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짐바브웨에서 쿠데타가 일어나다

by 4기박형근기자 posted Nov 22, 2017 Views 1429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ㅁ.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형근기자]


짐바브웨에서 쿠데타가 일어났다. 며칠 전인 2017년 11월 14일에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이 37년 동안이나 장기 집권을 해왔던 짐바브웨에서 쿠데타가 일어나면서 가택 연금을 당하고 군부가 수도를 장악하였다.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은 1980년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얻어 국가를 세우고 계속 통치를 해오면서 독재자로 일생을 살아온 사람이다. 그러나 그런 독재자가 가택연금을 당하는 등의 굴욕적인 상황을 겪으면서 무너질 기세가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더불어 쿠데타가 일어나고 나서 군부가 정부를 장악한 후 가택연금 상태인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한편 이러한 와중에 현지시각으로 17일에 군부의 쿠데타로 인해 가택 연금된 로버트 무가베가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무가베는 짐바브웨 통신대학 졸업식에 참석했다. 그러나 쿠데타가 일어나는 분위기라고 해서 그의 힘이 아직까지 완전히 없어졌다고 볼 수 없는 부분도 있다고 여겨진다. 바로 졸업식의 모습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는데, 무가베가 식장에 들어서자 모두가 기립하며 손뼉을 치는 등 무가베에게 예의를 다하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18일에는 수만 명이 수도 하라레에 모여서 로버트 무가베에게 퇴진을 요구하고, 독재의 종식을 축하하였다. 짐바브웨의 군중들은 무가베에게 할 만큼 하였고 무가베는 물러나야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무가베의 퇴진을 모두 예상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더불어 군중들은 무가베의 퇴진을 축하하고 환영하는 분위기로 노래와 춤 등으로 자신들의 마음을 표현했다. 무가베가 정말로 퇴진할 것인지 그리고 국민들이 모두 무가베의 퇴진을 원하고 있는지는 아직까지 완벽히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한 가지 알 수 있는 점은 짐바브웨에서 변화의 씨앗이 싹트고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박형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9374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6184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75052
주한 외국인 증가율 file 2019.12.27 김희서 7729
마스크 대란을 잡기 위해 내놓은 정부의 대책 file 2020.03.12 신지홍 7737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첫걸음, 4·15 총선 file 2020.04.08 박소명 7740
'의료계 총파업', 밥그릇 챙기기인가 정당한 투쟁인가 file 2020.10.29 유서연 7741
코로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생활 속 거리두기 함께 하기 file 2020.05.12 임효주 7747
사회를 갉아먹는 '인간바이러스' file 2020.09.03 김예한 7753
의대생 증원에 따른 파업과 약대 학부전환, 입시에 '나비효과' 줄까? 1 file 2020.08.21 차준우 7759
백신, 안전한가? 1 file 2020.10.22 홍채린 7765
2020년 의사 파업 그리고 현재 file 2021.03.03 이채령 7773
프랑스 "2시간 30분 이내 거리 항공기 금지" 기후법 통과 2021.07.08 현나은 7775
이제야 끝난 장마, 기후변화에 경각심을 가질 때 file 2020.09.07 박영주 7778
수에즈 운하 열렸지만 문제는 여전히 file 2021.04.02 김민주 7787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의 지침은? file 2020.08.25 홍승우 7789
의도적인 트럼프의 발언? 1 file 2020.03.06 권수현 7790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에 놓인 홍콩 1 file 2020.05.26 신지윤 7794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폭발이? file 2020.08.10 허예진 7800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file 2020.09.28 최은영 7812
우후죽순 터지는 인사 실패와 망언들, 급락하는 윤석열의 지지율 file 2021.12.27 윤성현 7812
코로나를 통한 사재기와 우리의 태도 file 2020.03.30 이수연 7813
임대료없어 폐업 위기, 소상공업자들의 위험 file 2021.02.01 최은영 7816
마스크의 대란 어디까지인가 2020.03.18 김도연 7818
코로나19 백신, 팬데믹 해결의 열쇠가 되나 1 file 2020.11.24 임성경 7819
2016년 ‘위안부 손배소’, 이용수 할머니 증언을 끝으로 4년 만에 드디어 막 내린다 2020.09.16 이채은 7821
여러 민주화 시위에서 사용되고 있는 손가락의 영향력과 힘 2021.04.29 김경현 7822
일본과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차이 2020.06.01 이다진 7831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 차량 업계도 직면했다 file 2021.07.26 우규현 7837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1.05.24 심승희 7840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활성화로 주목받는 '은' file 2021.02.10 이강찬 7842
트럼프, 바이든에 협조하지만 대선 결과 승복은 ‘아직’ 1 file 2020.11.27 김서현 7845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된 의원 1명 제명, 5명 탈당 요구 조치 file 2021.08.27 송운학 7846
미중 무역전쟁, 승패없는 싸움의 끝은? file 2020.01.02 임수빈 7847
이란교민 전세기 귀국 2 file 2020.03.25 신동민 7848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 후 2주, 한미 관계는? 1 file 2020.11.26 임솔 7849
원격수업을 주제로 한국 - 아랍에미리트 원격회담...전 세계로 퍼지는 온라인개학 file 2020.04.27 정태민 7885
‘이 시국’의 한국 경제를 극복할 방안, ‘한국판 뉴딜’을 알아보자 file 2020.08.28 김나영 7892
샘 오취리, ‘preach' 성희롱 댓글 뒤늦게 논란 file 2020.08.31 유시온 7894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9.01 길현희 7904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그 근원지는 어디? file 2020.05.20 김가희 7905
방역패스,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21.12.22 김가은 7906
온라인 개학 한 달, 등교개학은 언제쯤? 1 file 2020.05.11 홍승우 7907
"말을 안 들어서..." 10살 조카 A 양을 고문한 이모 부부, 살인죄 적용 1 file 2021.03.05 한예진 7909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언제쯤? 2020.08.31 김정원 7913
중국 비상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에서 브루셀라병 대규모 확진 file 2020.09.23 오경언 7923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 file 2020.08.31 전순영 7924
코로나19: 인간에게는 장애물, 환경에는 백신 file 2020.05.06 이유정 7925
전국 학생들이라면 모두 받을 수 있는 '농산물 꾸러미' file 2020.06.29 하늘 7926
푸른나무재단, '마음 톡톡 페스티벌'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file 2022.06.02 이지원 7926
집중호우의 다른 이름 ‘기후변화’ file 2020.08.31 최지원 793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