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제 1316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아픔을 기억하겠습니다

by 6기김민하기자 posted Jan 05, 2018 Views 1239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813일 수요일 낮 12,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 모여들었다. 성남평화나비가 주관한 제 1316차 수요집회는 약 200여 명의 시민들이 일본군 위안부 조직에 대하여 일본 정부의 사과를 요구하고 부당함을 규탄하기 위해 참가했다. 이날 수요집회는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의 주최와 성남평화나비의 주관 아래,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정대협 윤미향 공동대표의 경과보고를 처음으로, 뉴알로하 훌라공연단의 재능기부 공연, 참가단체 소개와 자유발언 및 성명서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시위에 참가한 모든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다음과 같이 외쳤다.

- 일본 정부는 일본군 성노예제 범죄에 대해 공식사죄하고 법적 배상하라!

- 일본 정부는 미래 세대들을 위해 올바른 역사교육을 실시하라!

- 한국 정부는 하루빨리 2015 한일합의를 폐기하고, 화해치유재단을 즉각 해산하며 일본정부에게 10억 엔을 반환하라!

- 한국정부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정의롭게 해결하는 데 앞장서라!

 제 1316차 정기 수요시위 소녀상.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민하기자]


이 시위는 199218, 미야자와 기이치 일본 총리의 대한민국 방문을 앞두고 일본 위안부범죄 인정과 일본 국회의 사죄 및 역사교과서 기록 등의 내용을 주장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 후로 정기적인 시위로 발전한 이 시위는 정대협의 주최 하에 매주 수요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여러 시민단체와 학생들, 종교계 등 시민들의 주도 하에 진행되고 있다. 이 수요시위는 단일 주제로 개최된 집회 중 세계 최장 기간 집회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11214, 1000번째 정기수요시위를 넘어 현재에도 매주 수요일 이 기록은 경신 중이다.

 

정대협 윤미향 공동대표는 이번 시위에서 할머니들이 원하시는 것은 더욱 강한 목소리로 포기하지 않는 것, 주저앉지 않는 것입니다.”라며 우리가 할머니가 되겠다. 할머니들의 목소리가 되고, 기억이 되고, 증거가 되겠다고 약속드리는 것이 진정으로 할머니와 동행하는 길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대협은 할머니들께 많은 선물을 전달해드리지만 꽃을 가장 좋아하신다."며 지난해 세상을 떠난 8명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추모하기 위해 해바라기 꽃을 헌화하며 시위에 참가한 시민들과 함께 할머니들의 이름을 외치기도 했다.

 제 1316차 정기 수요시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민하기자]


현재 우리나라에 생존해 계신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은 201813일 기준으로 32명이다. 우리는 빠르게 흘러가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우리가 잊지 말아야 될 소녀들의 아픔을 같이 공감하고 기억하며, 그들을 위해 외쳐 보호받지 못한 소녀들을 지켜줘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김민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9611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6393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77118
제로 음료수의 시대, 설탕을 대신한 감미료들 file 2023.07.15 이주하 4690
제노포비아, 한국은 어떤가요? file 2018.10.24 남지윤 16649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분석 - 정당별 총평편 file 2018.07.23 정민승 9374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분석 - 시장편 2 file 2018.06.25 정민승 10970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분석 - 도지사편 file 2018.07.12 정민승 10045
제4차 산업혁명 시대 갈수록 커져가는 지식 재산권의 남용, 법적 분쟁의 해결책은? file 2018.07.24 송민주 10462
제3차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집회 "몰카 범죄 피해자 여성일 때도 강력히 수사해야" 5 file 2018.07.09 노영석 11507
제39주년, 우리가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예의 file 2019.05.22 박문정 10267
제34회 글로벌청소년과학탐구대회 '운지벌레' 논란 3 file 2016.04.25 박성수 19260
제2의 신천지 사태? BTJ열방센터 확진자 속출 file 2021.01.28 오경언 10435
제25대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그가 내세운 공약은? 1 file 2017.05.24 최현정 11131
제2 벤처붐 분다 file 2022.03.15 류민성 6842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은 어디까지일까... file 2018.09.03 정다원 8973
제19대 대선 총 투표율 80% 못 미쳐… 77.2% 기록 4 file 2017.05.10 이가영 10522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란다 1 file 2017.05.24 김소희 10121
제14차 광화문 촛불집회... 아직 꺼지지 않는 촛불 2 file 2017.02.11 김동근 13828
제1268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잊지못할 그 날의 아픔 5 file 2017.02.20 김연우 14742
제11회 부산불꽃축제, 그 화려한막을 내리다 2 file 2015.10.25 안세영 23741
제 2의 평택 아동 암매장 살인사건 막자 file 2017.03.18 황수민 11294
제 20차 촛불집회, 생명력 넘치는 광화문 그 현장으로 file 2017.03.18 박기준 10337
제 19대 대선, 대한민국의 새 리더는? 1 file 2017.05.09 박기준 10289
제 14회 민족정기선양 3.1독립만세재현 활동 개최 file 2017.03.25 조혜준 11081
제 1316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아픔을 기억하겠습니다 file 2018.01.05 김민하 12398
정치적 비리의 피해자가 된 올림픽 영웅. 6 file 2017.04.01 정예진 14399
정치인의 길 file 2017.03.22 윤영민 9864
정치인에게 책이란? 4 file 2017.02.23 강민 14547
정치에 참여할 수 없는 사람들 1 2017.02.16 김유진 12988
정점을 향해 가는 사드 보복, 그 결말은? 1 file 2017.03.26 정지운 10414
정의연은 과연 누구를 위한 단체인가? file 2020.06.23 이예빈 9106
정의당, 앞으로의 미래는? 2021.02.23 김성규 19089
정의당 원내대표 故 노회찬 국회의원 영결식 국회장으로 엄수 7 file 2018.07.31 허기범 11218
정시 확대, 조국이 쏘아올린 작은 공 2019.11.11 정혜원 9770
정세균 총리, '코로나 대규모 확산의 길에 서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 1 file 2020.11.23 명수지 7649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대책과 토지공개념 도입 file 2018.03.30 신유진 10879
정부의 단호한 '8*2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우려 1 file 2017.09.27 고다정 10049
정부와 부산시는 당장 영화인들을 향한 횡포를 멈추십시오 2 file 2016.03.19 이강민 15388
정부세종청사 통근버스, 줄줄 새는 혈세 7 file 2016.02.24 정현호 19784
정부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역사진흥원’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7.09.04 디지털이슈팀 14446
정부가 만든 AI사태 2 file 2017.02.16 박현지 12659
정부, ‘중국인 입국 금지'에 대한 견해를 밝히다 file 2020.03.02 전아린 8179
정부, ‘위드 코로나’ “9월 말 이후 검토”... 일상 회복의 신호탄 될까 file 2021.08.23 김은수 6716
정부, 2022 신년 특별사면 단행… 박근혜 전 대통령 포함 3,094명 대상 file 2022.01.07 이지은 28142
정부 VS 시민단체 "노동자상은 어디에?" 2 file 2018.05.25 서고은 9492
정부 '위드 코로나' 본격 검토 2021.09.14 안서연 11528
정보화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 2017.11.13 신수현 30966
정보 사회 도래에 따른 성공적인 산업 및 기업의 변화 file 2018.10.15 서지환 10096
정말 물가는 월급 빼고 다 상승하는 것일까? 1 file 2019.06.03 송수진 9789
정말 물가는 내렸을까? 우리가 몰랐던 비밀 file 2019.03.04 김의성 177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