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현세의 바벨탑, 부르즈 할리파

by 4기허재영기자 posted Nov 20, 2017 Views 1576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아랍에미리트의 중심 도시, 사막 위에 지어진 기적의 도시라고 불리는 이곳은 바로 두바이이다. 동서양 가운데에 위치해 있어 수많은 교통이 오가는 이곳의 뺄 수 없는 랜드마크가 있다. ‘현세의 바벨탑이라고도 불리는 바로 부르즈 할리파이다.

 부르즈 할리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으며, 이 외에도 여러 세계 기록을 가지고 있는 건물이다. 높이는 첨탑을 합치면 829.8m, 첨탑을 빼면 828m이다. 전망대는 148층에 있으며 일반인이 방문 한 달 전에 예약을 하고 올라갈 수 있다. 특히 이 건물은 우리나라의 기업 삼성중공업이 지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부르즈 할리파 입구의 경계는 삼엄하다. 공항처럼 수화물 검사 장치가 있으며, 가방 내부를 일일이 확인하는 작업을 거치면서 테러 위험이 있는 물품의 반입을 미연에 방지한다. 높이가 높은 만큼 테러가 일어날 시 대피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수화물 확인을 끝내면 엘리베이터가 나온다. 관리자의 안내에 따라 엘리베이터에 들어가면, 엘리베이터가 약 1분 동안 전망대를 향해 올라간다. 엘리베이터에서는 엘리베이터의 높이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전 세계의 유명한 건물을 보여준다. 전망대 위는 큰 O자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야외로 나갈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전망대 위에서 바라보면 먼 곳에 걸프 해역, 가까운 곳에는 마천루로 가득한 두바이 중심 번화가가 보인다. 또한 사막 위에 지어진 기적의 도시라고 불리는 두바이인 만큼, 끝없이 펼쳐진 사막 위에 아기자기한 집이 지어져 있는 이색 풍경을 볼 수 있다. 전망대 안에는 기념품을 팔기도 하고 부르즈 할리파를 합성한 사진을 찍어 주기도 한다.

20171002_103515.jpg

 전망대에서 바라본 두바이의 풍경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허재영기자]

 밤의 부르즈 할리파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밤이 되면 노란빛의 조명이 켜지며 은은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부르즈 할리파 근처의 호텔에서는 부르즈 할리파를 배경으로 음악 분수가 진행된다.

 산이 많다는 우리나라의 지리적 특성과는 정반대로, 두바이는 사막 위에 지어져 있기 때문에 평야가 끝없이 이어진 진귀한 광경을 볼 수 있다. 또한, 이 풍경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위에서 내려다본다면 더욱더 귀중한 체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허재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정용환기자 2018.01.30 00:57
    부르즈 할리파라는 타워만 보았지 그 안에서 본 전경 사진은 처음 보네요. 두바이가 저런 나라인 줄은 몰랐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1461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1206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34195
'오리대감'과 함께하는 광명축제 열려 file 2015.05.17 김민지 36199
의류 수거함, 어디까지 알고 계시나요? 1 file 2018.04.24 이지현 35192
귀여운 말뚝이와 함께하는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file 2017.10.11 권나규 34973
누구나 할 수 있는 즐겁고 재미있는 초간단 과학실험 3 file 2015.03.08 홍다혜 34895
매일 밤 넘치는 감성, 우리는 왜 그러는 것일까? 2 file 2016.04.06 백현호 34655
도전! 골든벨 묵호고와 함께하다. 1 file 2014.10.25 최희선 34418
와이파이가 잘 안 잡힌다고? 알루미늄 캔 하나면 끝! 2 file 2017.09.20 박성윤 34312
독도, 세종실록지리지 50쪽에는 없다 3 file 2018.11.09 박상연 34178
제주 쇼핑 1번지, 제주중앙지하상가로 놀러오세요! 3 file 2015.02.24 박채령 34066
길거리에 버려지는 쓰레기... 어디에 버려야할까? 1 file 2018.05.30 진현용 33881
[탐구] 물의 부피와 온도 사이의 관계의 수학적 증명 file 2018.03.08 이동훈 33696
[곰이 문 화과자] 문화행사 TIP_A to Z 15 file 2016.02.09 박서연 33208
우리 지역사회 문제, 우리가 직접 해결해요! 2017.10.31 김효림 32827
다른 세상으로, 풀다이브 기술 file 2017.03.20 김세원 32685
몸살감기 인 줄 알았는데, 임파선? 4 file 2017.04.02 김애란 32616
[우리는 왜 사진전을 가는가?] 라이프 사진전, 역사와 삶의 ‘리얼’ 이야기를 담다 4 file 2017.07.12 김혜원 32603
공포의 자동차 ‘급발진’ 그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안이 필요하다. 4 file 2015.02.07 김현우 32518
수원 화성에 사용된 과학기술 file 2017.02.25 장민경 32413
갤럭시 노트9이 아닌 노트8.5였다 4 file 2018.08.20 윤주환 32385
2020 프로야구 개막전 잠정 연기, 야구 볼 수 있나요? 7 file 2020.03.11 정다은 32369
MZ세대의 명품 '플렉스(Flex)' 1 file 2022.03.28 김지민 32241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6 file 2017.01.20 이다빈 31763
자기가 파일 암호화를 해놓고 돈 주면 해독키를 준다고? 기가 막힌 '랜섬웨어' 2 file 2017.05.18 김재윤 31523
'제노포비아' 그 문제점은? file 2017.07.25 김다정 31480
과천에서의 문화체험 file 2014.10.18 오선진 31349
텀블러,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다? file 2017.07.25 이지우 31313
세계의 의식주③: 다양한 전통가옥 2018.01.30 김민지 31241
경의선 발전 속에 묻혀진 철도 '교외선' 1 file 2017.08.17 최성민 31222
소원을 들어 주는 신비한 식물, 마리모 2 file 2019.01.31 박수영 31164
평내고, 하늘은 흐림 운동장은 밝음 file 2014.10.19 박채영 31162
인조잔디가 몰고 온 건강의 적신호 2 file 2017.04.12 정가영 31122
핑크빛 노을은 오존층 대기오염일까? 2 file 2016.07.20 조해원 31073
포근한 햇살을 품은 마비정 벽화마을 4 file 2015.02.17 전지민 30966
학생들을 감동시킨 '필적 확인용' 문구 file 2017.07.27 김수민 30752
D-385, 2018년 평창을 향해 8 file 2017.01.20 이하영 30587
물을 사랑한 화합물, 고흡수성 고분자 4 file 2017.02.20 권보미 30264
약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 1 file 2022.02.07 민지혜 30226
공모전부터 전시까지 다채로운 코바코의 공익광고축제 file 2016.11.21 박지혜 30206
1980년대 그때 그시절의 편지 20 file 2016.02.20 지다희 30176
미국 LA여행의 필수코스, 게티센터 2 file 2015.03.25 김민정 30081
강미강 작가와 “옷소매 붉은 끝동”의 만남 file 2021.01.19 정주은 30030
욕, 무슨 뜻인지 알고 있니? file 2014.07.27 김유빈 29911
동화 속 친구들이 살고 있는,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7 file 2017.02.20 한지민 29585
<4차 산업혁명> 이런 직업 어떨까? file 2018.02.28 임현호 29468
유기동물, 왜? 그리고 어떻게? 1 2017.03.12 장준근 29457
IT 산업의 혁명...'KITAS 스마트 디바이스 쇼' 1 2017.08.20 허석민 29447
'야민정음', 언어유희일까 한글파괴일까 file 2017.05.26 서은유 29306
세계에서 가장 긴 도시 철도.. 서울 지하철 1호선이라고? 2 file 2019.07.01 김도현 292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