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두 번의 친선경기, 달라진 신태용호

by 5기정재훈기자 posted Nov 30, 2017 Views 1395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표팀.jpg

[이미지 제공=SBS 뉴스,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성적 부진으로 수많은 언론과 팬들에게 질타를 받던 대표 팀이 변했다. 월드컵 예선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준 것. 콜롬비아(피파랭킹 13)와 세르비아(피파랭킹 38)를 상대로 각각 21, 11의 성적을 거뒀다. 2경기만으로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지만,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신태용호는 어떻게 변화할 수 있었던 것일까?

 

토니 그란데, 하비 미냐노 코치의 대표 팀 합류

  스페인 출신 두 코치의 대표 팀 합류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란데 코치는 델 보스케 스페인 대표 팀 감독 아래에서 수석 코치로 활동한 베테랑이다. 미냐노 코치 또한 델 보스케 감독, 그란데 코치와 함께한 경력이 있다. 두 베테랑의 등장은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그 내용은 아래에서 알아보자.

 

콜롬비아와의 대결, 하메스를 완전히 봉쇄했던 경기

  무려 피파랭킹 13위의 콜롬비아와의 경기는 시작 전부터 어려움이 예상되었다. 특히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존재가 너무나도 부담스럽게만 느껴졌다. 수석 코치는 이에 대한 해결책을 하나 내놓았다. 바로 고요한을 하메스의 전담 마크맨으로 내세우는 전략이었다. 몸싸움을 불편해하는 하메스를 고요한은 끈질기게 따라다녔고, 그 결과 하메스는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거기에 손흥민의 멀티골까지 더해져 한국은 21 승리를 거두었다.

 

세르비아전, 터질 듯 터지지 않았던 골

  콜롬비아에게 승리를 거둬 사기가 오른 대표 팀이 세르비아를 만났다. 중앙 수비수로 김영권-장현수 조합을 기용했고, 골키퍼에 대구 FC의 조현우를 기용했다. 조현우는 이번 경기가 A매치 데뷔 경기였는데, 환상적인 프리킥 선방을 선보이며 모두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아쉽게도 1-0으로 리드를 뺏기던 한국은 61분 구자철의 페널티킥 골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손흥민의 슈팅이 여러 번 나왔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아쉽게 득점까지 연결되지는 못했다. 그렇게 경기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두 번의 친선경기, 얻은 점과 고쳐야 할 점

  가장 돋보인 것은 선수들의 간절함이 다시 살아났다는 점이다. 이전 경기에서 보였던 모습과는 달리 선수단 분위기 자체가 바뀌고 있다. 기성용의 존재 유무가 대표 팀의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친다. 경기력은 이미 충분히 증명된 기성용이기에 부상 관리가 중요할 듯하다. 또한 투지 넘치는 이근호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특히 손흥민과의 호흡이 눈에 띄었다. 전체적으로 팀의 분위기가 살아나는 것은 다행이지만, 아직은 미숙한 부분들이 많다. 국가대표팀의 특성상 자주 만나 호흡을 맞추기가 어렵기에 경기에서 종종 패스 미스 등의 실수가 발생한다. 패스 미스는 물론 약속된 플레이도 그다지 부드럽지는 못한 듯하다. 그러나 지금의 투지를 이어나가며 성장한다면 월드컵 무대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정재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임채민기자 2017.12.21 20:46
    얼마 전에 비하면 축구대표팀의 분위기가 하나하나 나아지는게 느껴지네요 ㅎㅎ 이 상승세를 타서 월드컵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1154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0893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31009
기성용의 현재날씨는 '구름많음'입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총결산 ?기성용] file 2016.05.25 이진호 13869
도자의 꿈, 문화를 빚다. 2017.05.24 홍선의 13868
함평군 4.8 만세운동 재연통해 애국정신을 기르다 file 2017.04.22 정상아 13867
마스크 귀걸이 자르기?…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지키는 생태계 2 2021.11.22 정지운 13866
KBO리그 S존과 퇴장... 선수와 심판 사이에 불신의 늪 깊어지나 3 2018.05.03 문준형 13866
차세대 항공기 보잉787 2 file 2017.03.29 신준영 13865
[일본 관서지방 여행기] pt 2 교토 (1) 8 file 2017.02.03 박소이 13865
진정한 나눔의 현장 ; 대한민국 나눔 대축제 2 file 2017.11.06 정연 13863
사랑하는 내 가족을 지키세요! 실종예방, 등록하면 빨리 찾는 사전 등록제 1 file 2017.03.27 김수정 13863
어느날, 내가 죽었습니다. [새로운 나를 위한 힐 다잉체험기] file 2017.09.26 이승호 13862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이 겪었던 역사,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에 방문하다! file 2018.12.03 박희원 13860
원탁회의에서 청소년이 외치다 1 file 2017.08.26 조인정 13860
독도를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을 세계로! 4 file 2017.06.03 정지윤 13857
"친구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돼요..." 6 file 2017.03.04 신예진 13857
근현대 민족의 수난과 아픔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9 file 2017.02.26 이동준 13857
[ T I F Y ] 청소년들과 지역사회의 융합, 냠냠축제 2 ! file 2016.10.25 황지연 13856
그래서 미투운동은 무엇이고 어떻게 된걸까. file 2018.04.02 권재연 13853
시안(西安),? 중국의 고도(古都)를 여행하다 2 2017.03.11 양수빈 13850
대학생들이 들려주는 진짜 대학생이야기 1 file 2017.11.15 이지현 13844
네팔 아이들과 함께했던 꿈 같았던 9일 1 file 2017.06.25 이가은 13843
PB상품, 정체를 밝혀라! 6 file 2017.05.21 안자은 13843
제 1회 한국 국제 기억력 스포츠 대회 3 file 2017.02.25 박마리 13843
[MBM Y 포럼] 청년들이여 꽃을 피우다! 15 file 2017.02.12 염가은 13841
더운 여름, 도리를 찾아떠나는 시원한 바닷속 여행 file 2016.07.24 김주은 13841
영화 ‘모아나’를 통해 알아보는 자신의 꿈을 향해 걷는 방법 2 file 2017.02.25 이예인 13839
스웩 넘치는 악동토끼가 온다, 영화 <피터 래빗>시사회 2018.05.24 김민지 13833
투표를 꼭 해야만 하는 이유 1 file 2017.05.17 오수정 13832
제36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개최 2017.08.28 박수연 13831
[MBN Y 포럼] 영웅들과 함께 할 수있는 단 하루의 시간, 2월 22일 7 file 2017.02.15 오소현 13828
울산광역시 교육청,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학부모 연수 개최 1 file 2018.05.02 조예린 13823
캄보디아의 아픈 기억, 킬링필드(Killing Fields) file 2020.02.14 윤하은 13818
콘서트의 새로운 방식, 온라인 콘서트 file 2020.04.24 전지영 13817
예쁜 추억을 만들려면 삼척맹방유채꽃밭으로 오세요~! 1 file 2017.04.18 정유진 13816
증권회사의 증권회사인 한국예탁결제원에 가다! file 2019.08.26 윤다인 13814
베트남서 "한국어 제1외국어로 채택될 것" 1 file 2020.12.03 김유진 13812
5월 5일은 어린이날, 5월 3일은 어른이의 날! file 2018.05.08 김현재 13812
굴러들어온 돌, 통합경비시스템 2 file 2017.03.27 이희원 13811
반짝이는 ‘금(金)펀드’ file 2017.08.17 김욱진 13808
전 세계 아미와 함께하는 방방콘 file 2020.05.04 최민주 13803
상하이에서 구글 개발자 그룹 동북아시아 커뮤니티 미팅 개최 1 file 2018.08.30 전병규 13802
2018년, 대구의 중심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다 file 2018.03.07 정민승 13800
'감성을 자극하는 상상속의 IT기기를 미리 만나본다' KITAS 2017. 스마트 디바이스 쇼 1 file 2017.09.14 이성재 13800
세계 최대 규모의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DIA FESTIVAL 2018 with 놀꽃' 개최 1 file 2018.08.21 허기범 13799
함꼐 나누는 지구촌 문화 2 file 2017.07.15 조은가은 13798
한계를 이겨내고 싶다; 축구선수 권윤수 file 2020.02.04 이지훈 13796
2017 제9회 강릉 커피 축제 1 file 2017.11.01 고민정 13795
새로운 소비생활을 창출하다, 노브랜드. 1 file 2017.06.25 윤선애 13795
원주 역사 박물관으로 오세요~ 2017.07.25 차유진 1378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