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반려견으로 인한 피해 사건에 대해 견주 처벌을 강화해야 하는가?

by 5기장서연기자 posted Nov 24, 2017 Views 1068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71119_21400991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장서연기자]

 

지난 10월 한일관 대표가 최시원의 반려견에게 물린 후 사망에 이른 사건이 화제가 됐다. 이 사건 이후 반려견으로 인한 피해 사건이 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불러 모았다. 그를 바탕으로 견주 차별 강화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과연 견주 처벌을 강화하는 것이 반려견으로 인한 피해 사건을 예방하는 데에 효율적인 방법일까?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맹견 분양 절차가 단순하다. 영국의 경우 ‘위험한 개의 법’을 만들어 맹견을 ‘특별 통제견’으로 정하고 법원의 허가를 반드시 받도록 관리 지침을 마련하였다. 프랑스에서는 시청의 허가가 반드시 있어야 하고 면허와 보험을 의무화했으며 맹견은 주기적으로 행동평가를 받도록 하였다.

 

또한 개 목줄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말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당장 단속원 수를 늘려도 단속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며, 단속으로 모든 견주들의 행동이 변하지는 않기 때문에 행정력이 낭비되기 때문이다.

 

또한 견주 처벌이 강화되기 전, 최시원 개 사건을 통해 견주들 스스로가 경각심을 갖는 행동들이 늘어나고 있다. ‘#펫티켓을 지킵시다’, ‘#목줄 필수’ 등과 같은 해시태그를 달고 반려견이 외출 용품을 착용하고 있는 인증 사진을 SNS에 게시하는 것이 많은 견주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그러므로 견주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전에, 우선 맹견을 어떻게 소유하고 관리하는지에 대한 규정이 필요하고 이를 통한 책임의식이 생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질서에 관한 문제를 단속으로만 해결하다 보면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인식을 기르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장서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박소연기자 2017.11.24 16:20
    이 사건을 기점으로 삼아 우리는 보다 명확한 규정을 만들 뿐만아니라 앞으로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자님처럼 견주에 대한 책임 의식을 기르는 것이 더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기사 잘봤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975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941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52305
인터넷 실명제, 누구의 손을 들어야 하는가 file 2018.09.27 유지원 10344
'여성 혐오'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8.09.27 홍유진 11120
청소년이 보는 소년법 "법의 헛점을 노린 교묘한 범죄 잇따라..." file 2018.09.27 8기심채은기자 9649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또다시 갈등의 대한민국으로 들어갑니다." 2 file 2018.09.27 마민찬 10541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1 2018.09.27 유하은 11784
치솟는 부동산 가격, 9.13 부동산 대책으로 잡나? file 2018.09.18 허재영 9016
남북 24시간 소통,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 1 file 2018.09.18 정한솔 8738
최저임금, 청소년들은 잘 받고 있을까? 2 2018.09.17 박세은 10357
환경 오염의 주범 일회용 컵, 정부가 규제한다 2 file 2018.09.11 이승은 14652
생계형 난민의 폭풍... 그리고 유럽의 반난민 정책 1 file 2018.09.05 조제원 10657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은 어디까지일까... file 2018.09.03 정다원 8632
경찰 머리채 논란 과연 과잉대응이었을까? 1 file 2018.09.03 지윤솔 10536
美 폼페이오 방북 취소, 어떻게 봐야 할까 file 2018.09.03 이윤창 7909
국민을 기만하는 가짜뉴스, 대처방안은? 2 file 2018.09.03 박민서 12488
기록적인 폭염속에..정부 누진제 개편안 발표 2018.09.03 신유빈 9053
청와대 국민청원 '시작은 좋았으나' 2 file 2018.09.03 김지영 9810
‘청소년 정책 총괄’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에 진선미 의원 file 2018.08.30 디지털이슈팀 10137
'사회의 악' 여론 조작,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8.08.30 최예은 9462
사형집행은 사형집행관이 한다 1 file 2018.08.30 정해린 9823
BMW 차량 화재, EGR만이, BMW만이 문제인가 1 file 2018.08.30 김지민 9950
美 상원의원 존 매케인, "지금의 위기 앞에서 절망하지 말라" 유서 남기고 서거 file 2018.08.30 장혜성 8436
심각한 낙동강 녹조, 해결방안은? 1 2018.08.29 고효원 13463
‘디지털 성범죄’, 언제까지 솜방망이 처벌인가 1 file 2018.08.28 강수연 10019
인도 발전의 주역, 바지파이 전 인도 총리 별세 file 2018.08.27 서은재 8745
경제가 시사하는 게 ISSUE - 공급과 공급의 탄력성 file 2018.08.27 김민우 16279
국민청원이 병들어간다 2 2018.08.27 지선우 9022
자전거 도로교통법. 과연 안전해졌는가? file 2018.08.27 유태현 13573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 하락요인은? file 2018.08.27 김도경 8517
매장 내 일회용 컵 규제, 현장 반응은? 2 file 2018.08.27 손지환 9492
보톡스-독을 치료로, 치료를 미용으로 4 file 2018.08.24 여다은 9404
10원과 50원짜리 동전, 이대로 괜찮은가 5 file 2018.08.24 강민규 12210
'솜방망이 처벌' 학교폭력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8 file 2018.08.24 조혜진 21109
대부분의 학생들이 하루를 보내는 학교, 그런데 이런 곳에 1급 발암 물질이 있다? 3 2018.08.24 공동훈 11741
논란 많은 한국의 페미니즘, 왜? 5 file 2018.08.23 김성백 12302
한결 나아진 무더위, 안심할 수 있을까? file 2018.08.22 안혜민 10074
저출산과 고령화,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은? 7 file 2018.08.22 윤지원 28465
멈추지 않는 BMW 520d 모델 화재사고, 대책은? 2018.08.22 권영준 10922
경제가 시사하는 게 ISSUE - 터키 리라화 급락과 환율 시장 file 2018.08.22 김민우 13617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 ... 그 이유는? 2018.08.22 고아름 10429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2 file 2018.08.21 박상정 9324
누진세 완화 정책 발표, 전기료 부담 줄일 수 있을까? 2018.08.20 김원준 9429
경제가 시사하는 게 ISSUE - 최저임금 제도와 정부의 개입 1 file 2018.08.20 김민우 13061
#ME Too 진실과 왜곡, 그리고 현재는... file 2018.08.17 정다원 10602
‘최저임금 1만 원 인상’ 의 일장일단(一長一短), 그리고 알지 못했던 주휴수당 file 2018.08.17 송지윤 9473
무더위 속 할머니들의 외침 2 file 2018.08.17 곽승준 11094
SNS가 되어버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1 file 2018.08.16 지윤솔 9991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오마이뉴스 사실왜곡, 명예훼손 도넘어..법적 대응할 것” (공식 입장) file 2018.08.14 디지털이슈팀 15891
임산부 배려석, 이대로 괜찮을까? 1 file 2018.08.14 남승연 1447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