께하는 롯데월드, 응답하라 1988 전시회 5 file 2016.03.05 김민지 19004
증권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곳, 한국 거래소 file 2017.12.01 한채은 19010
베스트셀러 제조기 이기주 작가 팬사인회 개최하다. file 2017.08.01 손예은 19012
익선동 한옥마을로 지키는 우리 유산 file 2018.09.14 구유정 19014
책을 꾸준히 읽을 수 있는 좋은 습관, '독서 마라톤' 4 file 2017.03.11 최영인 19015
'창원NC파크 마산구장' 드디어 개장 file 2019.03.26 민서윤 19016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아름다운 오사카를 여행한다면? 5 file 2019.02.15 이채린 19018
나영석 피디, 리얼을 재료로 판타지를 만들다 2 file 2017.07.04 김혜원 19019
그 많던 은행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1 file 2017.07.25 양현서 19038
학생들은 왜 성당 독서실을 이용하지 않을까...? file 2016.05.22 신정효 19046
가장 많이 하는 PC게임 "롤" 혹시 내 자녀도? file 2020.05.06 신준영 19072
13년째 사랑받고 있는 벚꽃 축제 3 file 2018.04.12 강서빈 19076
'아산 동물 보호연대'를 아시나요? 2018.07.20 오가람 19085
문화로 인한 갈등 그리고 공존 file 2019.09.30 이승환 19097
나는 생각한다, 고로 물류한다 <한국청년물류포럼 20기 물류콘서트> 1 file 2021.02.08 김민희 19102
제트기류에 대한 모든것! file 2017.07.31 권하민 19110
과학에서 '혁명'이란 무엇인가 file 2018.05.18 신온유 19112
아반떼의 시작점, 엘란트라 1 file 2018.09.10 이상오 19131
베트남 사람들이 한류에 열광한다구요? file 2016.04.17 김유민 19166
2018 야마하 그랜드피아노페어 ‘피아니스트 강충모 마스터 클래스’를 다녀오다. 1 file 2018.03.05 정효진 19170
힐링 여행이 필요하다면, 이웃나라 일본 오카야마. 2 file 2016.09.24 이지수 19174
인천 남동구 소래도서관, 릴레이 독서운동 실시 20 file 2016.02.15 박은진 19179
안드로이드 P에는 어떤 기능이 추가되었을까? file 2018.04.09 정진화 1918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