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제 1316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아픔을 기억하겠습니다

by 6기김민하기자 posted Jan 05, 2018 Views 1218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813일 수요일 낮 12,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 모여들었다. 성남평화나비가 주관한 제 1316차 수요집회는 약 200여 명의 시민들이 일본군 위안부 조직에 대하여 일본 정부의 사과를 요구하고 부당함을 규탄하기 위해 참가했다. 이날 수요집회는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의 주최와 성남평화나비의 주관 아래,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정대협 윤미향 공동대표의 경과보고를 처음으로, 뉴알로하 훌라공연단의 재능기부 공연, 참가단체 소개와 자유발언 및 성명서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시위에 참가한 모든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다음과 같이 외쳤다.

- 일본 정부는 일본군 성노예제 범죄에 대해 공식사죄하고 법적 배상하라!

- 일본 정부는 미래 세대들을 위해 올바른 역사교육을 실시하라!

- 한국 정부는 하루빨리 2015 한일합의를 폐기하고, 화해치유재단을 즉각 해산하며 일본정부에게 10억 엔을 반환하라!

- 한국정부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정의롭게 해결하는 데 앞장서라!

 제 1316차 정기 수요시위 소녀상.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민하기자]


이 시위는 199218, 미야자와 기이치 일본 총리의 대한민국 방문을 앞두고 일본 위안부범죄 인정과 일본 국회의 사죄 및 역사교과서 기록 등의 내용을 주장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 후로 정기적인 시위로 발전한 이 시위는 정대협의 주최 하에 매주 수요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여러 시민단체와 학생들, 종교계 등 시민들의 주도 하에 진행되고 있다. 이 수요시위는 단일 주제로 개최된 집회 중 세계 최장 기간 집회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11214, 1000번째 정기수요시위를 넘어 현재에도 매주 수요일 이 기록은 경신 중이다.

 

정대협 윤미향 공동대표는 이번 시위에서 할머니들이 원하시는 것은 더욱 강한 목소리로 포기하지 않는 것, 주저앉지 않는 것입니다.”라며 우리가 할머니가 되겠다. 할머니들의 목소리가 되고, 기억이 되고, 증거가 되겠다고 약속드리는 것이 진정으로 할머니와 동행하는 길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대협은 할머니들께 많은 선물을 전달해드리지만 꽃을 가장 좋아하신다."며 지난해 세상을 떠난 8명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추모하기 위해 해바라기 꽃을 헌화하며 시위에 참가한 시민들과 함께 할머니들의 이름을 외치기도 했다.

 제 1316차 정기 수요시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민하기자]


현재 우리나라에 생존해 계신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은 201813일 기준으로 32명이다. 우리는 빠르게 흘러가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우리가 잊지 말아야 될 소녀들의 아픔을 같이 공감하고 기억하며, 그들을 위해 외쳐 보호받지 못한 소녀들을 지켜줘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김민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8363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5249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65553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 파헤쳐보기 file 2019.04.08 서민석 12111
독도는 협상 조건이다? file 2019.06.13 맹호 12111
민주-보수 4당의 정치 구도, 향후 어떻게 전개될까 2 file 2018.01.31 양륜관 12126
'이천 수간 사건' 국민청원 게시 file 2019.05.27 허서인 12129
불안한 일회용 생리대, 천 생리대는 어때? 12 2017.09.06 김나연 12131
상업적 대리모 그리고 인간 존엄성 1 file 2020.05.06 임효주 12134
생활쓰레기문제,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 주자. 2 2017.07.17 박수지 12153
6차 핵실험, 또다시 북한을 감싸는 중국 2 file 2017.09.15 박현규 12159
선거연령 하향, 이제는 시작될 때 3 file 2017.05.24 김혜빈 12168
연극계에 이어 교육계도, 연이어 나타나는 미투 폭로 2 file 2018.03.26 조유나 12172
한국 최초 기관단총 K1A 2020.05.27 이영민 12173
제 1316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아픔을 기억하겠습니다 file 2018.01.05 김민하 12185
청소년 인권 개선 위해 팔 걷고 나선 학생들 4 file 2018.02.21 변정윤 12196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그게 정확히 뭐죠? 2019.04.29 박수혁 12200
코로나바이러스 자세히 알아보자 4 file 2020.02.24 이수연 12203
3주째 지속되는 미국 캘리포니아 토마스 산불, 그 사태의 현장은? file 2017.12.22 이수연 12210
‘4.27 판문점 선언’에 복잡한 속내를 감추지 못하는 중국 1 file 2018.05.03 박현규 12214
뛰뛰빵빵 기사님! 오늘도 안전운전하세요! file 2017.10.25 성승민 12216
할리우드 성추행 사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2 file 2017.10.16 박우빈 12220
중국에선 벌써 열풍! 우리는? file 2019.06.05 최민경 12220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왔다. 3 file 2017.03.11 김지민 12231
임용고시...교사희망자 불만! 1 file 2017.09.27 배성연 12237
알아두자, 2017 연말정산 꿀팁 file 2017.12.18 배정은 12243
‘박항서 효과’로 인한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 1 file 2019.01.28 이유성 12253
하늘의 별 따기인 교대 입학..... 임용은 별에 토끼가 있을 확률? 1 2017.08.11 박환희 12262
유네스코에 등재된 '군함도' 2 file 2017.09.01 한수정 12264
살충제 계란, 지금에서야 밝혀진 이유 1 file 2017.09.07 김연아 12270
페미니즘. 이제는 가벼운 문제가 아닙니다. 2 file 2018.11.28 백종욱 12291
조현병, 사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file 2019.07.01 박경주 12293
전자파의 엄청난 영향 file 2019.06.25 오윤주 12300
10대 범죄 문제 약하게 처벌하면 제자리걸음 file 2019.07.23 김이현 12300
시험기간의 필수품 '카페인'? 과다 섭취는 '독'. 1 file 2017.10.25 이나경 12312
10월 국산 소형 SUV 판매량, 1위는 누구? 2 file 2017.11.20 김홍렬 12315
공공의대 설립, 정부와 의사 간의 팽팽한 논쟁, 그 승자는? file 2020.09.21 김가은 12322
말 한마디 없이 광고의 의도를 전달한다고? 2019.06.24 김여진 12327
인류의 달 탐사 경쟁, 중국의 선취점 1 file 2019.02.07 백광렬 12339
패스트푸드는 이제 안녕, 오늘부터는 슬로푸드 file 2019.06.07 이채은 12340
美정부의 무역 정책과 자승자박 2018.01.30 김민우 12342
장미대선 속 장미의 진정한 의미는 '우리의 권리' file 2017.04.25 한우주 12347
좁혀지지 않는 일본과의 갈등 file 2019.08.05 백지수 12349
SNS 마케팅에 대하여 1 file 2019.02.21 김세진 12352
10원과 50원짜리 동전, 이대로 괜찮은가 5 file 2018.08.24 강민규 12354
3.1운동 100주년, 배경과 전개 양상 및 영향을 알아보자 file 2019.04.01 맹호 12360
지구온난화 심각···몇십 년 내에 사과농장 사라져··· 1 file 2017.11.27 김정환 12362
‘만 18세 선거권’, 그 양날의 검 2 2017.05.24 김윤혁 12406
암호가 되어버린 우리들의 위인 1 2017.11.20 김영인 12408
'살충제 계란'의 '마지노선' 제주 마저 불안하다. 4 file 2017.08.24 이승주 12422
논란 많은 한국의 페미니즘, 왜? 5 file 2018.08.23 김성백 1243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