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진학&진로

한국인의 사교육 열풍, 어디까지인가?

by 5기박연경기자 posted Feb 08, 2018 Views 853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몇 년 동안, 대한민국에서 사교육 열풍을 잠재우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사교육 시장은 위축되지는 못할망정, 날이 갈수록 성장하고 있다. 이제는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심지어 유아까지도 적극적인 사교육 열풍의 주체가 되었다.


 해외라고 다를 점은 없었다. 다수의 한국인이 거주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사교육 열풍이 분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중국 칭다오에는 이미 수많은 학원들이 존재한다. 영어학원, 입시학원, 국어학원 등,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학원들은 여기서도 흔하다. 하교 후, 책가방을 메고 곧장 학원으로 직행하는 학생들의 모습도 매일 보인다.


IMG_20180124_1.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연경 기자]


 칭다오청운한국학교, 국기외국어학교 등 많은 한국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 주변에는 특히 학원이 많다. 중심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칭다오청운한국학교 주변에는 이미 국·영·수는 물론, 중국어와 미술학원까지 존재한다. 4명 중 3명꼴로 1개 이상의 학원에 다닐 정도로, 한국의 여느 사교육과 다를 바 없다.


 물론, 입시 전형에 따라 학원이 필수적인 학생들도 많지만, 근본적으로는 사교육 문제의 연장선이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채워주지 못하는 것을 학원에서 얻고, 심지어는 학교보다 학원을 더 중요시한다. 이러한 사교육 열풍의 가장 큰 문제점은 사회문제로 직결된다는 것이다. 사교육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결국 뒤처질 것이고 이는 공교육을 더욱 위축시킬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는 우리나라의 근본적인 교육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입시 위주의 공부 방향과 경제에 기반을 둔 교육 정책들은 지속적으로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이다. 정부는 입시 전형 변경 및 교육과정 개정과 같은 정책뿐만 아니라, 이제는 근본적인 교육 환경과 목적을 바꾸기 위해 나서야 한다. 교육 제도의 개선과 향상이 바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발전할 첫걸음일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박연경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이지은기자A 2018.02.21 00:52
    학원다니느라 바쁜 학생들 학창시절을 느낄 수 없음이 안타깝다. 교육제도가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6기이정우기자 2018.02.24 01:28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 ?
    6기정효빈기자 2018.02.24 09:12
    이것이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라는게 안타깝네요. 공감되는 기사였습니다.
  • ?
    6기유시현기자 2018.03.13 14:37
    사교육은 지금 교육 제도가 너무 일반적이라는 단점을 다양함으로 보충해줄 수 있는 좋은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입시 때문에 엄청 과하네요.

  1. 2018년, 새롭게 바뀐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맞이하며...

  2. 공부와 덕질을 동시에...

  3. 자율학습의 이면

  4. 새 학기 소통의 시작, 용남고 학부모 학교교육과정 설명회

  5. 2021학년도 수능, 과연 옳은 변화일까?

  6. 자율동아리, 이것이 입시의 문제일까?

  7. 새 학기의 운명, 반배정

  8. 2018 미래인재 컨퍼런스에 다녀오다

  9.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기재항목 개선안, 과연 학생들을 위한 일일까?

  10. 인공지능이 '밥그릇' 뺏어간다?

  11. 국원고등학교 ‘끝까지 간다’ 동아리 평창과 만나다!

  12.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 그 열정적인 현장을 방문하다.

  13. 새 학기의 시작...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다.

  14. 여수화양고 ‘선배에게 길을 묻다’ 진학캠프에 참여!

  15. 김포시의 고등학교 평준화 제도 도입을 바란다.

  16. 충북대학교에서 전공진로 박람회 열려…

  17. ‘2018학년도 충북대학교 전공·진로 박람회’ 개최

  18. 08Feb
    by 5기박연경기자
    2018/02/08 Views 8537  Replies 4

    한국인의 사교육 열풍, 어디까지인가?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29 Next
/ 29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