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1인 미디어, 이대로 괜찮은가

by 5기김태경기자 posted Jan 08, 2018 Views 2993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요즘에는 아프리카 TV, 트위치, 유튜브 같은 1인 미디어 매체들이 매우 발달하여 어른들뿐만 아니라 많은 청소년들이 1인 미디어 방송을 경험하면서 어린 나이 때부터 무분별한 욕설들을 듣게 되고 있다. 그리고 방송을 보고 그대로 따라 하며 욕에 대한 지각이 없어지고 무분별하게 욕설을 사용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졌다. 이러한 현상들은 청소년들의 언어문화를 파괴하는 것뿐만 아니라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수원고등학교 학생들 7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구글 설문 조사를 통한 결과로 보았을 때 욕설을 거의 매번 들었다는 반응은 52.1% 과반수를 넘어섰으며, 간혹 욕설이 들린다는 반응도 35.2%를 기록했다. , 실질적으로 미디어에서는 상당수의 부적절한 언어들이 사용되고 있으며, 회사 내부의 자율적인 규제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판단할 수 있었다.

사진1 (2).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태경기자


 이렇게 많은 부적절하고 선정적인 언어와 방송들이 넘쳐나는 1인 미디어 방송이 엄격히 규제되지 않고 계속해서 이러한 형태로 발전하게 된다면 우리 사회의 좋지 않은 문화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부적절한 방송을 하는 진행자들에게 권고 조치를 내리고 있기는 하나 전혀 강제성이 없고, 플랫폼 내에서 자유 규제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잘 지켜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많은 방송 진행자들이 부적절한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여 돈을 버는 것과 그러한 방송들을 시청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올바른 언어문화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국가 차원에서의 엄격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김태경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마준서기자 2018.01.05 23:48
    1인 미디어의 규제를 위한 법규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에서 하루빨리 정책을 만들어 1인 미디어의 악영향을 줄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 ?
    6기김다연기자 2018.01.08 02:08
    1인 미디어의 긍정적인 모습만 봐 오다가 1인 미디어의 부정적인 면을 기사화 시켜주셔서 1인 미디어의 부정적인 면까지 잘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5기김정환기자 2018.01.11 02:32
    현제 청소년 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중 하나가 1인 미디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런 영향력에도 체계적인 법규가 없어서 부정적인 효과가 미치는걸 보고 인상이 찡그려질때가 많아요.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 ?
    6기김서현기자 2018.01.21 18:51
    1인 미디어 시청은 주로 10대들이 많이 시청하는 것인데 방송 중에 비속어를 사용하고 선정적인 말, 행동들을 하는 것을 보면 10대들, 특히 생각이 어리숙한 초등학생들이 따라할까 봐 조마조마합니다.
  • ?
    6기유주영기자 2018.01.24 13:30
    유투브와 같은 1인 미디어는 10대들에게 너무 쉽게 노출되고 연령제한이 너무 허술 한거같아요.
    아무래도 그 영상을 보고 잘잘못을 제대로 구분할수 없을텐데 그런 행동을 따라하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기사 쓰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
  • ?
    6기태수현기자 2018.02.02 00:40
    어린 나이부터 1인미디어 같은 영상물을 쉽게 접할수 있는 상황에서 규제가 허술한건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이것에 대한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 ?
    8기기자청춘이다! 2018.05.15 22:56
    저는 욕설을 하지않는 유교방송만 봐서 몰랐던 1인 미디어의 암흑 지대를 기사화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주의 할 수 있게 됐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641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598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49017
2월 탄핵 불가능에 촛불이 다시 타오르다! file 2017.02.17 조성모 14160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가려진 슬픈 역사 20 file 2016.02.14 김혜린 18045
2월 14일, 달콤함 뒤에 숨겨진 우리 역사 16 file 2017.02.14 안옥주 16136
2살 아들 살해한 20대 父...늘어가는 아동학대 1 file 2017.02.24 조유림 14866
2년만에 진행된 남북 고위급 회담 file 2018.01.12 정성욱 9558
2년 만에 한국 정상회담…성공적인가? file 2021.05.27 이승우 6620
27년 만에 깨어난 사람도 있다! 안락사는 허용되어야 할까? file 2019.05.27 배연비 23875
25일 코로나 확진자 현황 file 2021.05.27 박정은 7640
21대 총선에서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첫 시도, 결과는? file 2020.05.07 장민서 8430
20만이 외친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4 file 2016.11.06 박채원 16559
20대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군소후보들 file 2021.10.29 노영승 6000
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로운 정치바람이 불다 2 file 2016.04.16 황지연 15842
20대 국회의 변화! 1 file 2016.04.17 구성모 18317
2050년, 다시 찾아올 식량 위기 ➋ 2 file 2018.02.07 김진 9970
2050년, 다시 찾아올 식량 위기 ➊ 2 file 2018.02.07 김진 10470
2022년 차기 대선, 20대의 '보수화' file 2021.09.23 김준기 6474
2022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청년자살예방토론회 개최 file 2022.08.25 이지원 4893
2022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4차 정기 심포지엄 개최 file 2022.08.19 이지원 4799
2022년 대선, 국민의힘에선 누가 대선주자가 될까? file 2021.09.30 이승열 7081
2022 부산도시재생박람회 연기 및 축소 개최 file 2022.11.04 이지원 4897
2021년 최저임금 130원 인상된 8,720원 결정…역대 최저 인상률, 그 이유는? 1 file 2020.07.24 이민기 11591
2021년 '중국' 수입제품 세율 변화 file 2021.03.02 김범준 7946
2020년 팬데믹에 빠진 지구촌 7대 뉴스 file 2021.01.25 심승희 8648
2020년 의사 파업 그리고 현재 file 2021.03.03 이채령 7490
2018학년도 수능 연기, 땅이 준 기회의 7일. 2 file 2017.11.17 임하은 13108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3 file 2017.11.24 장서연 11387
2018년, 최저임금 인상 5 file 2017.07.21 최현정 11703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2746
2018년 지방선거 1 file 2018.06.18 조은지 11061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국민들에게 희로애락을 안겨주다. 2 file 2018.03.06 최다영 9645
2017에서 2018, 변화하는 ICT 10대 이슈들 2 file 2018.01.10 허예림 12973
2017.03.10. 박근혜 정부는 죽었다 file 2017.03.12 최은희 11416
2017 대선의 숨은 모습을 찾다 file 2017.05.26 구성모 9884
2017 대선, 누가 대한민국을 이끌게 될까? 4 file 2017.02.06 김수연 21297
2017 대선,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 2 file 2017.06.06 최현정 10542
2017 김학순 다시 태어나 외치다 file 2017.08.29 정가원 9174
2016년,고1 고2의 마지막 전국모의고사 D-1 1 file 2016.11.22 최서영 21111
2016년 제1기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 1 file 2016.03.24 김지민 18087
2016년 동북아시아를 뒤흔든 "THAAD(사드)" 12 file 2016.02.14 진형준 17956
2016년 ‘위안부 손배소’, 이용수 할머니 증언을 끝으로 4년 만에 드디어 막 내린다 2020.09.16 이채은 7509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40647
2014 제10회 골목골목 festival (마을 축제) 열리다. file 2014.10.19 권지영 23207
20%대로 추락한 아베 지지율, 장기 집권에 "빨간불 " 2 file 2017.08.09 이진하 10287
2%부족한 9시등교 2014.09.24 이효경 20634
1인 미디어, 이대로 괜찮은가 7 2018.01.08 김태경 29935
1월 18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어떻게 달라질까? file 2021.01.20 신재호 9630
1등 국가가 잃어버린 품격 1 file 2017.07.25 이우철 9737
1년째 계속되는 산불,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일? 1 2020.10.29 김하영 835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