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대한항공, 평창올림픽 기간동안 인천-양양 국내선 운항... 효과는?

by 6기마준서기자 posted Jan 09, 2018 Views 1578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한항공이 2008년 양양국제공항에서 완전 철수한지 10년 만에 다시 대한항공 여객기가 양양으로 들어온다. 대한항공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맞춰서 2월 1일부터 2월 27일까지 환승용 부정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과 양양국제공항을 오가는 여객편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내리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평창과 강릉으로의 접근성이 좋은 양양국제공항을 오가는 여객편으로, 이번 부정기편 취항으로 대한항공의 여객기가 10년 만에 양양공항의 활주로를 누비게 되었다. 외국에서 들어오는 방문객들은 양양공항까지 가는 티켓을 가지고 있다면 환승전용 통로를 따라서 탑승하면 된다. 과연 이번 양양국제공항에 대한항공 부정기편이 들어오는 한 달 동안 어떤 좋은 점이 있을지, 또 부정적인 측면도 있는지 한번 알아보자. 먼저 이점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image_backup.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마준서기자]


 1. 영동지역의 상권 발달 기대.

지금 양양공항에 취항하는 항공사는 단 1개다. 이마저도 운항 횟수가 적어 양양공항은 늘 한산하다. 하지만 이번 취항으로 인하여 양양공항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들어오면 양양국제공항 인근의 상권의 발달과 경강선 KTX,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영동지역에 유입되어 죽어가던 상권의 발달도 기대할 수 있다.

 

2. 이번 부정기편 취항으로 다른 항공사들의 양양공항에 취항 기대.

대한항공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메이저 항공사이다. 이번 대한항공의 부정기편 취항으로 올림픽 기간 동안 큰 효과를 보게 되고, 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의 관광상품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방문객들이 몰리며,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들을 위한 랜트카 할인 같은 정책을 시행하면 다른 항공사들의 양양 취항도 기대해 볼만하다.

 

3. 양양공항을 기반으로 둔 LCC(저가항공사)의 취항 기대.

최근 양양공항을 기반으로 둔 저가항공사인 '플라이 양양'의 운항이 흐릿해졌다. 국토교통부는 플라이 양양의 충분한 수요 확보가 불확실하다고 판단해 다시 한번 플라이 양양의 면허 신청을 반려했다. 하지만 이번 대한항공 부정기편의 취항으로 공항 시스템이 발전하고, 항공편을 이용하고자 하는 방문객들이 많아지면 수요가 자연스럽게 늘어 플라이 양양의 취항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

 

하지만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 지금부터는 부정적인 측면에 대하여 알아보자

 

1. 올림픽 기간이 끝나고 갑자기 줄어드는 수요

이번 대한항공의 부정기편 취항이 끝나면 양양공항 인근의 수요가 다시 줄어들 수 있다. 만약 양양공항의 수요가 늘어날 때 양양공항을 기반으로 한 사업을 채결하게 되면 올림픽 기간이 끝난 후 수요가 줄어들 때 많은 불이득과 사업들이 무산되어 군민들의 반발이 거세질 것이다. 그리고 양양공항 주변의 자영업자들은 줄어든 수요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2. 부정기 환승편이라 승객들이 많이 줄어들 수 있다

이번 인천-양양 노선은 올림픽 기간에만 운영하는 '부정기 환승편'이다. 쉽게 말해 국제선을 이용한 승객들이 양양공항으로 가기 위하여 수속을 마치치 않고 갈아탄 후 양양공항에 도착하여 입국 수속을 마치는 방식이다. 그래서 양양으로 가는 비행기는 '국제선'을 이용한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어, 정작 비행기를 이용해 양양공항으로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을 수 있다. 대부분 인천공항에서는 경강선 KTX를 이용해서 강원도로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국제선을 이용한 승객들도 환승편을 잘 이용하지 않을 수 있다.

 

이번 대한항공의 양양공항 부정기편 취항으로 많은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불이득도 생겨 양양군과 한국공항공사, 그리고 대한항공은 탑승객들의 수를 높이고, 취항이 끝난 직후에도 수요가 줄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만약 올림픽 기간에 외국에 거주하다가 한국으로 들어와서 올림픽을 볼 일이 있거나, 집이 강원도라면 부정기편을 이용하면 편리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마준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김수인 대학생기자 2018.01.09 14:06
    양양 공항에 대해 인터넷 뉴스를 통해 간단히만 알고 있었는데 이 기사를 통해 긍정적 영향부터 부정적 영향까지 자세히 알게 되었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ㅁ^/
  • ?
    6기정성욱기자 2018.01.09 17:26
    평창올림픽의 여파로 많은 일들이 생겨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양양 공항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 ?
    6기신효원기자 2018.01.14 18:28

    이번 평창 올림픽 중 양양 공항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
    8기김민우기자 2018.01.31 01:23
    일시적인 수요는 오히려 독이 될수있을텐데, 과연 어떤 일이 발생할지는 미지수이니 굉장히 궁금하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7705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7467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95363
여가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언제든 1388 캠페인’ 실시 file 2018.08.06 디지털이슈팀 15949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개최! 2017.09.28 신유림 15949
따뜻한 나눔이 전해지는 곳, ‘두란노 자원봉사 센터’ file 2017.10.16 이유빈 15948
문화가 있는 날, '톡, TALK! 기상 콘서트'로 떠나요 file 2017.09.28 김나현 15948
경험을 통한 학습의 필요성 file 2016.05.29 김지원 15948
안양 한라, 폭발적인 13연승 5 file 2017.01.25 김연수 15947
배고플때 짜증이 난다? file 2017.03.25 진다희 15944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 이제는 하다 하다 김치를? file 2021.02.25 김민성 15939
다이소-나마네카드, “부모님 힙한 과거사진을 담아 즐거움 선물하세요” 설 이벤트 진행 file 2021.02.10 디지털이슈팀 15939
검단 청소년 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전문연수를 다녀와서... 5 file 2016.02.24 이해영 15939
전라북도 유소년축구선수들의 금빛질주 "2018 전국 초등 축구리그" file 2018.03.30 6기최서윤기자 15936
제24회 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 바자회 개최 file 2016.07.11 정수민 15931
임진왜란 3대첩지 ‘행주산성’ file 2017.05.17 허선주 15929
영화 '조작된 도시' 평점 조작 의혹 1 file 2017.04.08 김유진 15929
감정, 너 어디서 왔니? 4 file 2019.10.16 윤지현 15927
제로에너지 주택, 에너지 절약의 첫 걸음이 될까? file 2017.08.25 강지석 15921
화성시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99주년 체험행사 개최 file 2018.03.05 이지은 15920
화합하는 '대한민국'이 되는 길 file 2016.03.23 김지원 15915
면역력 관리가 중요한 여름, 면역증진에 도움 되는 식품은 무엇일까? 1 file 2020.06.12 이한나 15913
5.18 광주민주화운동, 그 역사적 공간을 걷다. 1 file 2017.05.25 이예인 15903
창동 예술촌으로 놀러오세요~ file 2016.04.02 이서연 15903
중국이 발령한 '송중기 주의보' 1 file 2016.03.24 손지환 15903
한의학에 대해 1 2016.04.05 신이진 15902
12월에만 6골, 손흥민 아시안컵도 품을까 4 file 2019.01.03 서한서 15901
미세먼지, 그 해결책은? 4 file 2017.04.02 박민경 15901
약학의 눈부신 발전 file 2017.06.28 신온유 15900
서울디저트페어에 다녀와서 1 2019.09.09 김효정 15898
서울의 도심 속, 예술인들의 흔적을 만나다 file 2018.11.28 김사랑 15897
<청소년 근현대사 교실, 스포츠의 정신이 함께한다!> file 2018.01.19 김현재 15897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가슴아픈 역사 , 위안부 4 file 2017.10.02 강승연 15897
시민들의 웃음이 피어나는 곳, 순천시평생학습문화센터를 취재하다. file 2016.11.20 유성훈 15892
아름다움의 기준은 없기에, 바비인형의 대변신 2 file 2018.06.07 김채용 15889
겨울 필수품, 핫팩 완전정복 1 2018.01.29 박채리 15887
'고양호수꽃빛축제'에서 오감을 만족시키다 1 file 2018.01.30 김태정 15886
방학? 그게 뭐야? 먹는 거야? 25 file 2017.01.26 김수민 15886
우리나라의 의생활에 남아있는 일제 잔재 file 2021.12.03 김민정 15885
내 삶은 내 몫, 내 아픔도 내 몫...에세이가 필요한 때 1 2019.01.25 정운희 15880
제 7회 중학생 생활법 퀴즈 캠프 대회, 다양한 즐거움! 1 file 2016.06.25 황지연 15880
흡연 경고 그림 도입으로 감소했던 흡연율 다시 증가, 담배케이스 때문? file 2017.05.24 최예헌 15879
약(弱)팀에서 약(藥)팀으로! 롱주, 롤챔스 섬머 우승 file 2017.09.21 조윤지 15878
시대의 어둠 속 작은 ‘등불’이 되었던 저항시인, 윤동주 2 file 2017.03.01 최은희 15878
'노원구 청년정책 타운홀미팅', 청년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다 2020.01.06 이신혜 15877
영그림틴을 통해 돌아본 재능기부의 의미 1 file 2019.01.23 양윤서 15877
다양한 개성들의 총집합, 2017 f/w 헤라 서울패션위크에 가다 1 file 2017.04.08 정현지 15876
한국은 제2의 영국이였다 file 2016.05.10 이지영 15876
스승의 날의 의미, 잊어버리진 않았나요? 1 file 2016.05.18 박하은 15874
단추로 보는 프랑스,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특별전 file 2017.09.20 허선주 15867
잠자는 청소년의 의식을 깨운다! '청소년 자원봉사 여름학교 -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file 2017.08.21 김현서 1586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