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수원시 마리몬드 소녀상 원정대 기행

by 6기박선영기자 posted Jan 25, 2018 Views 1717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Point Blur_Jan192018_234612.jpg

'위안부'와 소녀상에 관해서 설명하는 모습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박선영기자]


소녀상을 본 적이 있는가?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세운 동상으로 원래 이름은 평화비이다. '위안부'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 박근혜 정부 때 위안부합의가 이루어졌지만 그것은 진정한 해결이 아니다. 진정한 해결은 일본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를 해야 이루어진다.

소녀상을 지키고 인권과 평화 문제를 알리기 위해서 지난 17일 수원 올림픽 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마리몬드가 주최한 소녀상 원정대가 첫 번째 모임을 했다. 미세먼지가 나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모였다.

진행자가 소녀상의 의미와 공공조형물 지정의 의미를 설명했고 사람들은 진지하게 집중하며 경청했다.


 수원시 소녀상은 2014년 시민들의 선금으로 건립되었고 현재 모금을 진행하고 있어 독일에 세울 예정이라고 한다.

소녀상은 세밀한 부분이 각각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뜯긴 머리카락은 부모와 고향으로부터의 단절, 들려진 뒤꿈치는 전쟁이 끝나고 고향에 돌아왔을 때 정부의 미흡한 대처로 마음 편히 고향에 발을 디딜 수 없다는 것, 그림자는 오랫동안 한이 풀리지 않은 것, 그림자에 있는 나비는 할머니들의 한이 풀리기를 염원한다는 것, 소녀상의 어깨에 있는 새는 돌아가신 할머니들과 살아계신 할머니들이 함께하고 있다는 것 의자는 돌아가신 할머니들을 의미한다.

소녀상의 공공조형물 지정은 소녀상이 있는 시나 구의 시청이나 구청에서 소녀상을 정기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할 의무가 생기기 때문에 큰 의미를 지닌다. 현재 수원시는 소녀상을 공공조형물로 지정해놓았다. 마리몬드의 진행자는 수원시청 관계자에게 CCTV가 소녀상으로부터 먼 것을 지적하며 아쉬워했다.


설명이 끝나고 소녀상을 닦고 주변을 청소하고 소녀상과 인증사진을 찍고 마리몬드에서 짐 책과 노트를 나누어주었다. 


부천시 수사구에서 온 '손화경'과 '김경림' 양은 소녀상 원정대를 하면서 소녀상이라는 이름만 알고 있었는데 소녀상의 정식명칭과 의미를 알게 되어서 신기했고 많은 것을 알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 나눔의 집에서 봉사 활동이나 수요집회에 참여하여 도움이 되고 싶다고 하였다.


현재 전국에 있는 소녀상은 99개이다. 해외에는 일본, 미국 12개가 있다. 소녀상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미흡한 관리로 소녀상에 못된 짓을 하는 사람이 있다. 소녀상 공공조형물지정이 시급하다. 현재 마리몬드에서 소녀상 공공조형물지정 캠페인을 하고 있다. 다음 소녀상 원정대는 1월 31일 수요일 부산에서 14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박선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7458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7222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92861
뜨겁던 1990년대를 엿보다, 슈퍼소닉 3 file 2017.02.21 최윤정 13644
눈에 넣는 일회용 인공눈물, 독을 넣고 있지는 않은가 file 2021.07.26 김정희 13643
영화 '감기', '컨테이젼' 현실이 되다 file 2020.03.09 조은솔 13641
꽃처럼 활짝 핀 사랑, 꽃동네 당연지사 프로그램 2017.12.04 김지연 13638
당신의 6월 14일은 무슨 날이었습니까? file 2018.06.25 서재은 13637
코로나19가 불러온 연예계의 비상 file 2020.09.07 홍지원 13633
다채로운 과학체험의 향연, 제41회 사이언스데이 file 2018.10.26 명소윤 13633
봄철의 불청객 file 2017.05.26 황수민 13633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알고 있나요? 1 file 2020.08.18 박효빈 13632
소식 없이 끝나버린 토트넘의 이적시장 1 file 2018.08.20 이형경 13631
워싱턴 Ford's Theater, 링컨의 마지막 흔적을 찾아서 file 2017.06.28 박세은 13631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 시상식 개최 file 2019.12.27 정수민 13630
무더위를 날려버릴 불꽃들의 향연 file 2017.07.25 주은채 13629
색다른 경험이 기다리고 있는 부여 '기와마을'로 떠나자 1 file 2018.08.08 전예진 13621
국가간 청소년 교류를 통한 민간외교관 되어보기 file 2016.07.22 변지원 13620
연꽃이 필 무렵 file 2017.07.27 강예린 13619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 1 file 2016.05.19 홍새미 13618
못 다 핀 꽃들의 기록, ‘위안부’ 나눔의 집 방문하다 1 file 2018.03.01 양세영 13616
도산 안창호의 흥사단 평택 안성 지부 50주년 기념식 개최 file 2020.12.28 김서진 13615
‘보우덴 5.1이닝 노히트, 에반스 결승포’ 두산 3연승 질주 1 file 2017.07.18 박환희 13614
코로나바이러스의 이면 file 2020.05.04 주미지 13613
봄빛이 만개한 아름다운 경주로 놀러 오세요 file 2017.04.15 박지홍 13611
'하나 되자 화성에서 함께 뛰자' 2 file 2017.05.18 이지은 13609
독보적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한다! 세븐틴의 ‘고잉 세븐틴’ file 2020.11.25 김민결 13606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손 세정제 file 2020.04.28 최윤서 13606
공상 영화의 현실화, ‘하이퍼루프’ file 2021.03.26 김규빈 13605
픽사가 전하는 30년의 희망과 감동 1 file 2017.06.22 강건화 13603
[MBN Y FORUM 2017] 당신의 사전에 '불가능'이란 있습니까? 1 file 2017.02.17 김민준 13603
여기는 노원구, 아름다운 등불이 모인 곳 file 2017.05.20 박승연 13602
하나되는 내일을 꿈꾸다, 느티나무 가족봉사단 1 file 2017.03.20 오가연 13601
오사카에서 400년의 세월을 느끼다 1 file 2017.02.25 김민진 13601
지금까지 이런 웃음은 없었다, 이것은 영화인가 개그인가? 1 2019.03.06 조유진 13599
6년 만에 돌아온 첫사랑 로맨스 '너의 결혼식' 2 file 2018.08.27 이유영 13598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부산시민공원으로! file 2018.07.24 최아령 13598
제주로 온 코딩! 주니어 해커톤 대회 2 file 2019.01.02 오채영 13594
‘국제출판인들과의 북한인권 대화’를 소개합니다. file 2017.03.25 강지원 13594
충북, 제72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file 2017.08.17 허기범 13587
5월 4일 (LG vs 두산), 어린이날 더비의 시작 2 2018.05.21 최용준 13586
[MBN Y 포럼] 2030세대의 해법 노트 4 file 2017.02.14 이동우 13585
만년 꼴찌 이글스, 단독 2위로 우뚝 올라서다! file 2018.05.25 김동현 13581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만나는 인문학 file 2018.04.02 강예린 13581
‘충청북도 교육공동체 헌장' 선포 1주년, 함께 행복한 교육을 모색하다 file 2017.06.13 김다빈 13581
6년 만에 한국 대표로 빛을 낸 김유진 학생을 만나다 6 file 2017.05.21 김사랑 13578
물가가 너무 올라요! - 물가의 비밀 1 file 2017.03.16 천주연 13578
jtbc의 활약 누가 예상했을까? file 2017.03.25 남승훈 13576
조정래 작가와 직접 만나는 시간 … "태백산맥 북 토크" file 2018.11.26 심근아 13570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머릿속이 지식백과로 둔갑하다! 12 file 2017.02.13 김나경 13570
대한민국 최대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게임커넥트페스티벌 개최 file 2016.09.22 박성수 1356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