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문법 어긴 안내 문구, 싫어요!"

by 4기한윤정기자 posted Nov 30, 2017 Views 1793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ㄷ'고등학교의 'ㅎ'양은 국어 수행평가를 하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주변에서 한글 맞춤법, 외래어 표기법, 띄어쓰기 등 문법적 요소에 오류가 있는 단어, 문장을 찾다 보니 예상외로 주방과 길거리 등 다양한 곳에서 쉽게 그 예를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KakaoTalk_20171126_230246519.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윤정기자]


  실제로 기자 본인이 생활환경 주변에서 한글 문법이 잘못 사용되고 있는 사례를 조사해 본 결과, 다양한 곳에서 표기 오류가 일어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전국의 소비자에게 유통되고 보이는 상품의 표지나 광고 문구에 문법적 오류가 발생하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문장성분에 관련한 오류인데, 문장 간 호응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다. 더불어 명사가 남용된 명사화 문장의 경우 사용 설명을 읽는 소비자가 거북한 심리를 가지는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다분하다.


  다수에게 보이는 안내 문구나 상품 설명 등에 이러한 비문들이 오용되는 것은 한글 표기의 규칙을 어기므로 시정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공공성을 띠는 이러한 것들을 잘못된 문법과 표기로 작성한다면 올바른 국어 생활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우려가 있다. 또한 더욱 명확한 내용 전달과 혼동 방지를 위해 한글 문법과 규칙이 고려된 문장, 단어를 사용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한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수한 언어이며, 우리는 그 언어를 사용하며 살아간다. 한편 한글엔 지켜야 할 법칙이 존재한다. 지켜야 할 규칙을 따르며 평소에 올바른 언어생활을 이룩하는 것이 대한민국인으로서의 도리이며, 특히 다수에게 보이는 문장과 단어는 그러한 자세가 더욱 요구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한윤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0984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7635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89635
위험천만 승용차 등하교길 그리고 해결방안 file 2016.10.25 류나경 17596
"함께 손잡고 정의를 되찾자" 삼일절 맞아 서울서 한일합의 무효집회 열려 6 file 2016.03.02 박채원 17607
4흘째 이어지는 필리버스터,,지금 국회 상황은? 10 file 2016.02.25 최다혜 17610
'행정구역 쪼개기'로 불편함 겪는 위례신도시 하남 주민들 file 2016.05.25 최민지 17618
점점 삭막해져가는 이웃들 file 2016.06.05 박채운 17619
총선 투표율, 이대로 안녕한가? 3 file 2016.03.12 고건 17640
꿀보직에서 부끄러운직책으로 '대한민국 외교관' 1 2017.02.06 유석현 17657
청소년보호법과 소년법은 다르다? 7 file 2017.09.21 김주은 17657
미세먼지의 주범, 질소산화물이 도대체 뭐길래 1 file 2019.02.18 임현애 17663
시민의 발'지하철'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17 file 2017.01.14 진현우 17673
기상이변이라는 충격을 안긴 엘니뇨 4 file 2016.02.23 송윤아 17676
'트럼프 대학' 소송 2500만 달러로 서둘러 종결 1 file 2016.11.22 백재원 17684
'산성터널 시내버스', 부산 300번 버스 타봤더니 file 2018.11.02 양재원 17686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도덕성 1 file 2016.03.25 장한나 17696
사라져가는 교복의 의미 4 file 2018.12.27 정지혜 17714
탄소배출권, 공장은 돈을 내고 숨을 쉰다? 4 file 2019.04.11 김도현 17741
'여성 혐오'와 남성 사이 11 file 2017.02.01 최영인 17746
[이달의 세계인]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하사비스. 그는 누구인가? 12 file 2016.03.23 정가영 17754
1년에 단 1시간, 지구의 휴식시간 7 file 2016.03.20 전지우 17759
차세대 교육 대통령은 누구? 대선 후보들의 교육 공약을 알아보자 10 file 2017.02.25 조민 17765
일본 정부, 역사 왜곡을 향한 발걸음 1 file 2016.03.24 박소윤 17773
학교의 민낯 - 창살 너머의 아이들 1 file 2017.09.21 이우철 17773
남북한 정치 차이 과연? 2019.03.27 최가원 17788
유엔, 미얀마 정부에 '인권 청소'를 즉시 중단할 것을 명해... 2 file 2017.02.13 김채원 17807
대재앙 코로나19, 논란의 일본 코로나 학생 재난지원금 차별 file 2020.05.27 송승연 17816
[종합] 광화문광장, 100만 촛불 들어서다 file 2016.11.12 이지원 17838
코에 빨대가 꽂혀있는 거북이가 발견된 그 이후, 지금 file 2019.06.07 박서연 17844
중학교 자유학기제 올해부터 전면시행, 작년 학생들의 반응은? 3 file 2016.04.24 김현승 17859
일본 「억지 독도의 날」 주장 범국민 규탄결의대회, 포항에서 열리다! 3 file 2016.03.12 권주홍 17869
日 "독도는 일본땅, 평창올림픽 홈페이지에서 독도 빼라." …또 만행 4 2017.01.25 이승민 17873
언론출판의 자유 2 file 2016.11.03 유승균 17878
끝나지 않은 위안부 문제, 시민들이 바라는 해결책은? 11 file 2016.02.21 김미래 17879
볼펜도 만드는 중국... 위협적인 존재? 6 file 2017.01.25 김희수 17902
노점상, 생계를 위한 불법? 1 file 2016.03.24 김현승 17914
불법주차 개선위한 대책마련 시급 1 file 2016.11.17 김지현 17916
4월13일 총선에 대해 알아보자. 5 file 2016.04.10 천주연 17929
"문법 어긴 안내 문구, 싫어요!" 2017.11.30 한윤정 17933
AI 직격탄 계란값....도대체 언제쯤 복귀할까? 6 file 2017.01.23 김서영 17934
시험 기간 청소년의 카페인 과다 섭취, "이대로 괜찮을까?" 16 file 2019.05.03 윤유정 17939
대한민국 국민... 광화문에서 대통합하다? 3 file 2016.11.25 김예지 17941
삼성,애플에 이어 LG까지...? 3 2017.01.22 안유진 17943
주민들의 불청객이 되버린 관광버스 4 file 2016.03.20 김관영 17954
인공 조명을 통한 광합성 file 2018.07.10 이승민 17966
정말 물가는 내렸을까? 우리가 몰랐던 비밀 file 2019.03.04 김의성 17966
경기도 야간자율학습 폐지 찬반논란 1 file 2016.10.23 박채운 17969
프로스포츠에 뿌리박힌 승부조작 3 file 2016.08.24 박민서 17970
할머님, 저희랑 함께해요! file 2017.11.30 안옥주 17980
달콤한 휴식처? '졸음쉼터'의 이면 2 file 2017.01.31 김성미 1799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