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페이스북, 러시아 간섭의 작은 증거

by 6기전영은기자 posted Feb 25, 2018 Views 959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80222_08154880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전영은기자]


2018117(현지시간), 영국 의회가 페이스북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국민투표 당시 유통된 가짜 뉴스에 대하여 조사를 확대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영국 의회는 작년에 페이스북, 트위터 및 기타 소셜 미디어 회사들에게 투표권에 개입하려는 러시아의 조작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 그들 중 페이스북은 12월에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회의원들은 페이스북의 내부조사가 부적절하다고 불평했다. 계속되는 의회의 압박에 소셜 미디어 회사들은 미국 정보기관들이 2016년 대선에서 이미 활동 중인 것으로 확인된 관련 계좌들에서만 조사를 집중하여 진행한 점을 인정했다.

 

영국 페이스북 정책 담당자인 사이먼 밀너는 우리 조사팀은 현재 브렉시트 국민 투표에 대해 이전에 밝혀지지 않은 다른 유사한 정보를 찾는 중이다.”, “이 작업과 관련된 평가와 보고서를 포함한 모든 정보를 제공받고 싶다.”라는 내용을 포함하여 데미안 콜린스 하원의원에게 서한을 보냈다. 이에 콜린스 의원은 대중이 우려하는 문제에 대해 페이스북과 같은 기업들이 정보국에서 지시된 조사가 아닌, 자체 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들은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콜린스 의원은 페이스북이 러시아의 가짜 뉴스에 대한 초기 대응에서 아무런 노력이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밀너 간부는 콜린스 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문제가 된 러시아 계정들이 브렉시트 투표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추가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했다. 콜린스 의원은 이에 결과를 기대하고, 그때가 되면 페이스북에 질문을 할 것이라고 답하였다.

 

영국의 학술 연구원들은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데이터가 좀 더 접근하기 쉬운 다른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정보를 분석했으며, 러시아 활동에 대한 징후는 발견했지만 결정적인 증거가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옥스퍼드 인터넷 연구소의 한 연구에 따르면 크렘린이 영국 언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이용했다는 증거는 아직 부족한 것으로 결론 내려졌다.

 

소셜 미디어 서비스에 관련된 관심이 많아지면서, 사람들은 사용자와 지불에 관한 내부 정보를 가지고 있는 페이스북, 트위터 및 다른 소셜 미디어 회사에 정보 공개를 촉구했다.

 

조사가 원활히 진행되어 러시아 간섭에 대한 정확한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6기 전영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9081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5935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72687
힘의 가치 2017.10.10 최지원 11394
희망을 주는 무료 급식소와 취약계층의 피해... file 2020.02.12 정다현 9304
흡연자와 비흡연자, 갈등은 담배 연기를 타고... file 2017.11.29 오태준 16137
흡연부스, 개선이 필요 합니다. 17 file 2016.02.25 최호진 29358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8761
흔들리던 새벽, 우리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file 2020.01.06 정다은 10876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19525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16432
후성유전, 이것의 정체는? file 2018.10.22 여다은 12838
황교안의 선택... 그 방향은? 3 file 2017.02.18 최우혁 15672
황교안, 주목해야 할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9 file 2017.02.22 김나현 19302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18208
환경을 파괴하는 아보카도? file 2019.06.10 김예진 13777
환경영향조사 마친 나주SRF 결정은? file 2020.05.14 김현수 8724
환경실천연합회, 대기 환경 개선 위한 ‘대기를 살리는 청년들’ 서포터즈 모집 file 2022.06.13 이지원 5999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40669
환경 오염의 주범 일회용 컵, 정부가 규제한다 2 file 2018.09.11 이승은 14851
확진자 급등세에도 2달만에 봉쇄 완화하는 인도네시아 1 file 2020.06.30 오윤성 15487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1 file 2020.09.22 정주은 10659
화재경보기가 울렸을 떄 2 file 2016.05.25 유승균 19280
화재 발생의 원인, 외장재 및 건물 구조가 영향 크게 미쳐 file 2018.03.01 정예현 18763
화장하는 청소년들 4 file 2016.04.24 신수빈 30665
화이트 데이 상술...소비계획 세워야 6 file 2016.03.20 이은아 19234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4733
화성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 몰 건물화재 발생, 현재 화재 진압 중... (속보) 6 file 2017.02.04 최민규 21334
화려했던 팬택,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3 file 2017.08.28 정용환 14890
홍콩의 외침, 송환법을 반대한다! file 2019.08.30 박고은 10342
홍콩, 자유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가다 file 2019.09.02 선혜인 11277
홍콩 시위, 소녀는 왜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나 file 2019.10.21 박채원 11781
홍콩 국민들을 하나로 모은 범죄인 인도법 file 2019.06.21 이서준 16024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7386
홍준표 정부·여당과 합의한 의료계에 "합의된 안의 지켜지지 않을 때 투쟁을 해도 늦지 않다" 3 file 2020.09.09 최성민 9558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또다시 갈등의 대한민국으로 들어갑니다." 2 file 2018.09.27 마민찬 10829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8091
혼용무도(昏庸無道)인 대한민국, 필리버스터는 왜 등장했는가? 2 file 2016.03.01 최지환 18570
혼밥을 아시나요? 16 file 2017.02.19 민소은 20291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8460
형광등 대신 LED가 선호되는 이유는? file 2019.03.05 심선아 12791
현실로 다가온 미래 기술 file 2019.04.22 박현준 15749
현대판 코르셋,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9.02.22 문혜원 16792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6962
혁신학교, 시스템을 체계화 해야... file 2017.03.19 김영민 11358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7434
헛되지 않은 우리의 선택, 문재인 대통령 4 2017.05.25 성유진 11892
헌팅턴 무도병이란? 1 file 2020.08.11 이한나 11211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박근혜 탄핵! 1 file 2017.03.12 장인범 13106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 이후 조기 대선은? 1 file 2017.03.10 최예현 13245
헌재소장 임명 부결... 문재인정부 사법개혁 '적신호' 1 file 2017.09.21 고범준 1084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