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박상진 의사, 그는 누구인가

by 5기김명빈기자 posted Dec 04, 2017 Views 160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두 번 태어나기 어려운 세상에 남아 대장부로 태어나는 행운을 얻었건만
이룩한 일 하나 없이 저승길 나서려니, 청산은 비웃고 물길은 안타까워하는 것 같구나".

 

위의 내용은 고헌 박상진 의사의 옥중 청주서 중 내용이다. 


고헌 박상진 의사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면, 박상진 의사는 대한민국의 독립을 꿈꾸며 대구형무소에서 죽음을 맞이한 독립운동가이다.


그의 생가는 울산광역시 북구 박상진길 23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는 1902년 허위 선생에게 한학을 배운 후 양정의숙에 진학, 법률과 경제를 전공하고, 판사 시험에 합격하여 평양 법원에 발령되었으나 사퇴했다. 그 후 박상진 의사는 독립운동에 투신하여 1915년 조선 국권 회복 단과 대한 광복회 결성에 앞장섰다. 그는 만주에서 독립군을 양성하여 무력으로 독립을 달성할 목적으로 대한 광복회 총 사령을 맡아 활동하였다.

이후, 1918년에 어머니가 위독하시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오는 길에 체포되어 사형 선고를 받고, 1912년 38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한다.



박상진 의사.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명빈기자]


차가운 바닥에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 채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외로운 독립운동가, 박상진 의사의 추모 글짓기 대회를 나가보는 것도 뜻깊은 경험일 것이다. 그런 그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11월 3일 금요일 제20회 고헌 박상진의사 추모 글짓기가 울산광역시 북구청 오토밸리복지관 3층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운문 부문과 산문 부문이 있으며 대회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고, 대회의 글제는 '문화유산', '애국심', '코스모스', '가을걷이', '신발', '졸업' 등이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김명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정다윤기자 2018.01.25 00:30
    박상진 의사님...처음 접하게 된 이름 석자.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박. 상. 진. 의사님!!!

    감사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1130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0868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30790
밤이 되면 변하는 두 개의 얼굴, 상해 1 file 2017.03.24 김문주 12480
밤에도 역사는 눕지 않는다! 오색달빛 강릉야행개최 file 2017.08.11 고민정 12803
밤길에 수놓은 빛무리, 원주 고니골 빛 축제 file 2017.03.26 염가은 14373
밤 속의 한옥 여행, 전주 야행! file 2017.08.30 김수인 14185
밝은 미래를 향한 노력의 중심,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2 file 2017.03.28 신온유 18236
발전할수록 어려운 문제를 내는 인공지능 file 2017.07.27 장예진 14597
발전하는 전기 재료 file 2021.01.25 정시언 11439
발암물질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나타난다! 3 2017.09.15 임소현 12916
발렌타인데이에 가려진 '그 날' 8 file 2016.02.25 한지수 16350
발레리노를 꿈꾸는 소년, 'Billy Elliot'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file 2018.06.18 최아령 14550
발달장애인과 군산시 산돌학교, 그리고 그랑 1 file 2017.08.27 양원진 18712
반크 한국 문화유산 홍보대사, '직지' 전 세계에 알려요. 4 file 2018.03.23 윤지선 22549
반크 글로벌 역사외교대사 발대식에 가다 file 2017.10.25 김성연 12166
반짝이는 ‘금(金)펀드’ file 2017.08.17 김욱진 13806
반지를 끼는 위치에 따라 다른 숨겨진 의미 8 file 2020.04.17 박서현 21781
반지 사이즈를 알고 싶다고? ‘링게이지’ 1 file 2020.07.03 손서연 16803
반려식물 키우기로 '마음건강' 챙기기 7 file 2020.04.13 진효원 13210
반려동물 천만가구 시대.., ‘펫티켓’ 필요할 때 file 2017.05.16 박현규 17403
반려동물 1000만시대의 부작용, 유기동물의 아픔 7 file 2017.04.09 류서윤 15825
반도체 패러다임의 변화? file 2021.03.22 이준호 16013
반도체 인쇄 걸림돌 '마랑고니 효과' 역이용해 반도체 성능 높이는 데 성공 file 2021.07.01 한건호 13060
밖에 못 나가는 지금, 책으로 여행 떠나기 2 file 2020.04.22 송준휘 12709
박원순 서울시장,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기자들에게 축하 메시지 보낸다 file 2017.07.18 온라인뉴스팀 26416
박상진 의사, 그는 누구인가 1 2017.12.04 김명빈 16007
바이오 헬스케어 file 2017.07.24 신규리 13452
바이러스가 항상 인류 곁에 있었다고? file 2020.08.31 박선주 12859
바쁜 일상이 시작되기 전 서울의 야경에 취해보자! file 2018.03.03 임진상 14022
바른말 고운말, 아름다워지는 청소년 언어문화 2014.07.27 정인영 24050
바람처럼 지나가버린 가슴아픈 그날, 경술국치일 2 file 2017.09.06 김나림 13507
바둑의 신, 알파고 file 2017.07.20 윤정원 13109
바다에서 올라온 서핑보드 file 2021.09.15 류태영 9673
바다에도 돼지가 산다? 3 file 2017.08.13 남지우 13258
바다를 위한, 가치 있는 카약 타기 file 2021.09.28 최서연 9694
바다를 옥죄는 플라스틱 쓰레기 2017.08.30 황혜림 13125
바나나 더이상 못 먹게 될 수도 있다? 1 2018.12.04 안종현 15075
밀려오는 인공지능,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는? 1 file 2017.03.22 윤지현 14295
믿을 수 없는 대역전극! 3 file 2018.02.22 김수린 13158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인권 기록 주제로 '알쓸신잡 - 기록하다 편' 특강 마련 file 2022.06.21 이지원 9667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되돌아보다 5 file 2017.06.21 김다빈 12614
민주주의의 꽃이 피워지기까지 file 2016.06.24 최원영 15548
민족의 혼이 담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 file 2017.05.29 김미성 13987
민족 대명절 설 제대로 알고 보내자 13 file 2016.02.08 김상원 18121
민간 우주 관광 시대 개막…일반인은? 2021.07.23 민호윤 11431
민간 외교 사절단 반크 --- 거리로 나서다 1 file 2016.08.25 김은형 16833
미추홀도서관, 2022 多북多북 인천 페스티벌 10월 1일개최 file 2022.09.28 이지원 6940
미세먼지에 이은 오존주의보 1 file 2017.05.22 장예진 12580
미세먼지, 치매를 유발할 수도 있다. file 2018.04.03 이유진 14081
미세먼지, 그 해결책은? 4 file 2017.04.02 박민경 1495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