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9시 등교, 폐지 아닌 개선 필요

by 김민기 posted Sep 21, 2014 Views 1944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경기도교육청이 ‘9시 등교’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8월 22일 의정부여중이 처음으로 9시 등교를 결정했다.
 의정부여중은 지난 18일부터 교직원,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토론과 찬반 설문조사를 거쳐 ‘25일부터 9시 등교, 9시 10분 수업시작’(종전 8시30분 등교, 8시40분 수업 시작)을 시행하기로 결정하고 학교운영위원회에 보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러한 '9시 등교'는 점차 확장되어 9월달부터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오전 9시 이전 수업 형태의 모든 활동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실행되는 이 정책에 대한 의견도 분분한다.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는 A씨는 "9시 등교로 덕분에 교사들에게는 아침시간에 수업을 준비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그리고 "아들이 고등학교 2학년인데 잠잘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반대로 경기도의 한 중학교에 재학중인 B양은 "조기등교의 대책(도서관과 특정교실 활용, 독서·음악감상, 다양한 아침운동 프로그램 운영, 동아리 활동)이 아직까지 활성화되있지 않아 전보다 오히려 아침시간을 무료하게 보내는 것같다"며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9시 등교에 믾은 문제점이 지적되기도 하지만 무조건 폐지되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분명히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9시 등교는 학생들이 여유있는 아침을 보내고 증가된 수면시간으로 학습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그 사회에 알맞게 적용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지금 당장의 결과에 치우치기 보다는 더 지켜보며 개선해 나가는 것이 옳은 선택이 될 것이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9796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6558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78806
코로나19, 2차 대유행 시작 2020.08.28 김민지 8289
코로나19, 그에 따른 환경오염? file 2020.04.06 김호연 10703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file 2020.09.28 최은영 7873
코로나19, 전 세계는 휴교 중 1 file 2020.05.18 임상현 10361
코로나19, 중국은 회복 중? file 2021.08.27 강민지 6767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9.01 길현희 7948
코로나19: 인간에게는 장애물, 환경에는 백신 file 2020.05.06 이유정 7975
코로나19가 IT 업계에 미친 영향 1 2020.04.13 이혁재 8934
코로나19가 당뇨발생 위험률 높인다 2022.05.16 신은주 9911
코로나19가 불러온 고통 1 file 2020.03.16 최서윤 7735
코로나19가 항공업계에 미친 영향 file 2020.04.08 이혁재 13490
코로나19로 더욱 깊어진 게임 중독의 늪 file 2020.05.28 오윤성 10747
코로나19로 변한 학교생활 file 2020.09.03 정예린 8200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소비율 감소. 실업자 증가 1 file 2020.03.23 정다현 8999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삶 3 file 2020.05.18 김혜원 12684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한강, 과연 안전할까? file 2020.08.24 고종현 7700
코로나19에 따른 빈곤 문제는? 2 file 2020.08.13 전지영 9404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양극화 현상.. 그 이면에는 거대기업들과 무책임한 정부가 있다? file 2021.10.05 이성훈 7711
코로나19의 분야별 피해 현황과 그 해결책은? file 2020.03.02 전지영 9354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의 지침은? file 2020.08.25 홍승우 7817
코로나19의 재확산세, 방역모범국도 흔들린다 2 file 2020.08.21 김상현 9876
코로나19의 한복판에 선 디즈니월드의 재개장 file 2020.09.21 염보라 11133
코로나19의 후유증 '브레인 포그' 3 file 2020.09.10 오현지 12966
코로나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은? file 2020.07.22 김다인 16093
코로나가 환경을 살리다?_떠오르는 환경이슈 1 2020.04.14 남지영 9346
코로나로 무너진 세계 file 2020.05.13 이채영 9088
코로나로 위험한 시국, 대통령을 비판한 미래통합당 file 2020.08.25 박미정 10163
코로나로 인한 여행 file 2020.06.08 양소은 8137
코로나를 통한 사재기와 우리의 태도 file 2020.03.30 이수연 7913
코로나바이러스 자세히 알아보자 4 file 2020.02.24 이수연 12408
코로나의 피해.. 어느 정도? file 2020.02.28 민아영 8804
코리아 스태그플레이션 2021 file 2021.08.09 전인애 11577
코스피 변동성 증가,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file 2021.02.08 정지후 7273
코시엘니 사태로 바라본 정당하지 않은 선수들의 태업 file 2019.07.15 이준영 14671
코에 빨대가 꽂혀있는 거북이가 발견된 그 이후, 지금 file 2019.06.07 박서연 17633
코피노, 이대로도 괜찮을까? 2018.10.24 석주은 11285
콘서트 티켓 한 장이면 "100만원" 벌기는 식은 죽 먹기? 8 file 2016.03.13 이소연 21970
쿠웨이트 총리 첫 방한 file 2016.05.15 이아로 17902
퀴어 퍼레이드 그 스무 번째 도약, 평등을 향한 도전! 서울 도심 물들인 무지개 file 2019.06.07 정운희 14327
클라우드 기술, IT 업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file 2019.11.27 이선우 13670
클릭 금지! '택배 주소지 재확인' 11 file 2017.01.22 최영인 20756
키즈 유튜브,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9.02 선혜인 14441
타오르는 촛불, 펄럭이는 태극기 그리고 헌법재판소 1 file 2017.02.11 이동우 14892
타타대우 상용차 등 다수의 기업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1 file 2017.11.21 양원진 13112
탄소배출권, 공장은 돈을 내고 숨을 쉰다? 4 file 2019.04.11 김도현 17513
탄핵 이후, 해결해야 할 과제! file 2017.05.13 양수빈 9221
탄핵 판결을 내린 헌법재판관 8명을 고소한 우종창, 그는 누구인가? 1 2017.04.02 김민정 11607
탄핵 후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들 file 2017.03.19 박윤지 116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