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페이스북, 러시아 간섭의 작은 증거

by 6기전영은기자 posted Feb 25, 2018 Views 984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80222_08154880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전영은기자]


2018117(현지시간), 영국 의회가 페이스북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국민투표 당시 유통된 가짜 뉴스에 대하여 조사를 확대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영국 의회는 작년에 페이스북, 트위터 및 기타 소셜 미디어 회사들에게 투표권에 개입하려는 러시아의 조작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 그들 중 페이스북은 12월에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회의원들은 페이스북의 내부조사가 부적절하다고 불평했다. 계속되는 의회의 압박에 소셜 미디어 회사들은 미국 정보기관들이 2016년 대선에서 이미 활동 중인 것으로 확인된 관련 계좌들에서만 조사를 집중하여 진행한 점을 인정했다.

 

영국 페이스북 정책 담당자인 사이먼 밀너는 우리 조사팀은 현재 브렉시트 국민 투표에 대해 이전에 밝혀지지 않은 다른 유사한 정보를 찾는 중이다.”, “이 작업과 관련된 평가와 보고서를 포함한 모든 정보를 제공받고 싶다.”라는 내용을 포함하여 데미안 콜린스 하원의원에게 서한을 보냈다. 이에 콜린스 의원은 대중이 우려하는 문제에 대해 페이스북과 같은 기업들이 정보국에서 지시된 조사가 아닌, 자체 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들은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콜린스 의원은 페이스북이 러시아의 가짜 뉴스에 대한 초기 대응에서 아무런 노력이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밀너 간부는 콜린스 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문제가 된 러시아 계정들이 브렉시트 투표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추가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했다. 콜린스 의원은 이에 결과를 기대하고, 그때가 되면 페이스북에 질문을 할 것이라고 답하였다.

 

영국의 학술 연구원들은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데이터가 좀 더 접근하기 쉬운 다른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정보를 분석했으며, 러시아 활동에 대한 징후는 발견했지만 결정적인 증거가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옥스퍼드 인터넷 연구소의 한 연구에 따르면 크렘린이 영국 언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이용했다는 증거는 아직 부족한 것으로 결론 내려졌다.

 

소셜 미디어 서비스에 관련된 관심이 많아지면서, 사람들은 사용자와 지불에 관한 내부 정보를 가지고 있는 페이스북, 트위터 및 다른 소셜 미디어 회사에 정보 공개를 촉구했다.

 

조사가 원활히 진행되어 러시아 간섭에 대한 정확한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6기 전영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0715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7370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86855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file 2018.11.08 김란경 424782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50291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3827
"여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미성년자 상대 페이스북 변태행위 심각 15 file 2016.02.22 김현승 156729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26903
미 증시 S&P500 신고가 경신…지나친 낙관적 태도 자제해야 file 2020.08.21 이민기 114942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106989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103886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91761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91604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8424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87225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7976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주진희 66861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64219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3572
소년법 폐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 소년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 file 2018.01.02 이지현 57720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2 file 2016.03.25 조해원 57108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5034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53506
청소년 언어문제 , 욕설문제 해결이 우선 file 2014.07.27 이동우 53260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2520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3 file 2016.03.20 정아영 45141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4884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3120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41281
대한민국 인구의 충격, 놓쳐버린 골든타임 3 file 2015.08.24 김동욱 40947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40819
외국어 간판이 ‘갑’, 쫓겨난 한글 간판 8 file 2016.03.19 반나경 38293
미국의 양원제 상원, 하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file 2017.12.26 전보건 38067
미래의 물병, '오호' file 2019.05.20 유다현 37474
갈수록 줄어드는 청소년 정치 관심도...선거가 언제죠? 12 file 2016.02.19 박소윤 37371
청소년 투표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12 file 2017.01.17 신호진 37312
[취재파일]대구황산테러사건 16년, 그리고 태완이법 file 2015.02.25 김종담 35396
CGV 좌석차등제, 영화관 좌석에 등급이 웬말인가 5 file 2016.03.20 정현호 35040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4712
부르카(Burka) 착용 금지법,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생각해봐야 할 법률 8 file 2019.04.25 박서연 34415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file 2019.09.20 정예람 34060
청소년 흡연, 치명적인 독 file 2014.07.31 이가영 33966
물의 하수 처리과정을 살펴볼까요? 6 file 2015.11.01 홍다혜 33909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미국 대선 8 2016.02.29 송채연 33863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 2014.07.31 1677 33246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3191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3059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27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