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한국영화의 미래, <아이 캔 스피크>

by 5기김서영기자C posted Nov 13, 2017 Views 1607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9월 21일 많은 사람의 기대를 받으며 개봉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누적 관객 수가 327만에서 그쳤다. 아직 상영 중이긴 하나, 영화관을 찾기가 매우 어려운 지금 <아이 캔 스피크>의 누적 관객 수가 늘어날 것이라는 희망을 품기는 어렵다. '700만 혹은 1000만 관객 수를 돌파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받고 있던 작품이던 만큼 그 아쉬움이 크다.


KakaoTalk_20171112_144454696.jpg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서영기자]


그러나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가장 많이 걱정되던 노인 비하와 여성 폄하를 없애고 오직 순수한 즐거움만을 우리에게 선물하였다. 또한, 한국영화의 선정성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던 2017년 <아이 캔 스피크>는 모범적인 답으로 한국영화의 미래를 보여주었다.

그 외에도 <아이 캔 스피크>는 위안부 문제를 소재로 삼고 있지만, 일본군의 폭력적인 행동을 주로 하여 묘사하는 것이 아닌 위안부 할머님들이 받으셨던 고통만을 보는 사람도 연기하는 사람도 심지어 위안부 할머님들조차 눈살을 찌푸리지 않고 영화를 볼 수 있게끔 깔끔한 영화를 만들어 냈다. 

지금까지의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가 과거 슬픈 역사에 대해 언급했다면 이 영화는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아직 끝나지 않은 문제라는 점을 끄집어냈다는 점 역시 이전 영화와의 차별점을 만들어내고 있다.

비록 흥행실적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닐지언정 76세의 배우 나문희 씨에게 첫 여우주연상을 선물하였으며 미래 한국영화 여성들의 입지를 새로 다져주었다. 그리고 영화가 노인, 여성과 같은 소수자들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며 어떤 영화를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해 답을 올린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한국영화의 미래를 보여주는 영화임은 부정할 수 없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 5기 김서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정다윤기자 2017.11.20 22:15
    제가 제일 사랑하는 외할머니와 함께 보았던 영화랍니다.
    할머니와 저를 많이 울렸던 영화...
    기사를 읽으니 그날의 기분이 되살아 나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안옥주기자 2017.11.25 00:00
    저도 영화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꼭 봤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정말 영화 속에서 '나옥분'할머님의 일생을 담은 거 같아서 더욱 감동깊게 보았던거 같아요~ 좋은 기사 감사해요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5818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5569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75959
제40회 전국 만해백일장, 3·1운동 100주년 맞아 성황리에 마무리 file 2019.03.05 정다운 16277
제3회 한국학포럼, "한국의 매력에 빠져봐~" 1 2017.07.31 김현재 13281
제3회 학교 흡연예방을 위한 '블루리본 주간' 운영! 2 file 2018.06.08 김리나 17509
제3회 배곧꿈여울축제 file 2019.10.29 심재훈 16576
제3회 Mun 101 개최! 2 file 2017.08.10 최서진 14221
제36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개최 2017.08.28 박수연 14216
제32회 새얼백일장 1 file 2017.04.26 이다은 13197
제32회 새얼 백일장 성공리에 마무리 file 2017.04.25 이다은 12939
제32회 도쿄올림픽 그 이후 2021.08.12 송유빈 11587
제2회 퀴어문화축제와 레알러브 시민축제를 가다 file 2018.10.22 제라향 14949
제2회 운암골 융합(STEAM) 과학·소프트웨어 축전 file 2018.06.04 오경찬 15993
제2회 소리영어(LEFA) 영어 말하기 대회 개최 1 file 2017.04.08 오소현 16756
제2회 서대문구 청소년연합축제 ‘청청(靑廳)' 개최 1 file 2017.12.26 안지수 14840
제2회 ‘추억이 방울방울 망원동 방울내길 축제’ 개최 file 2022.09.13 이지원 7536
제2회 1318 할로할로 청소년어울마당 성황리에 막 내려 file 2017.11.01 손수근 16878
제2호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 3 file 2017.07.20 이종은 12587
제2의 한한령 규제로 될 것인가? file 2021.09.28 강민지 9112
제2롯데월드 석촌호수 러버덕(rubber duck) '화제'…아시아투어 마지막 서울 선택해 4 file 2014.10.20 이유진 25772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file 2019.01.22 이주희 16064
제26회 포항 어린이날 큰잔치 2019.06.04 11기김정규기자 17440
제24회 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 바자회 개최 file 2016.07.11 정수민 15797
제23회 한일고교생교류캠프 서막이 열리다~! file 2016.07.18 윤동욱 13623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열리다! 1 file 2018.08.20 정유경 14058
제21회 우석대학교 전국 고교생 백일장 개최, 내 삶에 색을 입히다 file 2019.05.27 정다운 16296
제21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을 다녀오다. file 2017.09.26 백준채 13067
제21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열리다 1 2017.08.28 진다희 16675
제20대 대통령 선거 file 2021.10.21 고은성 17020
제1회 인천리빙디자인페어 2020.11.25 김경현 12396
제1회 ICT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공모전 개최 file 2020.08.18 김하진 13276
제1회 '청년의 날', BTS가 연설로 서막을 열다 1 file 2020.09.25 조예은 13241
제19회 화려한 부천국제만화축제 화제! 3 file 2016.08.21 문근혜 14327
제19대 대통령 선거, 청소년들도 투표를 했다고요? file 2017.05.10 임해윤 14561
제18회 힐링 YES 광주 충장축제 file 2021.11.22 김명현 8530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 file 2021.12.13 채원희 8376
제18회 거제시 청소년문화축제 file 2019.06.17 조혜민 17703
제18회 '성남시 자원봉사 박람회' 개최 file 2017.11.01 박소윤 13193
제17회 영상제:안동여자고등학교와 안동고등학교의 합작 2 file 2017.02.19 윤나민 20490
제17회 연산대추축제, 그 문을 열다 file 2018.10.23 정호일 12806
제17회 신동엽 시인 전국 고교백일장, 신동엽 시인 50주기 맞아 뜨거운 문학의 열기 file 2019.04.16 정다운 19955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 시상식 file 2019.11.26 정민규 21565
제16회 2017 KWC 시상식의 그 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5 2017.08.25 박채영 13761
제15회 SEFF,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8.05.25 유지연 13391
제14회 평택 환경축제 성황리에 개막! file 2017.05.25 김정은 13658
제14회 평택 환경축제 성황리에 개막 file 2017.06.03 김정은 13228
제13회 경암 바이오유스캠프 file 2017.09.22 한제은 15606
제13회 경암 바이오 유스 캠프에 가다 file 2017.10.18 성도연 14862
제100회 전국체전,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다 file 2019.11.01 최아영 13791
제 7회 한국청소년학술대회(KSCY) - 미래 IT 분야 인재들을 만나다 (인터뷰) 9 file 2017.01.22 이지희 1616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