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장래희망이 유튜버?

by 5기이유진기자 posted Nov 20, 2017 Views 1357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eb69c50cb996aa26414d2fadbddbdfe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유진기자]


  4차 산업혁명 이후, 정보는 더욱 중요한 자원이 되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은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더욱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 스마트폰으로 날씨도 보고, 업무도 확인하는 등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은 더욱 더 많아지고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그에 따른 문제도 따라오고 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미성년자들이 스마트폰 위험의 노출에 취약하다는 것이다. 여성가족부의 고학년 초등생, ·고생 학생들 14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인터넷ㆍ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0만여 명이 '위험·주의사용자군'으로 많은 학생들이 중독 증세를 보였다.

 

특히 영상매체 공유사이트인 유튜브는 아이들의 놀이의 장이다. 각켄 홀딩스가 발표한 초등학생백서 Web 버전 2016"에 따르면 장래희망에 유튜버가 등장해 의사·선생님 등과 같이 지금까지의 장래희망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또한 미디어상의 언어에 대해서도 문제가 제기되었다. 1인 미디어상에서 상대를 무시하는 언어표현, 감정을 자극하는 표현들은 초등학생들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초등학생들의 모방심리 때문에 이는 더 멀리 퍼지고 더욱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아이들이 이런 미디어에 쉽게 끌리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아이들은 미디어 상에서 제공되는 자극적인 정보에 쉽게 이끌리게 된다. 일부 콘텐츠 제작자들은 그 점을 노리고 좀 더 자극적이고, 잔인한 영상을 제작한다. 사람들의 수용이 많아질수록, 콘텐츠 제작자들의 수입 또한 늘어나기 때문이다. 일본의 영상 공유사이트를 운영하는 한 회사는 조회 수에 따라 돈을 지급하는데, 더욱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자극적인 영상을 공유하다가 범죄 유사행위로 유죄판결을 받은 사례가 있었다.

 

 

인터넷 상의 정보에 대해 청소년들은 성인보다 더욱 쉽게 동요한다. 따라서 우리는 그 정보에 대해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보 수용 시에 있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의도를 파악해 동화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이런 정보에 관한 문제는 더욱 많이 생길 것이고, 사회에서 중심적으로 다루게 될 주요문제로 자리 잡을 것이다. 우리가 지금 들어오는 정보에 무감각적으로 수용한다면, 미디어상에서 잘못된 정보들은 돌아다니게 될 것이고, 이것은 지금 우리가 아닌 나중 미래 세대에게 잘못된 영향을 끼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이유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정상아기자 2017.11.20 20:16
    평소에 많은 미디어를 접하면서 그 이면에 무슨 문제점이 내포되어 있는지 관심이 없었는데 기사를 읽고 나서 제 문제점에 대해 반성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6기안현진기자 2017.11.20 20:50
    좋은 기사 보고갑니다~
  • ?
    4기홍정민기자 2017.11.20 22:07
    갈수록 상업적인 영상들이 너무나 많이 떠돌아다녀서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성인들까지도 모두 대중매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를 길러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선한 기사 감사합니다.
  • ?
    5기임채민기자 2017.12.22 21:51
    요즘 유튜브에 유해한 콘텐츠들부터 아이들의 이목을 쉽게 끌만한 콘텐츠들이 많은 듯 한데 유튜버에 대해 너무 쉽게만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ㅠㅠㅠ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8975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5825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71686
문재인 대통령의 일정 공개, 국민을 위한 것? file 2017.10.26 이지현 10727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 무슨 성과가 있는가 2018.10.23 고아름 8687
문재인 대통령, 유명희 지지 총력전 1 file 2020.10.28 명수지 7340
문재인 대통령,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2 file 2017.05.16 장인범 10588
문재인 대통령, 국민의 바람 이뤄줄까 file 2017.05.25 서은주 12140
문재인 대통령,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20주년 기념식 축사 "정부정책 비판도 해야" file 2021.11.26 이지은 6346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그만의 '자유로운' 기자회견 1 file 2017.08.22 김지현 9733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 국민들의 반응은? file 2017.08.29 차형주 9410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 ... 그 이유는? 2018.08.22 고아름 10662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유엔 연설 file 2021.09.27 최서윤 6943
문재인 대통령 사교육폐지, 외고와 자사고 일반고 전환까지? 3 file 2017.06.25 박유진 10448
문재인 대통령 내외, 러시아 구세주 대성당 방문 file 2018.06.27 홍민기 10880
문재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그 안에 담겨 있는 새 정부의 메세지 file 2017.09.05 이지훈 10667
문재인 대통령 '백신 유통' 합동훈련을 참관 file 2021.02.16 김은지 8674
문재인 당선 후 대한민국은? 1 file 2017.05.15 한한나 10427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2 file 2016.03.25 조해원 56868
문대통령 '사드 합의 공개' , 한·미 정상회담에 미칠 영향은? file 2017.06.26 곽다영 9119
문 대통령이 밝힌 기해년의 목표는 무엇인가 file 2019.01.08 권나영 9098
문 대통령,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다 file 2018.10.26 이진우 9956
문 대통령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만나다 file 2018.11.28 이진우 9351
문 대통령 “회담은 세계사적인 일” 1 2018.03.30 박연경 10315
문 대통령 'n번방' 회원 전원 조사 강조, "필요하면 특별조사팀 구축", n번방이란? file 2020.03.26 김서진 9712
문 대통령 "백신 접종 염려 사실 아니니 국민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1 file 2021.01.11 백효정 8346
무한도전 '그 때 그 법안, 어디까지 진행됐어?' 2 file 2017.12.07 김하늘 11748
무엇이 피해자를 숨게하나 2 file 2016.05.26 김민주 14262
무업기간의 안정망 ‘니트생활자’ 니트컨퍼런스 개최 file 2022.12.14 이지원 4919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 2014.07.31 1677 33044
무모한 트럼프의 100일간의 무모한 행보, 그리고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2 file 2017.05.03 김유진 10200
무더위 속 할머니들의 외침 2 file 2018.08.17 곽승준 11320
무더운 여름, 예민해진 눈, 내가 지킨다!! 1 2015.07.19 구민주 22266
무너지는 교사의 인권 2 file 2018.04.02 신화정 12010
무너져버린 일국양제, 홍콩의 미래는? 2021.03.29 김광현 8109
무개념 팬들의 SNS 테러에 얼룩지는 축구계 1 file 2019.06.05 이준영 10714
못 다 핀 한 떨기의 꽃이 되다, '위안'부 8 2016.02.24 송채연 27483
몰카피해자, 정부가 나선다 2 2018.05.28 이채원 10227
몰카 범죄...하루빨리 해결책 내놓아야 file 2019.01.28 김예원 10331
몰래카메라 범죄 완전 근절 외치는 정부, 그러나 현실은 3 file 2017.08.26 박한비 15645
모든 코로나에 대적할 슈퍼항체를 발견하다 file 2021.08.27 유예원 11197
모두의 은행, 블록체인 1 file 2019.07.02 봉하연 11876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코로나의 또 다른 습격...해결 방안은? 9 file 2020.08.25 염채윤 14502
모두가 방관하여 발생한 일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file 2019.09.27 유예원 8476
모두 마스크를 쓰세요, 코로나바이러스 5 file 2020.02.20 이도현 9239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아시나요? 2 file 2017.07.08 이가현 12149
명성이 떨어져 가는 블랙 프라이데이, 그 뒤에 사이버 먼데이? file 2019.01.07 이우진 10498
멈춰버린 돈, 지속적인 화폐 유통속도의 하락 원인은? file 2021.07.20 김수태 10625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더이상 지체할 수 없는 등교 개학 file 2020.06.01 박소명 7365
멈추지 않는 BMW 520d 모델 화재사고, 대책은? 2018.08.22 권영준 11195
멀어가는 눈과 귀, 황색언론 15 file 2016.02.13 김영경 1827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