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대한민국도 흔들린다 - 공포에 휩싸인 한반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by 5기고은경기자 posted Jan 08, 2018 Views 1104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한민국도 흔들린다 - 공포에 휩싸인 한반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지난달 15일,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시 흥해읍 남송리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오후 2시 30분경에 발생한 이번 지진은 2016년 경주에서 발생한 5.8의 지진의 뒤를 잇는 대한민국 역대 2번째로 큰 규모이다. 현재까지 규모 2.2에서 3.5의 여진이 발생하고 있어 언제 또 날지 모르는 지진에 대비해 포항 시민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

하지만 작년 경주 지진과 비교해 이번 포항 지진의 피해가 더 컸던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지진 발생지 깊이에 초점을 두고 있다. 경주 지진 당시 진원의 깊이는 약 15km인 것에 비해 이번 포항 지진은 9km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포항 지진이 더 얕은 곳에서 발생하였기 때문에, 지진 피해는 더 심각했다. 또한,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진동을 감지할 만큼 흔들림이 있었다. 한동대학교를 비롯한 많은 건물들의 외벽이 무너지고, 차량과 상점 등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11월 24일 기준 총 90명의 인명피해와 약 11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장 걱정되었던 사항은 지진 다음 날 있을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이었다. 포항 일대의 고사장이 파손되고, 무엇보다 포항에서 시험을 치르게 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하고, 원래 일정이었던 2017년 11월 16일에서 일주일 후인 11월 23일로 연기되었다. 현재까지도 복구 사업이 진행 중이며, 전국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고 있다. 

 이번 포항 지진 사태는 우리에게 대한민국도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가 아님을 알려주고 있다. 과거의 역사기록을 통해서도 우리나라에서 규모 5.8보다 더 큰 지진들이 발생했었음을 알 수 있다. 지진은 언제 어디서든 또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진이 일어날 시를 대비하여 국가에서는 대피소와 구호 물품을 충분히 준비하고, 지진 대피훈련을 강화해야 한다. 그리고 시민들이 진지하게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그림11.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고은경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고은경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박건목기자 2018.01.08 23:14
    국가는 지진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미리 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국민들에게 우리나라는 더 이상 지진에 안전한 국가가 아니란 걸 교육하고, 국민들은 그 전에 갖고 있던 인식은 버리고 국가의 지휘 아래 국가를 잘 따를 수 있도록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10기최재원기자 2018.01.20 12:01
    우리나라가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모두가 깨닫고 보다 더 주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지진이 이번보다 약하리라는 보장도 없으니까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0042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6815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81280
중국 전역을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책은? 3 file 2020.02.03 고기찬 11149
기획보도-탄핵 소추부터 파면까지 1. 대통령 박근혜 탄핵 소추안 1부 2 file 2017.03.27 선종민 11151
제 14회 민족정기선양 3.1독립만세재현 활동 개최 file 2017.03.25 조혜준 11152
청소년들을 좌지우지 할 대선 후보들의 교육정책 3 file 2017.05.07 김서영 11156
자유한국당 해산심판 청원 등록...'들끓는 민심' 2 file 2018.05.25 양성민 11160
다시 한번, 국민의 힘을 증명하다. file 2017.03.21 정영우 11161
국민의 청원이 가진 양면성 file 2018.12.24 박예림 11162
설날에도 웃지 못하는 그들, 지진 피해 직격탄을 맞은 경북 포항시 흥해읍 file 2018.02.19 한유성 11163
유권자가 투표할 후보를 볼 때 더 중요한 것은 학교 정보인가? 경력 정보인가? file 2020.04.08 오주형 11165
일탈 행위에 빠진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7.09.27 김하늘 11172
방탄소년단의 일본 무대 취소사건, 그 이유는? file 2018.11.22 조윤빈 11178
페미니즘을 선언하자! 14 file 2017.11.14 배성연 11179
드론 야간 비행 허용 국회 통과 ··· 긍정적인 부분만 있는 건 아니야 1 file 2017.07.25 이정수 11180
국정교과서, 앞으로의 운명은? 2 file 2017.03.27 유희은 11183
사회적 거리두기 무시한 채 이태원 간 연예인들 file 2020.05.21 배선우 11183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정치권에 새로운 바람 불까? 3 file 2018.01.26 정민승 11184
남북 정상의 신년사에 담긴 의미는? file 2018.01.12 정성욱 11188
살충제 달걀 사건으로 알아보는 살충제 이야기 2 2017.09.04 최수혜 11196
삼산고 학생들이 힘을 합친 '위안부 소녀상 건립' 캠페인 1 2017.10.24 주하영 11200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3 2017.04.28 유현지 11201
제25대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그가 내세운 공약은? 1 file 2017.05.24 최현정 11207
이집트 수에즈 운하 사고 1 file 2021.03.30 최연후 11207
마침내 그날이 왔다, 광화문 거리 한복판에서 터지는 축하의 폭죽 file 2017.03.17 최예헌 11218
다음, 카카오톡에 이어 이제는 네이버까지... file 2019.06.26 이채린 11228
올바른 역사 교과서? 올(ALL)바르지 않은 역사 교과서!! 2 file 2017.03.31 전은지 11231
코로나19의 한복판에 선 디즈니월드의 재개장 file 2020.09.21 염보라 11231
우리가 쓰는 화장품에 가려진 동물실험 3 2020.03.23 신재연 11236
사회적 문제 학교폭력, 법적 관념에서 답을 찾다 file 2017.11.23 김현재 11237
경제 성장과 환경 보호, 중국이 쥔 양날의 검 3 file 2018.05.11 김명진 11242
담배 회사의 사회 공헌 활동,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2 file 2020.07.27 김민결 11251
EPR. 생산자도 폐기물에 대한 책임을 문다. file 2018.04.30 이기원 11265
아직은 시작 단계인 남북정상회담. 2 2018.05.21 권오현 11265
이외수작가의 "화냥기". 문학적 표현인가, 시대착오적 사고인가? file 2018.10.16 김단아 11272
설 곳을 잃어가는 고졸채용 1 2019.03.04 장지선 11274
트럼프와 러시아 사이에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가? file 2017.06.21 박우빈 11275
"가히 무술옥사(戊戌獄事)", 이명박 4대 혐의 반박 2018.04.12 김예준 11276
다시 찾아오는 광복절, 다시 알아보는 그 의미 5 file 2017.08.10 홍동진 11277
한국 관광업의 미래, 관광데이터분석가 file 2018.11.05 이승철 11280
모든 코로나에 대적할 슈퍼항체를 발견하다 file 2021.08.27 유예원 11281
정의당 원내대표 故 노회찬 국회의원 영결식 국회장으로 엄수 7 file 2018.07.31 허기범 11295
의료기기법, 누구를 위한 법인가? file 2018.02.22 홍수빈 11299
함께 지켜온 대한민국,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 1 file 2017.10.23 변서연 11301
권선택 대전 시장, 시장직 상실. 대전 지하철 2호선은 어디로? 2017.11.21 한훤 11307
4.3 민중의 아픔 속으로 1 file 2018.04.06 오수환 11309
멈추지 않는 BMW 520d 모델 화재사고, 대책은? 2018.08.22 권영준 11317
언론의 힘, 그리고 언론의 빛과 어둠 file 2019.06.03 박은서 11318
한반도 평화 물꼬 튼 '평창 동계올림픽' 1 file 2018.05.02 이선철 11320
코피노, 이대로도 괜찮을까? 2018.10.24 석주은 1132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